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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137]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137]

En Hakkore 2024. 6. 20. 11:28

만나(출애굽기 16장).

9) 허리를 굽혀서 만나를 거두었다.

그것은 나무에 열려서 자란 것이 아니라 땅에 떨어진 것이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것을 얻기 위하여 무릎을 구부려야만 했다. 이 상징은 얼마나 중요하고 그리고 분명한가!

우리들 영혼에 필요한 말씀을 섭취하려면 우리 편에서의 부지런함이 요구된다. 그러나 부지런한 것보다 무엇인가가 더 필요한 것이 있다. 말씀의 저자이신 하나님께 의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에게 대한 간구가 있어야 한다. 우리는 무릎을 꿇고 "나의 눈을 열어주시어 주의 법도의 기이함을 보게 해 주소서"라고 부르짖어야 한다.

10) 어떤 이는 많이, 어떤 이는 적게 거두었다.

"이스라엘 자손이 그같이 하였더니 그 거둔 것이 많기도 하고 적기도 하나"(출 16:17).

오늘날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도 얼마나 이와 비슷한가!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시편과 복음서에만 한정되어 성경의 다른 부분은 거의 관심을 갖지 않는다. 다른 이들은 교회 서신서는 연구하나 예언서 부분에는 게을리 한다.

소수의 사람만이 신약과 마찬가지로 구약을 연구하여 거의 모든 페이지에서 발견할 수 있는 놀라운 상징들이 내포하고 있는 헤아릴 수 없는 기쁨을 찾아낸다. 영적 만나의 경우에도 '어떤 이는 많이, 어떤 이는 적게' 거두는 것이 사실이다.

11)  거두어들인 것은 반드시 사용해야만 했다.

"아침까지 그것을 남겨두지 말라"(출 16:19).

거룩한 진리는 저장해 두기 위함이 아니라 현재의 유익을 위하여 이용되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것을 사용해야 한다. 먼저 우리 자신들이 그 안에서 행하고 다음에 다른 이들에게 권유해야 한다.

주께서 우리에게 기회를 주심에 따라 우리에게 주어진 것을 다른 이들에게 전달하는 것은 우리의 복된 특권이다. 우리가 이러한 방식으로 세상 일 대신에 하나님의 일을 함께 논하기 위하여 한 시간 아니면 몇 분이라도 동료 신자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교제에 가장 큰 도움이 된다.

12) 만나는 자연인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다.

"이스라엘 자손이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여 "(출 16:15).

이 만나에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알지 못하는 무엇인가가 있었다. 그것은 그들이 이제까지 보아온 그 무엇과도 달랐다. 그들은 그것에 대한 아무런 지식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바로 그 '만나' 라는 뜻이 '그것이 무엇인가?' 라는 의미이다.

그들은 "그것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했다." 그러므로 만나가 미리 예시하고 있는 것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중생치 못한 자들에게는 말씀이 이해할 수 없는 것으로서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고전 2:14)고 하셨다.

13) 만나는 섞여 사는 무리에 의하여 경멸받았다.

"썪여 사는 다른 인종들이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이르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랴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없이 생선과 오이와 참외와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 이제는 우리의 기력이 다하여 이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 것도 없도다 하니"(민 11:4-6).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올 때 그들만 나오지 않았다. 그들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전혀 갖고 있지 않은 사람들 곧 의심할 여지 없이 여호와께서 내리신 재앙들과 이스라엘을 위한 여호와의 중재하심에 크게 감명을 받은 '섞인 무리들' 과 함께 나왔다.

오늘날도 이와 마찬가지로, 곡식이 자라는 사이사이에 가라지가 함께 자란다. 그리스도인이라고 자처하는 자들 가운데 '섞인 무리들' 이 있어 옛날 그들의 선조들처럼 만나를 멸시한다.

그들은 영적 사역에 대하여 전혀 흥미가 없다. 그들이 비록 아름답게 금박을 입힌 비싼 성경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들에게 그 내용은 메마르고 빤질거리는 도금에 불과하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p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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