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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168]

En Hakkore 2024. 6. 22. 11:00

십계명(출애굽기 20장)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도덕법과 '모세의 법' 사이를 구분하는 우리의 설명에 대하여 반대 한다면, 다음 사실을 주의 깊게 경청하기를 요청하는 바이다.

하나님은 자신이 그 두 개 사이에서 설정하신 구분의 분명한 한계를 우리에게 보여주기 위하여 특별히 고민을 했다. 도덕법은 모세의 율법과 서로 혼합되어 있기는 하나, 그럼에도 그것은 선명하게 구별되었다.

첫째, 십계명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신 모든 율법 가운데서도 그것만이 가장 엄숙한 현현과 거룩한 임재의 증거에 둘러싸인 가운데 하나님의 음성에 의하여 공포되었다.

둘째, 십계명, 즉 이스라엘을 향한 여호와의 모든 법도 중에서 그것만이 하나님의 손가락으로 직접 쓰셨고, 돌비에 새겼는데, 이렇게 쓰신 것은 그것의 영속성과 불변하는 본성을 표시한다.

셋째, 십계명은 오직 그것이 법궤 속에 보존된다는 사실로 인하여, 이스라엘에게 단지 지엽적으로 적용되었던 다른 모든 율법으로부터 구별되었다.

성막이 하나님의 특별한 지시에 따라 마련되어 그 속에 법궤를 두었는데, 그 법궤 속에 두 돌판을 보관했다. 법궤는 매우 단단한 나무로 짜서 안팎을 금으로 입혔다. 그 위에는 그의 구속한 백성들 가운데 여호와의 보좌가 되는 속죄소가 위치하고 있었다.

성막이 세워지고 그 법이 법궤 속에 안치되자마자, 여호와께서는 그의 처소를 이스라엘의 한 가운데에 정하셨다. 이와 같이 여호와는 도덕법이 그들을 다스리는 모든 통치의 근거가 됨을 이스라엘에게 나타내었다!

그러므로 십계명이 '모세의 법' 과 선명하게 구분된다고 하는 것은 분명히 의심할 여지가 없다. '모세의 법' (그 안에서 편입된 도덕법을 허용함)은 이스라엘 또는 전향한 이방인들 외에는 구속력이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법' 은 모세의 것과 같지 않아 모든 사람들에게 구속력이 있다. 한 번 이 구절이 확실해지면, 대다수의 보다 작은 어려움들이 사라진다.

예를 들어, 어떤 이들은, "만일 우리가 이스라엘이 한 것처럼,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켜야 한다면 우리는 왜 그 이외의 다른 '안식'(예를 들어, 안식년과 같은)을 준수하지 않느냐? 라고 묻는다.

그 답변은 왜 여태까지 행해지지 않는가? 라고 묻는 이도 있을 것이다. 그 대답은 그것은 모세의 법의 일부이기는 하나 도덕법의 일부에 속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바꿔 말하면, 돌비에 새겨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은 이스라엘에게만 관련된 것이다. 이제 십계명을 각각 나누어, 그러나 간략하게 생각해 보도록 하겠다.

십계명의 순서는 매우 중요하다. 첫 번째 네 가지는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책임이요, 마지막 다섯 가지는 인간에 대한 우리의 의무이다. 그 반면에 제5계명은 그들의 가교역할에 적합한데, 이는 부모들이란 어떤 의미로 볼 때 그들의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또한 십계명에 있어 각 계명의 내용이 그 숫자적 위치를 완벽하게 지킨다는 것도 아울러 첨가하고자 한다. 일(하나)이라는 숫자는 동일성과 뛰어남을 나타내므로 첫째 계명에서는 창조자의 절대적 주권과 탁월성이 강조된다.

하나님은 스스로 있는 자인 이상, 그는 그 어떤 경쟁자나 적수도 허용하시지 않는다. 우리에게 대한 주님의 주장은 가장 중요한 것이다.

1)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내게 두지 말라"(출 20:3).

만일 첫 번째 계명이 요구하는 사항을 받아들인다면 다른 아홉 가지에 대한 순종은 당연지사로 따르게 될 것이다.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내게 두지 말라"고 하신 말씀의 의미는 다른 숭배의 대상물을 두지 말며, 다른 권위를 절대적인 것으로 소유하지 말며, 네 심중과 생활 속에 나를 지고한 자로 정하라는 것이다.😎

이 첫 계명이 얼마나 많은 내용을 함축하고 있는가! 나무나 돌로 된 우상 외에도 다른 '신들' 이 있다.

돈, 쾌락, 유행, 명성, 폭식, 그리고 자기를 최고의 자리에 두는 다른 많은 것들, 하나님의 정당한 위치를 다른 많은 것들에 대한 애정과 생각으로 빼앗는 것 등이다.

비단 성도들에게까지도, "자녀들아 너희 자신을 지켜 우상에게서 멀리하라"(요일 5:21)고 권면을 한 것은 이유가 없지 않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p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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