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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212]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212]

En Hakkore 2024. 6. 25. 11:28

속죄소(출애굽기 25:17-22)

2. 속죄소의 목적(2)

그렇다면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의 보좌 역할을 했던 속죄소는 우리의 생각을 속죄에 대한 통치적 측면으로 향하게 한다.

그리스도께서 죄인들을 위하여 죽으셨다는 것은 사실일 뿐만 아니라, 그가 하나님을 위하여 죽으셨다는 것도 - 다른 의미에서 본 것이지만 동일한 사실이다.

주님은 그의 죄 많은 백성을 대신하여 죽으셨고, 삼위의 거룩한 하나님을 위하여 죽으셨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지옥의 형벌을 받아서 마땅한 죄인들과 스스로 교제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하여, 그리고 그것이 하나님의 거룩함과 정의와 일치되도록 하기 위하여, 살고 그리고 죽으셨다.

그는 우주의 모든 지적인 존재 앞에서 하나님의 성품을 변호하기 위하여 죽으셨다. 그는 하나님의 보좌가 세워지도록 하기 위하여 죽으셨다. 이는 "공의와 정의가 주의 보좌의 거처(혹은 기초)라"(시 89:14)하심과 같다.

하나님의 보좌가 그리스도 안에서 세워진 것은 공의에 대한 하나님의 모든 요구가 그리스도에 의하여 해결되었기 때문이다. 이것의 예표는 요한계시록 5:6에서 우리에게 가장 영광스러운 말씀으로 계시된다.

"내가 또 보니 보좌와 . . .사이에 한 어린 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롬 3:25).

여기서 '나타내다'(declare)라는 말은 명시하고, 공공히 선포하고 드러냄을 의미한다. 거룩한 공의는 하나님의 율법이 준수될 것을 요구하며, 그 규범이 위반된 곳에서는 징계가 강행되었다.

거룩한 자비는 공의의 희생에서는 발휘될 수 없었으며, 우주의 통치자로서의 하나님의 성품이 관련되어 있었다. 그러나 속죄소의 예표는 하나님의 징벌적 거룩성이 십자가상에서 그의 아들의 피를 뿌림에 의하여 완전히 만족되었던 그 귀한 사실을 설명하고 있다.

공의는 파산된 상태에서 일부만을 담당하는 그 긴급한 필요성으로 축소시키는 대신, 파산 선고를 받은 담보물에 대해 충분히 보상을 받음으로써 그의 구원을 보장받았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는 그의 순종의 삶을 통하여 "율법을 나타내며 그것을 존귀하게 하셨으며"(사 42:21), 그리고 그의 죽으심을 통하여 하나님의 모든 신성함을 영화롭게 하셨다.🎵

하나님의 사랑, 은혜, 그리고 자비는 그의 거룩성, 공평, 그리고 정의와 마찬가지로, 갈보리에서처럼 잘 나타난 곳은 없었다. 그렇기에 이러한 이유로 속죄소는 단독으로 순전한 금으로 만들어져 그 거룩한 영광을 나타내었다.

이와 같이 하여 화목은 이루어졌기에, 하나님은 화목에 대한 증거로서 화목처인 하나님의 아들에 대하여 모든 것을 지목하신다. 마치 뿌려진 속죄소가 상징적으로 화목이 성취되었다는 것을 입증했던 것처럼,😎

Arthur W. Pink 출애굽기 강해 p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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