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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115 ]

En Hakkore 2024. 6. 18. 11:21

홍해를 건넘(출애굽기 14장)

"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이른 말이 이것이 아니냐 이르기를 우리를 내버려 두라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하더냐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출 14:12).

우리는 이스라엘을 추적해 오는 바로 그 군대의 분노 뒤에, 거룩한 은혜로써 그 고된 노동으로부터 건짐을 받는 자들에 대한 사탄의 적의가 있음을 볼 수 있다.

최근까지만 하더라도 자신의 포로였던 자들을 직접적으로 대적한 마귀의 양심은 그들이 구원받고 난 연후에는 옛날처럼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원수의 수고와 철저히 실패로 돌아가는 것을 바라보면 통쾌하기까지 하다. 거룩한 공의가 어린양의 피로 만족케 되었다면 그것은 단지 하나님과 원수 사이의 문제였다.

이스라엘은 아무런 싸움도 할 필요가 없었고 하나님께서 그들을 대신하여 싸우셨기에, 원수들은 완전히 패배하고 말았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라고 하신 말씀이 출애굽기 14장에서 주목할 만한 교훈이다.

신자가 영혼을 지탱케 하는 이러한 진리를 확고히 이해하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죄인이 그 피난처 되신 그리스도께로 달려가자마자 사탄이 즉시 그 화전을 쏘아대는 것은 얼마나 종종(거의 예외 없이) 있는 일인가?

어린 신자는 중생하지 못했던 시절에 일찍이 당해 보지 못한 시험을 받게 되어 마음속에 악한 생각과 의심이 가득해져서, 하나님 아니면 사탄 둘 중에 누가 실제로 그의 영혼을 취하게 될 것인가 하는 의아심을 가지고 있는 동안에, 그는 우는 '사자'로 인하여 무서워한다.

이것이 바로 여기 홍해에서 일어난 일이다. 그것은 마치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버리신 것처럼 보였다. 그것은 마치 그들이 힘세고 무자비한 발톱의 희생물이 된 것같이 보였다.

뿐만 아니라 현실의 상태는 얼마나 속임을 당하기에 꼭 맞은가? 하지만 전능자 여호와께서는 얼마나 빨리 쉽게 그 형편을 뒤엎으셨는가? 그 이어지는 결과는, 모든 이스라엘은 홍해 맞은편에 안전하게 당도하게 되고 모든 애굽 사람들은 그 속에 빠져 죽게 된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 일이 어떻게 이루어졌나? 이 중대한 순간에 다음의 모든 말씀이 이어진다.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출 14:13).

첫 마디는 '두려워 말라'는 말이었다. 하나님의 종은 마음을 침착하게 하여 주님 앞에서 온전한 평강을 누려야 한다.🎵"두려워 말라' 는 말은 전 성경 속에 두루 있는 위대한 말 중의 하나이다.

'두려워하지 말라' 는 말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셨다(창 5:1).
'두려워하지 말라'(수 8:1)는 말은 여호수아에게 하신 그의 메시지였다.
'두려워하지 말라' 는 말은 기드온에게 하신 주의 명령이었다(삿 16:23).

'두려워하지 말라' 는 말은 솔로몬에게 한 다윗의 당부였다(대상 28:20). 이 말씀은 또한 다가올 그날에 유대의 남은 자들에게 하실 말씀 곧 "굳세어라,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희 하나님이 오사"(사 35:4) 라는 것이다.

'두려워하여 말라' 는 말은 천사가 다니엘에게 당부한 말이다(단 10:12).
'적은 무리여 두려워하지 말라' 는 말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메시지이다(눅 12:32).
시편 기자는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시 23:4)고 했다.

그러나 이것은 어떻게 하여 얻을 수 있나? 어떻게 우리의 심령이 평강 가운데 설 수 있나? 이사야는 그것을 다음과 같이 요약하였다.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사 26:3) 🎵

Arthur W. Pink 출애굽기 p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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