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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225]

En Hakkore 2024. 6. 26. 11:57

등잔대(출애굽기 25:31-40)

4. 등잔대의 위치
우리가 이미 살펴본 바와 같이, 등잔대는 성소에 있었던 세 가지 기구들 가운데 하나였다. 그러나 출애굽기 40:24에 보면 그 위치를 좀 더 자세히 설정해 주셨던 말씀이 있다.

"그는 또 회막 안 곧 성막 남쪽에 등잔대를 놓아 상과 마주하게 하고."

성경에 있는 다른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나침반의 침들도 역시 도덕적, 영적 중대성에 속하는 것이다. 간략하게 말해서, '서쪽'은 번영과 축복의 방향이라고 말할 수 있다(출 10:19; 신 33:23; 수 8:12; 사 59:19 참조).

반대편인 '동쪽' 은 극심한 고통과 거룩한 심판을 말한다(창 3:24; 13:11; 41:6; 출 10:13; 14:21; 사 46:11 참조).

'북쪽'은 - 히브리어로 "알기 어려움. 어둠"의 뜻 - 악이 나오는 방향이다(렘 1:14; 4:6 참조). 북쪽과 반대 방향이 되는 양지바른 '남쪽'은 따뜻함, 빛, 축복을 말한다(욥 37:17; 시 126:4; 눅 12:55; 신 33:3; 행 27:13 참조).

그렇다면 등잔대가 성막의 남쪽에 있었다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는데, '남쪽'을 의미하는 히브리 단어가 "밝음, 광채" 라는 것을 알게 되면 더욱 그러하다.

5. 등잔대의 중대성(1)
등잔대의 상징적 의미를 확립시키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수많은 항목들이 있다.

첫째, 그것이 금을 쳐서 만들었다는 것과 살구나무 모양으로 장식되었다는 사실은 여기에 예표된 것은 그때 부활하셨고 영광을 받으셨던 고난의 그리스도인 것을 보여준다.

둘째, 그것이 성소 안에 있었다고 하는 것은 그리스도가 세상으로부터 숨겨졌기에, 제사장 가족들만이 그를 누릴 수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셋째, 그 일곱 개의 기름으로 된 등은 그의 백성을 위한 그리스도의 선물로서의 성령의 충족성을 말한다.

넷째, 등대가 사용되었던 시각은 그것의 해석에 대한 다른 확실한 열쇠를 제공해 준다. 그것은 성소 안에서 밤중에 사용하기 위한 것이었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로 회막 안 증거궤 앞 휘장 밖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항상 여호와 앞에 그 등불을 보살피게 하라"(출 27:21).

그러므로 이것은 지상에 우리 주님이 계시지 않는 동안 참 성소 안에서 빛을 보존하는 것을 상징했지만, 반면에 이스라엘 국가는 이승에서 더 이상 하나님의 증인이 아니다.

등잔대와 관련된 가장 눈에 잘 띄는 것은 일곱 개의 가지인데, 그것들은 불이 켜져 있는 '등'을 지원한다. 이것은 우리가 이미 본 바와 같이 성령의 인격과 사역을 예표했다.🎵

우리의 현재 모형의 독특한 측면을 드러나게 한는 것이 이것이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선물로서의 성령이다(주님의 죽음과 부활의 결과). 즉 주님의 백성을 위해 "쳐서 만든 일"과 "살구[아몬드]"이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시는"(고후 4:6) 성령이시다. 그것은 성소 안에 있는 성령으로서,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하며, 그리스도께 속한 것을 취하여 그의 백성들에게 보여주신다.

그것은 영광을 받으신 하나님의 아들에 의하여 지시를 받은 성령님의 활동이다. 불이 켜진 일곱 개의 등에 의하여 충족된 여러 개의 목적은 그리스도의 백성에 대한 성령의 사역의 가장 중요한 측면을 묘사한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강해 p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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