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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140]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140]

En Hakkore 2024. 6. 20. 11:30

그리스도의 모형 만나(출애굽기 16장).

3) 여호와의 영광은 만나를 주는 일과 결부되어 있다.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매 그들이 광야를 바라보니 여호와의 영광이 그룹 속에 나타나더라"(출 16:10).🎵

이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우리는 여기에서 '여호와의 영광' 이 이스라엘과 관련해서 뿐만 아니라 성경에 있어서도 처음 나타난 것으로 본다. 이러한 우리의 모형의 상세한 묘사는 놀랍게도 정확하다.

하나님의 아들이 육신을 입고 오시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여호와의 영광' 이 완전히 드러나지 않았다. 그러나 영원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인간 가운데 거하시게 될 때에야 비로소 사랑받은 사도가 외친 것처럼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요 1:14)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 그 '하나님의 영광'은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었다(고후 4:6).

4) 만나는 하늘에서부터 내려왔다.

"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출 16:4).

만나는 이 땅에서 생산된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광야에서 뿐만 아니라 애굽에서도 자라지 않았다. 그것은 인간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며 인간의 기술로 제조된 것도 아니었다. 그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졌다. 그것은 땅에 내려진 하늘의 선물이었다.🎵

에베소서 4:10의 말씀처럼 "내리셨던 그가 곧 모든 하늘 위에 오르신 자니"라 하심과 같다. 첫 사람(아담)은 땅에서 났고 땅에 속한 자이었으나 둘째 사람(예수 그리스도)은 '하늘에서 오신 주님' 이시다(고전 15:48).

5) 만나는 하나님이 거저 주신 선물이었다.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어 먹게 하신 양식이라"(출 16:15).

이러한 만나를 위해 전혀 비용을 산정하지 않았다. 그것은 얻을 수 있는 삯이나 취할 수 있는 보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증표였다. 그것을 위해 어떤 값도 요구되지 않았다. 돈이나 값으로 칠 수 없는 것이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다음과 같이 말함으로 사도의 믿음에 연합하자. "말할 수 없는 그의 은사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노라"(노후 9:15).

6) 만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려졌다.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출 16:4).

두 가지 진리가 여기에 실례로 나타나 있다.

첫째, 만나는 다른 이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의 택한 백성을 위하여 예비하신 것이었다. 우리는 하나님이 만나를 애굽이나 또는 가나안에 내려주는 것에 대해 읽어 본 일이 없다.

그것은 마치 유월절의 어린양에게만 주어졌다. 이와 마찬가지로 그리스도도 하나님이 '영생을 위하여 명하신' 사람만을 위한 하나님의 예비하심이다. 요한복음 17:19에서 그가 친히 하신 말씀을 들어보자.

"그들을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것은 스스로 죽음에 내어줌을 말씀하신다. 그가 친히 생명을 내어줌는 "양" 을 위함이지, 염소를 위함이 아니다(요 10:11).

둘째, 이 만나는 또한 궁핍한 자들과 음식이 없는 자들에게 내려졌다. 이스라엘은 이 시점에 이르러서 애굽에서 나오면서 가지고 나온 어떤 음식이든지 다 먹어버리고 없었다. 인간적인 측면에서, 그들은 아사 직전의 급박한 위험에 처한 것으로 보였다.

하나님이 필요한 것을 채워 주시지 않았다면, 그들은 광야에서 멸망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거룩한 하나님의 측면에서 볼 때는 모든 것이 분명하였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시내 광야로 이끌어 내시려고 계획하셨으며(출 3:12), 그의 묘략은 실패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궁핍한 그의 백성들을 위하여 완벽한 대책을 마련하셨다. 본질적으로는 하나님이 택한 자들도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 였다(엡 2:3).

부정으로 빚어지고 죄악으로 잉태되었던 그들의 운명은 참으로 절망적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찬양할 것은, 그가 그들을 위하여 완벽하게 준비하셨다. 그 생명의 떡은 그들에게 아주 흡족하게 공급되었다.

비단 그가 나시기도 전에 선포하시기를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마 1:21)고 하셨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p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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