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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134]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134]

En Hakkore 2024. 6. 19. 11:33

만나(출애굽기 16장).

우리의 첫 번째 필요는 자기 것으로 삼아 즐기는(전유 appropriate) 것이다. 이 말의 의미는 자신에게로 받아들여 우리의 것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구원과 연관되는 최초의 교훈이었다.

불신자와 신자의 차이는 인칭대명사를 사용하는 방법 여하에 달려있다. 불신자는 '그 구세주'(the Saviour)라고 말하지만, 신자는 오직 신실한 마음으로 '나의 구주' 라고 말할 것이다.  

믿음이란 자신의 것으로 취하는 것이고 또 믿음은 개인적으로 전용하는 것이다. 이사야 53장에 그리스도에 관하여 기록한 말씀을 읽을 때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고 하셨으나 믿음은 그 말씀을 개인화하여" 그가 상함은 나의 죄악 때문이라"고 고백하게 한다. 이것이 곧 전유가 의미하는 것이다. 우리가 그를 나 자신의 구주로 모셨을 때 그리스도를 전유하는 것이다.😎

이제 우리가 구세주를 인격적으로 자기 것으로 받아들였던 것과 똑같이 하나님의 말씀의 약속과 교훈들을 개인적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우리가 마태복음 7:7을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라고 읽지만, 믿음으로 이 말씀을 개인화하면,

'구하라 그리하면 나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내가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나에게 열릴 것이니' 라고 자신에게 적용하여 말한다.

또한 로마서 8:32을 읽을 때에도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라고 하나, 믿음으로 이 말씀을 나의 것으로 취하여 내 자신의 경우에 적용시켜 '모든 것을 나에게 주시지 아니하시겠느뇨' 라고 읽게 된다.

스코틀랜드의 목사님이 한 번은 나이 든 하나님의 성도를 방문하였다. 그녀는 즉시 목사에게 성경을 건네주면서 자신에게 해당되는 구절을 읽어 달라고 요청했다.

오늘날 우리도 그녀와 같아야 되지 않을까? 목사님들이 교인들의 집을 방문했을 때 그에게 잡담과 마을에서 생긴 추문을 늘어놓기를 원하는 대신, 그들에게 성경을 읽고 기도해 주기를 원한다면 그의 마음은 참으로 흐뭇할 것이다.

그 목사님이 그녀의 성경을 한 장씩 넘기는 동안 그 가장 자리에 T와 T.P. 라는 표기가 되어 있음을 보았다. 그는 나이 많은 할머니에게 그 표시가 무슨 뜻인지를 물었다.

그녀는 대답하기를, 그것은 언제나 하나님의 약속의 맞은 편에만 기록되어 있는데 T자는 '시험해 보았다'(tried)는 뜻이요 T. P는 '시험하여 증명하였다'(tried and proven)는 뜻이라고 했다. 그녀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먹는지를 알았다. 그녀는 약속들을 자신의 것으로 받은 것이다.

사랑하는 이여! 당신은 이 교훈을 습득했는가? 하나님의 약속들은 당신의 것으로 만들기 전까지는 위로나 힘을 주는 역할을 하지 못할 것이다.

예를 들면 내가 빌립보서 4:19의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는 말씀을 읽고 진심으로 내 자신의 것으로 삼는다면, '나의 하나님이 아더 핑크(Arthur Pink)의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고 말할 것이다.

성경의 교훈들도 마찬가지이다. 계명이나 권면 또는 성경의 훈계는 그렇게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다. 전혀 그런 것이 아니라 그 모든 것들은 나를 위한(for me) 하나님의 뜻을 나타낸다.🎵

우리는 성경을 반드시 나에게 인격적으로 언급하는 말씀으로 읽어야 한다. 나의 방식들을 정죄하는 어떤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때에, 그것을 모두에게 그날이 그의 약속이나 훈계를 자기의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 모두에게 나날이 그의 약속이나 훈계를 자기의 것으로 삼는 은혜를 허락해 주시기를 바란다.

섭취하는 일: 앞에 차려진 음식의 얼마를 나의 접시에 담아 입에 넣은 다음의 할 일은 씹는 것인데 천천히 그리고 골고루 씹어야 한다. 그러나 이 일에 대해서 우리들 거의 모두는 심각한 불이행자들이다.

우리들은 음식을 급히 먹는다. 우리는 음식이 골고루 씹히기도 전에 삼켜 버린다. 우리는 너무도 빨리 먹어버린다. 이것이 곧 수많은 사람들이 소화불량에 걸리는 요인이니 그들은 이빨이 해야 할 일을 위가 하도록 가중시킨다.

잘 씹은 적은 양의 음식물이 거의 통째로 삼킨 많은 양의 음식물보다 훨씬 더 많은 양분을 기관이 섭취하게 되기에 우리의 전반적 건강에 더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사실은 영적으로도 동일하다. 수많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 일에 대하여 한탄스러운 위반자들이다. 그들은 영적 치아를 사용하는 방법을 배워본 일이 없다. 만일 우리에게 너무도 필요한 자양분을 섭취하려면 생명의 떡을 잘 씹어야 한다.

이는 무슨 뜻인가? 이는 음식을 먹을 때 씹는 것과 마찬가지로 성경을 읽을 때 묵상하는 것을 말한다. 문장을 반복해서 읽고 마지막 문장까지 심사숙고하기를 바란다.

사랑하는이여, 단 한 구절의 성경구절이라도 천천히 그리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읽고 또 충분히 묵상하면 열 장을 급하게 읽어 넘긴 깃보다 더 많은 유익을 얻게 될 것이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p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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