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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81]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81]

En Hakkore 2024. 6. 16. 10:02

장자의 죽음(출애굽기 11장).

우리가 출애굽기를 열어볼 때 -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은 그 중요성에 있어서 대표적임 - 이스라엘 백성의 육신적 조건이 얼마나 정확히 그들의 영적 상태를 상징하는지를 알 수 있다.

첫째, 그들이 잔인한 왕의 처분 아래 얽매여 있음을 본다.- 자연적 인간의 묘사, 마귀의 '노예' 라고 한 말씀과 적절하다(딤후 2:26).

둘째, 그들이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부르짖으니"(출 2:23)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께 부르짖었다는 말은 한 마디도 없다!

그들은 자신들의 힘든 운명을 알고 있었지만 그들의 구원을 시작하실 그 근원에 대해서는 여전히 모르고 있었다. 자연적 인간이 처음으로 성령에 의하여 깨우침을 받았을 때와 얼마나 흡사한가!

자신의 영적 비참과 그의 유실된 상태로 인하여 한숨짓고 신음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구원자를 알지 못한다. 출애굽기 2:23에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참으로 아름답다.

"그 고된 노동으로 말이암아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된지라."

그렇다, 비록 하나님께 한 것은 아니었을지라도 하나님은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의 언약을 기억하셨다." 이것이야말로 주님의 행하심의 근거였다. 그들의 믿음에 의하여 된 것이 아님은 그들이 한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그들의 비참함에 대한 연민도 아님은 이 세상의 다른 지역에서도 하나님께서 권념치 않으시는 그러한 많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언약 때문에 그들을 우대하셨다.♡

우리도 이와 너무나 똑같다. 하나님은 창세 이전에 그리스도와 더불어 언약을 맺으셨고 이것으로 그가 우리를 즉시 '우대'하게 되는 것이었다.

그 다음에 우리가 출애굽기에서 읽은 것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노예 상태에서 신음하는 이스라엘이 알지도 못했던 구세주를 일으키시리라는 바로 이것이다.♡

출애굽기 3장에 보면 여호와께서 불붙는 떨기나무에서 모세에게 나타나시어 그로 하나님의 백성을 이끌어 낼 자로 지명하신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그때만 하더라도 이스라엘은 그것을 알지 못하였고,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놀라우신 은총을 전혀 몰랐다. 얼마나 진실로 정확한 그림인가!

우리가 맨 처음 비참한 형편을 의식했을 때, 우리의 양심이 견딜 수 없는 죄짐 아래서 신음하고 있었을 때, 그때만 하더라도 우리는 하나님께서 지명하신 구원자를 알지 못했다.

다음으로 우리는 여호와께서 아론을 보내어 그의 동생을 만나게 하여서,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 이스라엘의 장로들을 모아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구원을 말했던 것을 보게 된다.

우리는 "백성이 믿으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찾으시고 그들의 고난을 살피셨다 함을 듣고 머리 숙여 경배하였더라"(출 4:31)고 성경에서 보게 된다. 그러나 그 뒤를 이어지는 내용을 보면 이는 참된 마음에서의 믿음이 아니요 그들의 경배가 분명히 겉치레에 불과했다는 사실이 확실하다.

이 사실은 우리들과 비유하면 지당하다. 우리들 중에도 맨 처음 구세주께서 목전에 나타나시게 되었을 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종교적으로 변했는가! 그러나 오호라, 우리의 응답은 얼마나 겉치레에 불과한가!

그 결말은 매우 놀랍다! 바로가 하나님의 의도를 알게 되자마자 즉시 그들의 노동을 무겁게 하여 이르기를 "그 사람들의 노동을 무겁게 하라"(출 5:9)고 하였다. 여기서 바로는 얼마나 분명하게 사탄을 예시하는가!

하나님의 영이 죄인 속에서 은혜의 활동을 시작하심을 우리 영혼의 큰 대적이 식별하자마자, 그는 일찍이 볼 수 없었던 무자비한 영적인 짐을 더욱 무겁게 한다. 그는 가련한 영혼에게 더욱더 심한 일을 하게 한다. 비록 하나님께 은혜를 입으려 한다 할지라도 가중된 열심을 가지고 노동을 해야만 한다는 식으로 말한다.

말씀에는 "화가 몸에 미친 줄 알고"(출 5:19)라고 기록되었는데, 이는 죄책감 으로 무거운 짐을 진 가련한자, 양심의 가책으로 괴로워하는 자, 유죄선고를 받은 경우도 마찬가지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p143

ps.
○디모데후서 2장 26절.
"그들로 깨어 마귀의 올무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사로잡힌 바 되어 그 뜻을 따르게 하실까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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