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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132]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132]

En Hakkore 2024. 6. 19. 11:32

만나(출애굽기 16장).

여기 출애굽기 16장에 이어지는 사실들은 매우 중요하다. 만일 우리가 들을 수 있는 귀만 가지고 있다면, 그 속에 있는 상세한 내용들이 우리를 향하여 크게 말할 것이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예비하신 만나는 하나님이 우리의 영혼을 위하여 예비한 양식의 아름다운 상징이 된다. 이 양식은 곧 그의 말씀이다. 이 양식은 기록된 그의 말씀과 성육신한 말씀이다.

우리는 이것들을 분리하여 생각해 보자. 본 장의 나머지 부분에서, 만나와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하늘의 양식으로서의 성경의 많은 유사점 가운데 몇 개를 더듬어 보도록 하겠다. 이어지는 장에서 하늘에 계신 자로서 땅에 오신 자이신 주 예수의 한 모형(type)으로서 만나를 보도록 하겠다.

1) 만나는 초자연 산물이었다.

"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출 16:4).

이것은 우리를 가르치기 위하여 의도된 만나에 대한 첫 번째의 위대한 교훈이다.

만나는 땅에서 생산된 것이 아니다. 즉 그것은 인간이 제조한 것이 아니며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올 때 가지고 온 것도 아니다. 애굽에는 만나가 없었다. 그것보다 만나는 하늘로부터 내려진 하나님의 선물이었다.🎵

사람들은 만나와 연관된 초자연적 개입을 제거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설명하려고 시도해 왔다. 어떤 사람들은 그것이 광야에 있는 어떤 나무에서 자란 것이라고는 단언하였다.

하지만, 겨울에도 어떻게 여름처럼 자랄 수 있는가 하는 것과, 이스라엘이 어디에다 진을 쳤든지 간에 어떻게 광야의 어디에서나 그것을 거둘 수 있었느냐 하는 문제 외에도 이백만이 넘는 사람들을 거의 사십 년이 넘도록 먹이는 일을 어떻게 충당할 수 있었느냐 하는 것을 그들은 도저히 설명하지 못했다!

사람들의 불신앙은 얼마나 어리석은가? 만나에 대한 오직 가능한 설명은 그것을 계속 공급한 것을 기적으로 보는 것이다. 이와 같이 만나가 예시하는 것 - 기록된 말씀 -도 마찬가지이다.

성경은 우리의 영혼의 영적 만나로서, 어느 면으로 보나 초자연적 기원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성경을 보는 관점에 대한 여러 가지 노력이 시도되어 왔지만, 이 점에 대한 인간의 추론은 자연적 방향으로 만나를 해석하려고 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어리석은 것이다.

성경은 기적적 산물이다. 그것은 거룩한 영감에 의하여 주어진 것이다. 그것은 하늘로부터 내려온 하나님의 선물이다.😎 만나를 주는 일과 관련하여 초자연적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주목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출애굽기 16:16에는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령하시기를 너희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이것을 거둘지니 곧 너희 사람 수효대로 한 사람에 한 오멜씩 거두되 각 사람이 그의 장막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거둘지니라"고 하였다.

애굽으로부터 나온 이스라엘 백성의 합계에 대한 보수적 견지의 추산은 이백만인데, 그 이유는 전쟁에 나갈 수 있는 자가 육십만이었기 때문이다(민 1:45, 46 참조). 이 이백만의 사람들을 위하여 각기 한 오멜씩을 거두었는데, 한 오멜은 6핀트(pint)와 맞먹는다.

그렇다면 하루에 천이백만 핀트  또는 구백만 파운드를 모아야만 했는데, 이것은 사천오백 톤이나 된다. 그러므로 단 하루의 공급을 위하여 화물열차 열 대가 필요하고, 그 열차마다 삼십 개의 화물칸을 매어달고 한 화차에 십오 톤씩을 실어야만 될 것이다.

수백만 톤의 만나가 해마다 이스라엘에 의하여 거두어졌다. 이러한 일이 사십 년간이나 계속되었다니 생각해 보라! 이와 동일하게 놀랍고, 동일하게 기적적이며, 동일하게 거룩한 것이 곧 성경이다.🎵

2) 만나는 바로 백성들이 있는 곳에 내려졌다.

"아침에는 이슬이 진 주위에 있더니 그 이슬이 마른 후에 광야 지면에 작고 둥글며 서리 같이 가는 것이 있는지라"(출 16:13, 14).

만나를 얻기 위하여 먼 길을 갈 필요는 없었다. 이스라엘은 그들의 필요한 양식을 얻기 위하여 광야를 횡단하지도 않아도 되었다. 그것은 그들의 목전, 바로 손앞에 있었다. 그들의 장막문 바로 바깥에 있는 땅 위에 만나가 널려 있었다.

하나님의 말씀도 이와 같다.🎵 우리 모두가 쉽게 그것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은 참으로 복된 일이다. 나는 만일 성경을 구하기가 매우 어렵다면 그것을 더욱 높이 평가하게 되리라고 생각한 적도 있다.

만일 성경 한 권을 얻기 위하여 대해를 건너 세상의 저 끝으로 가야만 한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더 갚진 것으로 여겨질 것이다. 그러나 만나를 가까이 하기가 매우 쉽기 때문에 이스라엘의 책임이 한층 가증되었다.

만나가 매우 가까이에 있다는 사실은 그들의 임무를 가늠하는 일이 되었다. 그들의 장막 바로 바깥에 있는 땅 위에 널려 있다는 것 때문에 그들은 그것과 관련된 무엇인가를 해야만 했다. 즉 그것을 거두어들어야만 하거나, 아니면 발아래에 두고 밟고 다녀야만 했다!

사랑하는 독자들이여, 하나님의 말씀도 이와 같다. 그것이 바로 여기 당신의 손앞에 있다는 사실은 당신의 책임감을 결정짓는다.😎

당신은 어쩔 수 없이 둘 중의 한 가지를 택해야 할 것인즉, 영혼을 위하여 그것을 배워서 올바로 이해하든지 아니면 모멸하고 발아래 밟아버리는 태만한 죄를 범하게 되든지 택일만이 있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p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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