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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110]

En Hakkore 2024. 6. 18. 11:18

출애굽(12-14장)

2) '구름' 은 이스라엘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운 선물이었다.

그 백성들이 이러한 안내자를 구했다는 말은 없다. 그것은 전혀 구하지 않았는데도, 하나님의 자비로운 공급하심으로써 그들에게 내려온 것이다. 복음서에서 같은 일을 발견하지 않은가?

그의 사명을 마치실 즈음에 주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자신의 떠남과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것을 말씀하셨다. 우리는 그들이 근심하고 슬퍼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도들 중의 그 누구도 주님께 다른 보혜사를 보내어 달라고 요구했다는 암시는 없다. 이렇게 행하신 의도는 오직 주님 자신에게서 나왔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요 14:16).🎵

3) '구름' 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 여행 내내 그들을 인도하기 위하여 주어진 것이다.

이는 얼마나 자비로운 예비하심인가! 즉 길 없는 광야 내내 그들을 인도하는 확실한 안내자이시다!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동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출 13:21).

이와 마찬가지로 생명으로 인도하는 좁은 길을 따라 그리스도인들의 발걸음을 인도하도록, 성령이 주어져 있다.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롬 8:14).🎵

4) '구름' 은 빛을 주었다.

"밤에는 불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출 13:21).

느헤미야는 수백 년 뒤의 이들의 후손에게 이것을 아름답게 상기시켰다.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이 행할 길을 그들에게 비추셨사오며"(느 9:12).

밤이건 낮이건 간에 이스라엘은 '필요한 것을 충분히 받고 있었다.' 이와 비슷한 목적으로 성령이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주어진다. 그는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사 11:2) 이시다.

주께서 그의 사도들에게 이르시기를,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요 16:13) 라고 하셨다.

5) '구름' 은 덮개를 위한 목적으로 주셨다: "여호와께서 낮에는 구름을 펴사 덮개를 삼으시고"(시 105:39).

이 구름은 아무런 가리개가 없는 모래로 된 광야에서 태양의 작열하는 열로부터 이스라엘의 보호자가 되었다. 이는 이스라엘을 위해 하나님이 이렇게 자비롭게 베푸신 복과 대조되는 경험에 대하여 알고 있는 사람에 의하여 아름답게 설명되었다.

구름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어떠했는가에 대하여 평가하기 위해서, 애굽과 같은 비 없는 나라에 대한 상상속으로 자신을 이동시켜 보아야 한다.

우리는 페루의 연안에서 수년간 살았는데, 거기에는 수백 마일에 걸쳐 애굽처럼 비가 없었다. 우리는 두려워하면서 어떤 영국의 찬송가 작가가 '구름 없는, 물결 없는 바다' 의 영광을 노래했던 것을 회상하였다.

우리는 작은 돛단배에 앉아, 열대지방의 태양이 넘어간 조용해진 에쿠아도르 해안에서, 파도 없는 바다의 두려움을 맛보았다. 또한 페루에서 우리는 약 반년 동안이나 구름 없는 하늘과 늘 비 없는 나날을 보냈다.

멀리 바라다 보이는 높이 솟은 안데스 산꼭대기에 있으면 구름은 얼마나 아름답게 보였던가! '계곡과 산 가운데 구름이 끼어있는 그럴듯한 비옥한 지역에서 살아가는 그런 인디언들처럼 구름 아래에 이르면 마음이 정말 진정될 것임에는 틀림이 없다!' 라고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므로 구름이야말로 이전에 노예로서 애굽이 내리쬐는 들판에서 노동해 왔던 자들에게는 환영할만한 장면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그 구름은 그들에게 여호와의 전능하신 능력의 증거가 되었다. 주님은 구름을 만들 만한 어떤 것도 자연 속에 전혀 없는 곳에서 구름을 그들에게 주실 수 있다.

주님은 다른 사람들이 거주처가 없을 때에도, 그의 백성들에게 피난처를 제공해 주실 수 있다"(C. H. Bright).

이와 마찬가지로 성령님께서도 우리의 보호자가 되신다. 우리도 그 안에서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다"(엡 4:30).🎵

Arthur W. Pink 출애굽기 p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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