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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108]

En Hakkore 2024. 6. 18. 11:17

출애굽(12-14장)

"바로가 백성을 보낸 후에 블레셋 사람의 땅의 길은 가까울지라도 하나님이 그들을 그 길로 인도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이 백성이 전쟁을 하게 되면 마음을 돌이켜 애굽으로 돌아갈까 하셨음이라"(출 13:17).

이 얼마나 시편 103:13,14의 말씀을 생각나게 하는가?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나니 이는 그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단지 먼지뿐임을 기억하심이로다".

긴 세월을 노예 생활로 보낸 이 백성들은 이제 약속하신 땅을 향하여 출발하였는데, 그들을 위한 이러한 자비로운 관심을 보게 되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다. 이 사실은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다스리는 일과 관련해 일반적 원칙의 적용이라는 하나의 원리를 예증한다.

여호와는 매우 동정적일 뿐만 아니라 그의 자비는 세심하다(약 5:11).🎵 여호와께서는 그의 "어린 자녀들"을 보다 성숙한 사람들같이 심하게 시험을 받게 할 정도로 괴롭히지 않는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받게 했던 다양한 시험이 보여주듯이, 그에게 이삭을 바치라는 명령은 아브라함이 받았던 첫 번째의 시험이 아니라 마지막 시험이었다.

여기 이스라엘에게도 그와 같았다. 뒤에 가서 가나안에 이르게 되면 많은 시험이 싸움이 있을 것이지만 처음에는 전쟁을 요하는 블레셋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시지 않았다. 그는 그들의 나약함과 겁이 많음을 배려했던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낮추시는 은혜로 그의 백성에게 첫 출발부터 무거운 시련에 마주쳐 마음에 용기를 잃는 결과를 초래하게 그들을 되돌아서게 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그들의 진행 순서를 그렇게 정한 것이다"(C. H. M).😎

"블레셋 사람의 땅의 길은 가까울지라도 하나님이 그들을 그 길로 인도하지 아니하셨으니."

이것은 이스라엘이 애굽 땅을 떠난 이후로 성령이 알려주신 첫 번째 일로서, 하나님은 그 백성들을 위하여 광야를 통과하는 길을 선택하셨다. 이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복이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시 37:23).

우리는 자신의 길을 스스로 택하도록 홀로 버려진 자들이 아니다.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롬 8:14).🎵

그렇다면 오늘날 성령이 우리를 인도할 때, 무엇을 사용하는가?

이 일에 대하여도 다른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기록된 말씀이 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 으로서 길에 있는 함정과 장애물을 드러내주며, 그리고 '내 길에 빛' 으로서 피해야 할 샛길을 잘 지나치게 해준다(시 119:105).

우리를 위하여 얼마나 충분히 예비해 주셨는가! 그 아무것도 우연으로 남겨두지 않으시고, 또 우리의 빈약한 이론에 맡겨 두지 않으셨다.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엡 2:10).

Arthur W. Pink 출애굽기 p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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