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Hakkore

[Exodus 107]출애굽(12-14장)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107]출애굽(12-14장)

En Hakkore 2024. 6. 18. 11:16

출애굽(12-14장)

"수많은 잡족과 양과 소와 심히 많은 가축이 그들과 함께 하였으며"(출 12:38).

이것은 매우 중대한 것으로서, 원수의 교활한 활동을 말한다. 성경은 그 두 가지의 주요한 성품으로 그 원수를 표시하는데, 그것은 우는 사자와 교활한 뱀이다.

전자는 바로의 잔인한 압제에 의하여 강조되었고 후자는 우리 앞에 제시된 말씀 가운데 있다. 사탄은 소수의 이스라엘 사람이라도 애굽에 잡아두려고 안간힘을 다 했으나 이 일에 실패하자 이번에는 얼마간의 애굽 사람들을 이스라엘과 함께 가나안으로 보낸 것이다!  

이 '중다한 잡족' 은 틀림없이 애굽 사람들과 애굽에서 거주했던 다양한 다른 나라 사람들일 것이다. 여러 가지 이유와 동기가 그들을 재촉했을 것이다.

어떤 자들은 이스라엘 사람들과의 잡혼 때문에(레 24:10), 그리고 어떤 이들은 그들의 친척과 헤어지는 것이 싫어서 온 자들도 있었다. 다른 이는 하늘에서 내린 심판들로 인하여 너무나 쓰라린 괴로움을 당하였고 그리고 이제는 황폐하여 거주할 수 없게 된 그 땅에 더 이상 남아 있는 것이 두려웠기 때문이었다.

또 다른 이들은 히브리인들을 위하여 만들어진 놀라운 이적으로 인하여 그 백성들이 확실히 하늘의 은혜를 입은 백성임이 드러났기에, 그들의 운명을 이스라엘과 함께 하는 것이 좋은 정책으로 간주했기 때문이다(비, 출 9:20).

그러나 이 '잡족들' 이 얼마 지나지 않아 이스라엘의 옆구리에 있는 가시임을 보여주었다. 만나에 대하여 제일 먼저 불만을 품어 이스라엘로 하여금 수군거리도록 영향을 준 사람들이 바로 이 '잡족들' 이었다(민 11:4을 볼 것).

"하나님의 움직임이 시작될 때에, 성령이 새로워진 마음을 움직이게 하여, 어떤 무리들이 그 이끄는 자들에게 스스로 소속되기 보다는, 사람들은 다른 동기에 의하여 일한다"고 누군가 잘 말하였다.

그 사실에 대한 증거로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혼자 부르셨음에도'(사 51:2) 데라(그의 아버지)와 롯(그의 조카)이 그와 함께 동반하였다.

또한 기브온 사람들이 여호수아와 동맹할 때에도 그러했다(수 9장). 이와 마찬가지로 유다의 남은 자들이 포로 상태에서 돌아오자 '잡족들'이 스스로 이스라엘에게 결합했지만(느 5:17), 뒤에 "그들은 수많은 잡족들을 이스라엘에게서 분리시켰다"(느 13:3).

또한 우리는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러 나아온 것(마 3:7)을 성경에서 본다.

이러한 일들은 우리들의 가르침을 위하여 기록되었다.🎵

신자들의 불신자들과의 이러한 교제, 여호와의 회중 가운데 이러한 불경건한 자들을 허용하는 것은 모든 세대를 통하여 하나님께 속한 성도에게 크나큰 해독이 되어왔으며, 그들을 나약하게 만드는 근원이 되었으며, 많은 실패를 이루게 하는 원인이 되어 왔다.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성령께서 이르시기를 "너희는 그들 중에서 나와 있으라"(고후 6:17)고 말씀하셨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p189

ps.
"그들 중에 섞여 사는 다른 인종들이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이르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랴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없이 생선과 오이와 참외와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 이제는 우리의 기력이 다하여 이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 것도 없도다 하니" (민수기 11:4-6)

'강해시리즈 > 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odus 109]  (0) 2024.06.18
[Exodus 108]  (0) 2024.06.18
[Exodus 106]  (0) 2024.06.18
[Exodus 105]  (0) 2024.06.18
[Exodus 104]  (0) 2024.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