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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133]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133]

En Hakkore 2024. 6. 19. 11:33

만나(출애굽기 16장).

3) 만나는 그 크기가 작았다.

"그 이슬이 마른 후에 광야 지면에 작고 둥글며 서리 같이 가는 것이 있는지라"(출 16:14).

하나님으로부터 오고 그리고 하나님께 속한(from God and of  God) 완결된 계시가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의 범위에 포함될 수 있음을 누가 감히 상상하랴?

하나님의 드러난 진리를 한 권의 책에 총망라하여 호주머니 속에 지닐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라! 구원에 이르는 지혜에 필요한 모든 것, 이 땅을 순례하는 동안 우리 영혼이 습득해야 할 필요가 있는 모든 것,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함에 필요한 모든 것이 성경의 범위 안에 있다!  

만나의 크기만 생각하지 말고 그 주어진 형태도 관찰해 보라. 그것은 '작고 둥근 것'이었으며, 모가 나지 않았다. 계속해서 만나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상징과 모형으로 간주할 때 이것은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가?

물론, 이것은 성경의 아름다운 조화를 예시해 주는 것이 아니라면 그 무엇이랴? 이 사실은 성경이 정확하며, 완전하며 또한 흠이 없음을 말해주고 있다.🎵

4) 만나는 흰색이었다.

"이스라엘 족속이 그 이름을 만나라 하였으며 까씨 같이 희고"(출 16:31).

여기에 있는 모든 것은 영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성령께서 만나의 독특한 색깔을 말씀하신 것은 충분한 이유가 있다. 성경은 그 어디에서나 무의미한 것이라곤 없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가 있다.

'흰색'은 순결의 상징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절대적 순결함을 강조해왔다. 세 가지 말씀을 한 데 묶어 보자.

"여호와의 말씀은 순결함이여 흙도가니에 일곱 번 단련한 은 같도다"(시 12:6). 하나님의 말씀은 도덕적으로 순결하며 또한 영적으로 순결하다. 그 말씀은 하나님과 및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나오는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과 같다(계 22:1).

다시 시편 119:140에 보면 "주의 말씀이 심히 순수하므로 주의 종이 이를 사랑하나이다" 라고 하셨다. 성경을 '거룩한 말씀' 이라고 하는 것은 뛰어난 영성과 신성한 순결로 인하여 다른 모든 저서로부터 구별되기 때문이다.

잠언 30:5에 이르기를 "하나님의 말씀은 다 순전하며" 라고 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잘못된 것을 전혀 뒤섞지 않았다, 그 속에는 실수나 모순이나 흠이 없다.

5) 만나는 먹어야만 하는 것이었다.

이것은 우리의 모형에 연관하여 가장 중심적이며 중대한 관점을 제시해 준다. 만나는 다만 보기 위해서나 경탄하도록 주어진 것이 아니라 먹기 위해서였다. 그것은 음식을 위한 것이었다.

그것은 육신의 필요를 채우기 위하여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하나님이 예비하신 것이었다. 영적 만나도 이와 같다. 하나님의 말씀은 실천적인 설명으로 바뀌어져야만 한다. 그것은 우리의 영혼을 위한 양식으로 주어진 것이다.

그러나 그것으로부터 양분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생명의 떡을 어떻게 먹는지를 배워야 한다.

마치 알맞은 식단을 무시한다거나 또는 자연스럽게 활동하면서 적절하게 식사를 하지 아니하면 육신적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가 되는 것처럼, 영적 음식을 먹는 일을 게을리 한다거나 영적 식사의 원칙을 무시한다면 결과적으로 영혼이 병이 드는 상태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

올바른 식사에는 세 가지 원칙이 있으니, 곧 식탁에서 음식을 자기 것으로 취하는 일, 씹는 일, 소화시키는 일이다. 이것들을 하나씩 나누어 생각해 보자.

자기 것으로 삼는 일:  이것은 너무도 명백한 사실이기 때문에 충분히 고려할 여지가 없다고 생각할지는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많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바로 여기에서 실패한다.

너무 잘 차려진 식탁에 앉게 될 때, 분명히 내 앞에 있는 모든 것을 다 먹을 수 없다. 또한 그렇게 할 필요도 없다. 첫째, 필요한 것은 내 앞에 놓여 있는 음식물 중의 일부를 나 자신의 것으로 취하는 일이다.

얼마나 좋은 질의 음식이든지, 아니면 얼마나 맛있게 요리했든지 간에 앉아서 감탄만 한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그것 중의 얼마를 나의 쟁반에 담아 먹어야 한다.

영적 만나도 그와 같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 내용이 부족함이 없다. 모든 세대의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말씀이 흡족히 저장되어 있다. 내가 소화할 수 있는 양보다도 훨씬 많이 그 속에 비축되어 있다.

내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은 내 자신의 영혼에 필요한 양을 취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일은 마치 내가 물질적 양식을 먹을 때처럼 틀림없이 그렇게 해야 할 일이다. 마찬가지로 우리 모두 아주 평범해지자.😎

Arthur W. Pink 출애굽기 p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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