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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211]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211]

En Hakkore 2024. 6. 25. 11:28

속죄소(출애굽기 25:17-22)

2. 속죄소의 목적(1)

성막 안에는 상은 있었지만, 아론이나 또는 다른 제사장이 앉을 수 있는 의자가 없었는데, 이는 그들의 사역은 결코 끝이 없음이요, 계속 반복될 필요가 있으니, 이는 안식과 만족을 제공할 위대한 희생이 아직 이르지 않았다는 사실을 상징한다.

그러나 거기에는 한 좌석이 있었는데, 이는 그룹들 사이에 좌정하였던 여호와 자신을 위하여 마련된 시온좌(속죄소)였다. 법궤 위에 있는 이 속죄소는 하나님께서 그의 성육신한 아들이 이행할, 그 같은 온전한 사역 위에서 안식을 찾게 될 것이라는 위대한 진리를 예표하였다.

그러므로 속죄소는 이 땅에 있는 하나님의 보좌였다. "속죄소를 궤 위에 얹고 내가 네게 줄 증거판을 궤 속에 넣으라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령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출 25:21, 22).

속죄소가 이스라엘의 한 가운데서 하나님의 보좌를 이루었다는 사실은 구약 성경의 여러 구절에서 매우 많이 언급되었다.

사무엘상 4:4에 이르기를 "이에 백성이 실로에 사람을 보내어 그룹 사이에 게신 만군의 여호와의 언약궤를 거기서 가져왔고" 라고 하셨으며,

또 사무엘하 6:2에 이르시기를 "다윗이 일어나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바알레유다로 가서 거기서 하나님의 궤를 메어 오려 하니 그 궤는 그룹들 사이에 좌정하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라"고 하셨다.

히스기야야는 여호와께 드리는 그의 기도에서 "그룹들 위에 계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왕하 19:15)라고 하셨다.

시편 기자는 "요셉을 양 떼같이 인도하시는 이스라엘의 목자여 귀를 기울이소서 그룹 사이에 좌정하신 이여 빛을 비추소서"(시편 80:1)라고 외쳤다. 시편 99:1에 이르시를,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만민이 떨 것이요 여호와께서 그룹 사이에 좌정하시니 땅이 흔들릴 것이로다" 라고 하셨다.

그러나 바야흐로 거룩하신 삼위의 하나님게서 어떻게 죄지은 백성들 가운데 거하시는 일이 가능하였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이에 대한 대답은, 희생을 열납한 것에 근거한다. 그의 보좌는 피가 뿌려진 곳이였다.

이 사실은 우리가 인용한 바 있는 레위기 16:14에 언급되어 있다. 여호와의 보좌가 설치된 속죄소 위에 속죄 제물의 피가 뿌려졌고, 그의 살피시는 눈 아래 피가 남아 있어 하나님의 공의의 주장을 충족시키는 지속적 증거로 남아 있다.

하나님께서 율법을 어긴 백성들 가운데에 정당하게 거할 수 있었는데, 그 이유는 당연히 그들의 죄가 제거되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히 해결된 하나님의 만족에 대한 견해의 중대성을 실제 이상으로 평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죽음이 그들의 생명을 획득하고 보증했다는 것이 귀중한 사실임에도 불구하고(많은 경우에, 이것마저도 유지하지 못한다). 그 사실을 결코 넘어서지 못한다.

그 이유는, 구원 사역에 있어서는 반드시 자아가 개입되어야 하며, 그것에 무엇인가를 기여해야 한다고 말하는 우리의 악한 불신앙의 마음에서 나오는 명령에 자주 귀를 기울이기 때문이다(만약 행하지 않는다면, 곧 느끼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하시는 일에 우리 자신을 전적으로 제외시키고 그가 친히 행하셨다. 하나님의 영광과 우리의 구원은 서로 흔들리지 않게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우리는 영원한 보장에 대한 확실성을 누려야 할 뿐만 아니라, 또한 하늘에 있는 그으 보좌와 관련된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에 관해 하나님께서 계시한 생각에 일치되게 보다 깊은 교제 가운데로 들어가야 한다!

속죄소, 또는 화목처가 특별히 그리고 매우 축복되게 상징하는 것이 이것이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강해 p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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