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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235]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235]

En Hakkore 2024. 6. 26. 12:02

덮개(출애굽기 26:7-14)

5. 의미
그것을 만들었던 재료가 이것에 대한 첫 열쇠를 제공한다. '염소'는 속죄제에 사용된 훌륭한 동물로서, 사실상, 그 제물은 이스라엘이 율법 아래 있을 때의 큰 절기와 연관된 것이다.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집단적으로 자신들을 나타낼 때, 그것은 그들의 죄를 위하여 유일하게 드려진 희생이었다. 이스라엘의 해는 유월절의 기념제로부터 시작되었다. 이 절기와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은 무교절 의식이었는데, 이것은 누가복음 22:1에 명시되어 있다.

이 절기가 진행되는 7일 동안, 다른 희생들 외에도, '염소' 가 속죄제를 위하여 죽임을 당했다(민 28:17, 22). 그 다음 절기는 '주간들' 또는 '오순절' 이었는데, 이 때에도 역시 절기는 나팔절인데, 이때에도 역시 염소가 속죄제물로 사용되었다(민 29:1, 5).

이에 이어지는 것이 이 절기들 중 가장 엄숙한 것, 즉 매년의 속죄일인데, 한 마리는 죽이고, 다른 한 마리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와 허물을 그것에다 고백하고, 그 이후에 사람이 살지 않는 광야로 내보내었다(레 16장).

마지막으로, 장막절이 있었는데, 이것은 수확의 절기로서, 그때에는 이스라엘이 그들의 수고로부터 쉬며, 그들의 노동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을 즐거워했다. 이 절기는 8일간 계속되었는데, 그동안 매일 속죄제로 '염소'를 잡았다(민 29장).

'염소들' 만이 속죄를 하기 위하여 사용되었던 국가적 집회뿐만 아니라, 우리는 다른 속죄-제물 중에서 이 짐승의 탁월성을 깨달을 수 있다. 통치자가 죄를 범했을 때 지명된 희생제물은 '염소 새끼' 였다(레 4:3).

마찬가지로, 만약에 평민 중의 하나가 죄를 범했을 경우에도 "염소 새끼"를 드렸다(레 4:27, 28). 제사장으로 헌신할 때에도 '속죄제로 염소 새끼'로 속죄가 이루어졌다(민 15:24, 27).

매달의 시작에, 특별한 속죄제가 지정되었는데, 이것도 역시 "염소 새끼"로 이루어졌다(민 28:11, 15). 이것은 '염소'가 예외 없이 속죄제로 지목되었던 일람표를 마무리한다.

확실히 이러한 것들이 숫자상으로 정확히 열한 개라는 것은 우연의 일치 그 이상으로서, 우리들의 모형에 있어서의 열한 장의 막들과 정확하게 부합된다!

'염소' 가 희생제사에서 사용되지 않는 곳에서는, 이 짐승은 대개 악한 일과 연관되는 것으로 발견되어진다는 것은 또한 아주 충격적이다. 리브가는 이삭을 속이기 위하여 "염소 새끼의 가죽"을 야곱의 팔과 목에다 붙였다(창 27:16).

또한 요셉의 형제들은 그들의 아버지를 속이기 위하여 "염소 새끼"를 죽여 그의 옷을 그 피에 적셨다(창 37:31). 미갈이 사울을 속일 때에, "염소털로 엮은 베개"를 사용하였다(삼상 19:13). 이어서 예수님께서는 '양'(그의 백성)과 대조되게끔 사악한 자들을 '염소'로 비유하셨다(마 25:330.

방금 우리 앞에 있었던 것에 비추어 볼 때, '염소털' 로 만든 막들은 그리스도를 그의 백성들의 범과를 위한 큰 속죄물로서 지목하고 있었음이 더 말할 나이 없이 명백하다.. 죄를 알지도 못했던 자가 "우리를 위하여 죄가 되셨다"(고후 5:21).

구약에 이르시기를, "그의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사 53:10)이라고 하셨는데, 이 사실은 "이는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사 53:12)라고 하신 말씀에서 그 성취가 기록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레위기 4:25의 "제사장은 그 속죄 제물의 피를...번제단 밑에 쏟고" 라고 하신  말씀을 언급하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이것은 다만 '속죄소'의 피에 대해서만 말씀된 것이었고, 번제물의 피에 대해서는 다만 '뿌려져진 것'이라고 씌여있다(레 1:5).

이 휘장들에 관련된 숫자들이 우리의 해석을 확실하게 해 주는데, 그 숫자들은 6, 5, 4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것이 우리의 복되신 구속자의 인성이었음을 알게 되는데, 그분은 그 놀라운 은혜 가운데에서, 여기 이 땅에 있는 자신의 백성들의 죄를 위한 고난을 당하셨다.

그러나 두 배로 주목을 끄는 것은 6이라는 숫자인데, 열한 번째의 막은 '여섯째' 라는 말로 명확히 표현되었으며(출 26:9), 그리고 30규빗의 길이는 6과 5의 인수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것을 강조함으로써, 성령께서서는 은혜롭게도 우리의 사고가 취해야할 방향을 지적해 주셨다.

'여자들'이 이러한 염소털 휘장을 짰다고 하는 사실은, 지금 우리가 다루고 있는 이 모형 속에서, 그리스도를 지금 우리 앞에 있는 '여자'의 후손이라는 진리를 여전히 더욱더 강조하고 있다(창 3:15).

신-인 되신 이가 고난을 받아 죽으셨다는 것은 사실이며, 그의 두 본성이 나눌 수 없이 연합되었음도 사실이다. 큰 희생을 드리는 일을 가능케 했던 것은 그의 인성이었으니, 이는 신성은 고난을 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염소털로 만든 이러한 막들 바로 밑에는, 흰 막에 그룹을 수놓은 화려한 주단이 있었다. 그러나 이것은 성소의 내부에 들어간 자들만 볼 수 있었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으로, 우리의 속죄물로서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자기의 것으로 만들 때에야 비로소 주님의 인격적인 완전함에 마음이 사로잡혀 스스로 기뻐할 수 있음을 말한다.

그러므로, 성막으로 들어가는 입구 바로 위에 있는 겹쳐진 막은 매우 심오하고 진지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문 바로 위에 설치된 것은 그가 들어가도록 주선한 또 다른 사람에 의하여 지불될 큰 대가에 대한 예배자를 기억나게 할 것이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강해  p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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