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Hakkore

[Exodus 82]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82]

En Hakkore 2024. 6. 16. 10:03

장자의 죽음(출애굽기 11장).

다음으로 우리는 백성들이 모세에게 와서 그들의 고통이 증가된 것에 대하여 불평하는 것을 성경에서 볼 수 있다. 심지어 지금도 그들은 믿음을 여호와께 두지 않고 육신의 팔에 의지했다.

이와  마찬가지로 뉘우친 죄인도 - 거의 예외 없이 - 고통에서 풀려나기 위하여 직접 그리스도께로 나아가는 대신 주일학교 교사나 전도사 또는 목사를 찾는다.

'탕자'의 행동도 이와 비슷하다. 그가 '궁핍해지자' 아버지께로 즉시 돌아가지 아니하고 "가서 그 나라 백성 중 한 사람에게 붙여 사니"라고 하였다. 하나님만이 그의 깊고 깊은 필요를 채워 주실 수 있다는 그 위대한 진리에 인간은 얼마나 천천히, 그리고 애처롭도록 천천히 배우는가?

모세는 여호와를 찾았고 여호와께서는 너그러우신 인내로 그의 종에게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서 말하기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내며 그들의 노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여러 큰 심판들로써 너희를 속량하여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내가 아브라함과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출 6:6-8)고 명하셨다.

이는 놀라운 은혜였다. 그러나 뒤에 따르는 내용은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모세가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나 그들이 마음의 상함과 가혹한 노역으로 말미암아 모세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더라"(출 6:9).

이는 그들의 이전의 순복과 '경배'(출 4:31)가 얼마나 순간적인 겉치레에 불과했는지를 잘 보여준다! 다시 말하거니와 우리의 삶에 있어서 이것은 얼마나 참된 사실인가!

이스라엘이 애굽의 벽돌 가마 밑에서 신음하고 있을 동안에는 비록 하나님의 약속이라 할지라도 그들에게서 고통을 제거할 수 없었다. 우리들 모두에게도 이와 같다.

우리가 계속하여 자신들의 일로 스스로 정당화할 동안에는, 우리 자신의 손으로 의의 옷을 짜고 있을 동안에는, 비록 복음의 약속이라 할지라도 우리를 위로할 수 없다.

아, 영혼이 자아의 모든 것으로부터 돌아서서 그리스도의 이루어 놓으신 사역만을 믿기 전까지는 평화를 얻지 못할 것이다.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하지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롬 4:5).

"모세가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나 그들이 마음의 상함과 가혹한 노역으로 말미암아 모세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더라."

이것이 애굽 땅에서 찾아온 죽음이 천사 앞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에 대하여 우리가 듣는 마지막 말이다. 그렇다면 여호와께서 "애굽인들과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 차별을 두신 것"은 그 뒤에 가서 그가 어떤 공력을 발견했기 때문이 아님을 분명히 알 수 있다.

그들도 역시 우상 숭배를 하였으며 거역하고 불신하였다. 우리가 당시의 이스라엘의 영적 비참을 분명히 인식하면 할수록 그들을 구속한 은혜의 절대적 주권을 더 잘 인식하게 될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자연적 인간의 전적 부패와 타락에 관한 성경의 가르침에 더욱 더 친숙해질수록 그렇게도 무가치한 피조물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무한한 자비에 대하여 더욱 경탄하고, 우리에게 구원을 베풀어 주신 놀라운 사랑의 가치를 더욱 높이게 될 것이다.

성령께서 죄가 "더욱 증가하는' 아주 넓은 영역에 대한 깊이 있는 깨달음을 우리에게 나누어 줄 것과 끊임없이 더해가는 감사와 기쁨으로 은혜의 '지극히 풍부하심'을 이해하도록 인도해 주기를 기원한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p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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