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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184]

En Hakkore 2024. 6. 23. 20:08

완전한 비준(출애굽기 24장)

"모세가 와서 여호와의 모든 말씀과 그의 모든 율례를 백성에게 전하매 그들이 한 소리로 응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출 24:3).

'말씀' 은 출애굽기 20장에 기록된 십계명을 언급하며, '율례' 는 21장의 첫 절에서 말씀하는 것처럼 21장에서 23장에 있는 것에 대해 말한다.

십계명이 여기에서 다시 다른 '율례'로부터 완전히 구별되어진다는 것을 관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 그것은 앞장에서 우리가 그것에 대하여 증거한 것에 대하여 특별히 확신을 더해준다. 다시 한 번 백성들은 행위언약(the covenant of works)을 받아들이는 일을 만장일치로 나타내었다.

"모세가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기록하고 이른 아침에 일어나 산 아래에 제단을 쌓고 이스라엘 열주 지파대로 열두 기둥을 세우고 이스라엘 자손의 청년들을 보내어 여호와께 소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게 하고"(출 24:4, 5).

이는 여호와께서 출애굽기 20:24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것에 대해 순종하는 중이었다. 아직도 레위 족속들이 그 직임을 위하여 구별하지 않았으므로, 청년들(아마도 여호와께 성별된 '초태생'. 13:2 등)이 이러한 제사장의 일을 수행했다.

이러한 희생제물의 특별한 성격을 잘못 살핌으로 인하여 많은 혼란이 있었다. 여기에서 흘린 피는 속죄의 피가 아니었으니, 왜냐하면 그 어디에서나 그것이 의도하는 바는 언제나 죄에 대한 하나님의 거룩한 진노를 피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기서는 그런 것과 같은 것이 보이지 않는다. 우리 앞에 있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헌신(번제)에 대해 그리고 복된 교제(화목제)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모세가 피를 가지고 반은 여러 양푼에 담고 반은 제단에 뿌리고 언약서를 가져다가 백성에게 낭독하여 듣게 하니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출 24:6,7).

모세의 행위의 의미에 대한 충분한 해설을 위해서, 우리는 독자들에게 히브리서 9장에 대해 언급해야만 하지만, 여기에서 그렇게 가장 중요한 장에 대해 상세한 해석을 할 수 없기에 매우 유감스럽다.

히브리서 9장 18-20절은 출애굽기 24장내에서 우리 앞에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특별하게 언급한다고 주목하는 바이다.

이러한 피 뿌림에 대한 역사적 중요성과 관련되는 한, 지금으로서, 그것은 시내 산에서 이스라엘이 여호와와 더불어 시작한 언약에 대한 엄숙한 비준을 표시하였다고 말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또한 하나님께서 노아와 맺은 언약도 하나님께 바친 희생제물이후에 일어났음을 주목하라(창세기 8장 20절~9장). 또한 아브라함과의 언약과 관련하여서도 그러하다(창 15:9, 10, 17).

"모세와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칠십 인이 올라가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보니"(출 24:9, 10).

이것은 말할 수 없는 귀중한 것으로, 우리에게 피의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가치와 그것의 뿌림을 받은 자들이 획득하는 놀라운 특권을 보여준다.

'이에'(then, 한글개역성경에는 이 말이 빠짐 - 역주)라는 연결부문은 피를 적용했을 때임을 주목하라.

동일하게 힘있고 복된 유사한 실례는 요한계시록 7:14, 15에 있는데, 거기에서는 "그가 나에게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라고 말한다.

출애굽기 24장에 있는 '장로들' 은 나라의 대표들이었다. 그렇다면 여기에 하나님과의 교제에 있어서 아직 언약을 어기지 아니한 피 뿌림을 받은 백성들이 있었다.

먹고 마심은 그들을 유감없이 환영함과 하나님과의 임재 가운데서 그들의 마음을 지배하였던 평강에 대해 말해준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강해 p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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