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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205]

En Hakkore 2024. 6. 24. 12:13

법궤 2(출애굽기 25:10-16)

법궤가 성막 안에 있는 일곱 가지의 기구들 가운데서 그 특별한 신성함과 탁월성 때문에 선정되었고, 그리고 다른 거룩한 기구들보다 그 역사에 관한 기록이 훨씬 많기 때문에, 그것을 고찰하는 데 두 장을 할애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앞 장에서 우리는 그 중대성, 그 의미, 그 재료, 그 치수와 내용물들을 숙고하였다. 이 장에서 우리들은 덮개, 그것의 여러 가지 이름, 또는 명칭, 그리고 눈에 띄는 그 진행 행로를 다루도록 하겠다.

그리스도의 것을 취하여 주의 백성에게 그것들을 보이는 것이 그의 적임이신 성령께서, 우리의 죄악으로 어두워진 지성을 은혜롭게 밝히시고, 법궤가 매우 놀랍게도 예표하였던 예수님을 경배하여 예배하는 일로 우리의 심령을 이끌어 주시기를 바란다.😎

5. 법궤의 덮개들

법궤의 실제적인 덮개 또는 뚜껑은 속죄소이었지만, 우리가 지금 다루고자 하는 것은 이러한 것에 대한 것이 아니니, 그것은 다음 장에서 숙고의 대상이 될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살펴보고자 하는 법궤의 덮개들은 이스라엘이 여기저기로 여행하는 동안 그것을 지탱하고 보호하였던 것들이다. 이런 것은 광야의 책, 민수기에서 적절히 언급되고 있다.

민수기 4:5, 6에서는, "진영이 전진할 때에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들어가서 칸 막는 휘장을 걷어 증거궤를 덮고 그 위를 해달의 가죽으로 덮고 그 위에 순청색 보자기를 덮은 후에 그 채를 꿰고"라고 한다.

첫째, 법궤는 모든 휘장 중에서 가장 소중한 "칸 막는 휘장(덮는 휘장)"으로 샀다. 우리가 히브리서 10:20에서 배운 바와 같이, 휘장은 하나님의 손으로 그의 백성들에게 내어준 바 된 그리스도의 완전한 인성을 상징하였다.

이것은 성자 하나님께서 광야와 같은 이 땅에 계셨을 때 그의 거룩한 영광이 그분의 육신에 의하여 인간의 눈에 숨겨졌고, 하나님의 형체를 가지신 이가 스스로 종의 형체를 취했음을 말해준다.

둘째, 덮는 휘장 위에는 "해달의 가죽" 이 자리 잡고 있었다. 해달의 가죽은 사자, 호랑이, 또는 표범과 같은 다른 짐승들의 가죽과는 달리, 아무런 매력이 없었다.

에스겔 16:10에 보면 해달의 가죽으로 가죽신을 만드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상징적으로 사용한다면 낮음에 대해 말하고자 하였다.😎

지금 우리가 다루는 상징으로서, 해달의 가죽은 우리 주님의 굴욕을 말하는데, 특별히 본능이 그것을 거부하는 그런 측면에 대하여 이르시기를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라고 하셨다.

그러나 지극한 은혜를 통하여 주님과 더불어 사귀는 그런 면에서는, 지극한 사랑으로 그들을 채워주시는 것으로 언제나 인정한다.

셋째, 법궤의 바깥 덮개는 "순청색 보자기" 였는데, 이것은 다만 법궤를 광야의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옮길 때 사람들이 볼 수 있었다. 다른 기구들은 해달의 가죽을 가지고 쌌기 때문에, 이것이 곧 법궤를 다른 것들로부터, 또다시, 구별시켜 주었다.

그렇다면 법궤의 외부덮개는 왜 청색 천이었나? 청색은 하늘의 색깔이요 천상의 일을 제시할 때에는 언제나 사용된 색깔이다.

천상에 속한 모든 것이 세상에 대한 증거로서 적합할 수 없지만 하나님 - 사람이신 그리스도는 모든 사람앞에 목격자로 전파되어야 한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강해 p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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