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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207]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207]

En Hakkore 2024. 6. 24. 12:14

법궤 2(출애굽기 25:10-16)

7. 법궤의 진행

그 내력에 의하여, 우리는 그 여정과 역사에 대한 특별한 언급을 나타낸다. 성막이 장막을 치는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나아가는 동안에, 법궤를 옮기는 데 대한 대비책은 충분히 되어 있었다.

"금 고리 넷을 부어 만들어 그 네 발에 달되 이쪽에 두 고리 저쪽에 두 고리를 달며 조각목으로 채를 만들어 금으로 싸고 그 채를 궤 양쪽 고리에 꿰어서 궤를 메게 하며 채를 궤의 고리에 꿴 대로 두고 빼내지 말지며"(출 25:12-15).

"이것은 광야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하여 예비하셨던 곳으로 여행한 순례자들이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들이 그 유업을 소유하게 되고, 이스라엘 왕의 영광을 위하는 장엄함에 적합한 성전을 지을 때가 올 것이다.

광야에서 법궤의 고리로부터 빼어낼 수 없었던 그 채(막대기)들은 그 이후에 철거될 것이다(대하 5:9). 이는 그들의 순례가 끝나고 법궤는 그 백성들과 함께 그 안식에 들어가려고 했기 때문이다(시 132:8).

그러므로 고리에 꿴 채는 그리스도께서 주님의 순례의 무리와 함께 광야의 환경에 머물러 계신 때의 주님 자신을 이야기한다.

그것은 이 세상에 계신 그리스도이며, 그 자신의 완전함 가운데 있는 인간이신 그리스도, 한 마디로 말해서 하나님의 계시자로서, 인간에게 하나님을 온전히 나타내심이 된 그리스도를 말한다"(Mr. Ed. Dennett).

우리가 법궤의 실제 진행을 살펴보기에 앞서, 그 역사에 관해서 고려해야 할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는데, 그것은 여행이 시작되기 전에 기름을 바르는 것이다.😎

출애굽기 30:26에 보면 "너는 그것을 회막과 증거궤에 바르고" 라고 하셨다. 그 원형(antitype)은 사도행전 10:38에서 제시해 주는데, 거기에서는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라고 한다.

여행이 시작되기 전에 법궤에 기름을 바른 것과 정확히 같게, 우리 구주께서 "착한 일을 행하시려고" 나서기 전에 "기름 부음"을 받은 것을 주의하여 보라.

성령으로 우리의 구속자에게 기름 부으셨던 일은 그의 공적 사역의 엄숙한 개막식에서 성령이 주님 위에 비둘기같이 임하신 그의 세례 받으신 때에 일어났다(마 3장).

1) "그들이 여호와의 산에서 떠나 삼 일 길을 갈 때에 여호와의 언약궤가 그 삼일 길에 앞서 가며 그들의 쉴 곳을 찾았고"(민 10:33).

이는 참으로 복되며 아름다운 일이다. 그것은 선한 목자가 그 양을 앞서 가며(요 10:4), 그들을 푸른 초장과 잔잔한 물가로 인도하는 아름다운 모형이었다.

그러나 우리가 민수기 10:33의 서두에 있는 맥락에 주의하지 않으면(즉, '그리고' 라는 말에 주의하라) 여기에 있는 그 모형의 소중함을 잃게 될 것이다!

첫째, 민수기 9:18-20을 살펴 보면 거기에는 하나님의 은혜와 성실함에 대한 주목할 만한 사실이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이 구름을 예비하심으로 이스라엘이 언제 이동하여 언제 머물 것을 암시하면서 그들을 인도한 것이다.

둘째, 모세의 실수를 살펴보자. 그는 그들을 인도하시리라는 여호와의 약속을 잊어버리고 육신의 팔에 의지하기를 원하였기에, 그의 장인에게 "청하건대 우리를 떠나지 마소서 당신은 우리가 광야에서 어떻게 진 칠지를 아나니 우리의 눈이 되리이다"(민 10:31)라고 말했다. 오호라, 인간들 중에 심지어 가장 나은 자가 이러하니 인간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셋째, 여호와께서 얼마나 자비롭게 개입하셨는지를 살펴보면 참으로 아름답다. 당시에 법궤가 이스라엘의 안내자로서 그들의 앞에 나가게 되었으니, 이는 순례하는 주님의 백성의 인도자로서의 그리스도에 대한 모형이다.😎

어떤 이가 말한 바와 같이 "고향으로 가는 일에는 가장 밝은 인간의 눈이나 가장 예리한 인간의 지식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 "삼 일 길을 행함"은 주께서는 그의 백성을 부활에 근거하여 인도하심을 암시한다.

2) "그들이 그래도 산 꼭대기로 올라갔고 여호와의 언약궤와 모세는 진영을 떠나지 아니하였더라"(민 14:44).

이 장의 전체는 매우 엄숙한 것으로, 갈렙과 여호수아의 조언을 따르기를 두려워했던 백성들에게 내리실 하나님의 심판을 기록한다.
그러나 백성들이 그 거룩한 경고를 믿지 아니했기에, 다음날 아침, 전날에 있었던 그들의 소심함을 어리석게 느끼면서, 위로 올라가기로 결정하여, 그들 자신의 힘으로, 대적을 처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궤와 모세는 진을 떠나지 않았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뒤에 일어난 일에는 놀랄 필요가 없는 것이다. "아말렉인과 산간지대에 거주하는 가나안인이 내려와 그들을 무찌르고 호르마까지 이르렀더라"(민 14:45)고 하셨다.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얼마나 엄숙한 경고가 되는가? 주께서 친히 우리를 인도하시지 않는데도, 우리가 다만 육신의 힘으로 행동하면 실패와 재난은 분명한 결과가 될 것이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강해 p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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