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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149]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149]

En Hakkore 2024. 6. 21. 11:01

아말렉(출애굽기 17장).

이 출애굽기의 내용을. 연구하고 묵상하는 동안에 필자에게 더욱더 감명을 주는 한 가지는 그 상징적 가르침에 의하여 감싸진 놀라운 다양성과 광범위한 범위이다.

주요한 사건과 저명한 인물들은 무엇이 영적이며 신성한지를 예시할 뿐만 아니라, 아주 작고 상세한 것들조차도 역시 의미심장한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

모세는 그리스도, 바로는 사탄, 그리고 애굽은 세상의 모형이다. 얽매임으로 신음하는 이스라엘은 타고난 비참함 속에 있는 죄인을 묘사한다. 이스라엘이 그들의 잔인한 간역자들로부터 구원을 받는 것은 우리의 구속을 말한다.

그들이 광야를 횡단하는 여정은 우리에게 걷도록 요구되는 믿음의 행로와 시련을 가리킨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이스라엘의 역사에서도 역시 신자의 두 가지 본성의 갈등을 예시되었음을 보게 된다.

이전의 연구를 통하여, 우리는 이스라엘의 광야에서 겪은 경험들은 시련의 연속, 즉 실제의 믿음의 시험이었음을 이미 보았다. 이제 우리는 이제 그리스도인의 삶의 또 다른 측면이 두드러지게 설명되는 것을  본다.

이스라엘은 어떤 싸움을 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이다. 사실상 이스라엘 역사에서 발생된 이러한 경우와 단계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성경의 이러한 두 번째 책의 독특한 가르침에는 놀라운 다양성과 포괄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안에서 그것들이 주어진 질서도 또한 동일하게 성경의 저자의 거룩한 손길을 보여주고 있다(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고, 사탄은 혼란의 신이다. 성경을 아무 생각 없이 읽는 독자는 성경 속에 모든 것이 완전하게 배열된 것을 깨닫지 못하기에 많은 것을 잃는다!).

지난 장에서 우리들은 반석을 친 것과 그것으로부터 시내가 흘러나와 모든 백성이 마신 일에 대하여 관찰했다. 이 사실은 우리가 살펴본 바와 같이, 우리의 복되신 구주께서 거룩한 공의의 손으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과 그 결과로 그에게 속한 자들이 성령을 선물로 받은 것을 상징했다.

그러나 성령이 강림하시어 신자들 속에 거처를 정한 후, 즉 그의 피조물에게 새롭고 거룩한 본성을 불어 넣은 뒤에, 일찍이 알지 못했던 이상한 대립을 겪게 된다.

그것은 갈라디아서 5:17에 기록된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고 하신 말씀과 같다. 우리들 앞에 나타난 말씀이 너무도 분명히 묘사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우리가 공부하려고 하는 모형적 장면은 실천적인 면에서 크나큰 중대성을 지닌다. 그것이 설명하는 것(즉 그것이 예증하는 진리)에 대한 무지는 많은 영혼들에게 큰 손실을 가져 왔으며 막대한 고통의 원인이 되어왔다.

죄인이 그리스도를 그의 구주로 진실하게 영접하면 하나님이 그의 마음을 변화시키실 것이며 이후부터는 죄악으로부터 완전한 승리자가 될 것이라고 얼마나 많이 생각했으며 또 그렇게 얼마나 가르침을 받아 왔던가?

그러나 '마음의 변화' 라는 말은 성경 그 어디에서도 말하지 않았다. 하나님은 아무것도 변화시키지 않는다. 주님은 옛것을 밀어내거나 파괴하므로 전혀 새로운 어떤 것을 창조하거나 소개한다.

그리스도인에게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그리스도인이란 '다시 난 자' 인데, 새로운 탄생이란 그로부터 어떤 것을 제거하거나 그 속에 있는 것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그에게 전혀 새로운 어떤 것을 나누어주는 것(impartation)이다.

새롭게 태어난다는 것은 새 본성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곧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요 3:6)라고 하심과 같다. 영적으로 새롭게 태어날 때에, 신의 성품이 우리에게 전달된다. 이 새 성품은 성령에 의하여 창조되었으며, 그 씨(요일 3:9)는 하나님의 말씀이다(벧전 1:23).

이것은 요한복은 3:5의 "물과 성령으로 남" 이라는 말씀을 설명한다. '물' 이라 함은 순결하고, 새롭게 하는 하나님의 말씀의 상징이다(비, 엡 5:26) 이것은 출애굽기 17장 전반부에서 일반적으로 목표로 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에 의하여 새 성품이 새로 태어난 자에게 전달될 때에 옛날의 죄된 본성은 남아 있고, 그리고 죽기 전 혹은 그리스도가 오실 때까지 그것은 변하지 않은 채로 남아 있다.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함을 입을 때"(고전 15:53)인 그리스도가 오실 때에, 죄악의 본성은 파괴될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그리스도인 안에는 두 가지의 성품이 있는데, 그 하나는 사악하고 하나는 무죄하며, 하나는 육으로 난 것이요, 하나는 하나님께로 난 것이다.

이 두 성품은 그 기원, 그 성품, 그리고 그 성향과 나타내는 행동들이 각기 다르다. 그 둘은 아무런 일치점도 없기에 서로 대적한다. 이것이 곧 출애굽기 17장의 하반부에서 전형적으로 목표로 삼는 것이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p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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