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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146]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146]

En Hakkore 2024. 6. 20. 11:33

지팡이로 친 반석(출애굽기 17장).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 앞을 지나서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나일 강 치던 네 지팡이를 손에 잡고 가라 내가 호렙 산에 있는 그 반석 위 거기서 네 앞에 서리니 너는 그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오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의 목전에서 그대로 행하니라"(출 17:5, 6).

이 말씀은 주 예수에 대한 구약성경의 많은 상징 중 하나를 우리에게 제시해 주는데, 신약성경의 권위로 간주하는 그 내용 중 한가지로 고린도전서 10:1-4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형제들아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에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다 같은 신령한 음식을 먹으며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그들을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반석' 이라 함은, 구약성경에서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버리고 "자기를 구원하신 반석을 업신여겼도다"(신 32:15)고 탄식하였다. 이스라엘의 고운 노래를 부르는 자는 그의 노래 가운데서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위하여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삼하 22:2)라고 읊었다.

시편 기자는 우리에게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외치자"(시 95:1) 라고 명하였다. 이사야 선지자는 우리에게 이르기를 "또 그 사람은 광풍을 피하는 곳, 폭우를 가리는 곳 같을 것이며 마른 땅에 냇물 같을 것이며 곤비한 땅에 큰 비와 그늘 같으리니"(사 32:2)라고 하였다.

신약에 보면 외워둘 만하고 소중한 말씀 곧 "내가 이 반석(베드로의 고백을 말하시지 않고 자기 자신을 가리킴)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마 16:18)라고 하신 말씀이 있다.

욥기에서 빌닷이 욥에게 "바위가 그 자리에서 옮겨지겠느냐"(욥 18:4) 라고 질문한 것에서 우리가 맨 먼저 느낄 수 있는 것은 바위의 강함과 안정됨이다. 이는 신자들에게 참으로 위로가 되는 생각이다.

반석 위에 집을 지으면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마 7:25) 라고 말씀하셨다.
바위의 또 다른 탁월한 성격은 내구성이다. 그것은 폭풍 가운데서도 견디어 낸다.

창수가 그것을 그 기초로부터 옮기지 못하며 바람 또한 그러하다. 수많은 선척이 암초에 부딪쳐 깨어지나 바위는 여전하며, 반석 위에 짓지 아니한 자는 바로 그것에 의하여 깨어지리라는 것은 참으로 진지한 사실로서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그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마 21:44).

반석에 대하여 언급한 세 번째 양상은 그것의 높음이다. 그것은 사람들로부터 높이 솟아 있기에 그것이 위치한 그 지역의 모든 부분에서 이정표가 된다. 이 모든 사실은 주 예수께 적용되며 또한 그로 인하여 실현되었다.

그는 강하고 능하신 이시니 "전능하신 하나님이라"(사 9:6). 그는 든든하신 이시니 "어저께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다." 그는 높임을 받은 자이시니 하나님의 보좌에 올림을 받아 높은 곳에 계시는 통치자의 우편에 앉으셨다.

여기에 첫 번째로 볼 수 있는 상징은 그 반석을 내리쳤다는 것이다. 이것은 물론 주 예수의 죽음을 말하고 있다.

출애굽기 16장과 17장의 모형적 가르침의 순서를 고찰해 보면 놀라운 사실이 있다. 출애굽기 17장은 16장을 보충하고 있다.

그리스도께서 그 백성의 생명의 떡이 되기 위해서는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오셔야만 했고(만나가 그러했듯이), 또 그들이 생명의 물이 되기 위해서는 또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이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p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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