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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80]

En Hakkore 2024. 6. 16. 10:02

장자의 죽음(출애굽기 11장).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에게는 사람에게나 짐승에게나 개 한 마리도 그 혀를 움직이지 아니하리니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과 이스라엘 사이를 구별하는 줄을 너희가 알리라"(출 11:7).

이것은 거룩하신 은혜의 절대적 주권에 대한 놀라운 예가 되었다. 우리가 뒤에 가서 보겠지만 이스라엘 사람들도 애굽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진노를 충분히 받을 만했다.

히브리 사람들이 살아남은 것은 그들의 덕행이나 미덕 때문이 아니었다. 그들 역시 범죄하여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했다.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차이를 두신 것은 그 자신이 기뻐하시는 대로 하신 것이었다:🌏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롬 9:15). 그리고 이것은 유례없었던 예가 아니었다.

이는 모든 세대에서 하나님의 방법의 특징이었다. 그것은 오늘날도 마찬가지이다. 어떤 이들은 그리스도 안에 있고, 그리고 많은 이들이 그리스도 밖에 있다. 하지만, 주권자의 은혜만이 그 차이를 만들 뿐이다.♡

"누가 너를 남달리 구별하였느냐"(고전 4:7)라고 한 사도의 질문에 다만 한 가지 대답이 있을 뿐이다. 즉 그것은 하나님이시다. 그것은 우리들의 마음이 불신자들의 마음보다 온유하다거나(본성적으로) 성령에 대하여 민감해서 그런 것도 아니다.

우리들의 의지가 좀 더 순응적이거나 덜 완고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 뿐만 아니라 그것은 우리 구세주의 필요성을 깨닫도록 해주는 탁월한 통찰력 때문도 아니다. 그런 것이 아니다. 은혜, 특기할만한 은혜, 최상의 은혜가 차등을 두게 하는 원인이다. 우리가 주의하여 그것에 대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자!♡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에게는 사람에게나 짐승에게나 개도 그 혀를 움직이지 않으리니."

이 사실은 모든 피조물이 위대하신 창조주의 직접적 통제 아래 있다는 주목할 만한 증거가 된다.

죽음의 천사가 하나님의 선고를 집행한 것은 밤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캄캄한 흑암'이 그 땅을 덮었다. 애굽 사람들의 장자에게 갑자기 덮친 죽음을 발견하면서, 온 사방에 그들의 울음과 곡읍 소리가 가득하였다.

게다가 수백 수천의 이스라엘 사람들이 속박된 땅으로부터 계속하여 떠나는 이동이 있었다. 그렇다면 어느 모로 보나 '개들' 은 응당히 짖고 으르렁거리며 히브리 사람들을 향하여 달려들어야 했을 것이디.

그러나 단 한 마리도 그 혀를 움직이지 않았다! 보이지 않는 손이 그것들의 입을 멈추게 했다.♡ 마치 바벨론의 사자들이 다니엘이 군속에 던져졌을 때 해치지 않았음같이, 여호와의 백성이 약속된 땅으로 출발할 때 애굽의 개들도 벙어리가 되었다.

오늘날의 신자들에게 이 얼마나 위로와 확신을 주는 말인가? 파리가 창조자의 명령 없이 당신에게 머물 수 없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그리스도가 허락하시기 전에는 마귀가 돼지 떼에 들어갈 수가 없었다.

이 백성들의 영적 조건에 대하여는 여기에서 두드러지게 하나님께 은총을 받았다고 밖에는 말할 수 없다.♡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여호와에 관해 유지한 관계에 대하여 출애굽기의 앞 장들에서 비교적 적게 언급했으나 그 이후의 부분에서는 한두 가지의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게다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노예로 있던 집에서 구하실 때에 이스라엘 자손의 도덕적 상태를 우리에게 제공한 그 모습을 간단히 생각해 보도록 다음의 구절들을 함께 제시한다.

레위기 17:7에는 "그들은 전에 음란하게 섬기던 숫염소에게 다시 제사하지 말 것이니라"고 하셨다. '더 이상'(다시. no more)이라는 말에 주의하라. 이 말은 광야로 나오기 이전에 이스라엘이 우상 숭배를 한 사실을 명백히 내포한다.

더 명백한 사실은 여호수아 24:14에서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고 말씀하셨다.

여기에 보면 족장들이 여호와께서 그들을 부르기 전에 가증한 신들을 섬겼고 또 그들의 자손들도 애굽에서 같은 일을 하였다.

"그 날에 내가 내 손을 들어 그들에게 맹세하기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어 그들을 위하여 찾아 두었던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요 모든 땅 중의 아름다운 곳에 이르게 하리라 하고 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눈을 끄는 바 가증한 것을 각기 버리고 애굽의 우상들로 말미암아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니라 하였으나 그들이 내게 반역하여 내 말을 즐겨 듣지 아니하고 그들의 눈을 끄는 바 가증한 것을 버리지 아니하며 애굽의 우상들을 떠나지 아니하므로 내가 말하기를 내가 애굽 땅에서 그들에게 나의 분노를 쏟으며 그들에게 진노를 이루리라 하였노라 그러나 내가 그들이 거주하는 이방인의 눈 앞에서 그들에게 나타나 그들을 애굽 땅으로 인도하여 내었나니 이는 내 이름을 위함이라 내 이름을 그 이방인의 눈 앞에서 더럽히지 아니하려고 행하였음이라"(겔 20:6-9).

이것은 우리에게 출애굽기에서 다루지 아니한 정보의 요점을 제공해준다.

첫째, 이 구절은 이스라엘이 애굽의 우상을 섬겼다는 것을 말해준다.

둘째, 하나님께서 그들을 어떻게 타이르셨는지를 보여준다.

셋째,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경책에 유의하는 대신 오만하게 무시했음을 보여준다.

넷째, 앞에 나타난 재앙들이 어떤 이유에서는 애굽인들과 마찬가지로 히브리인들에게도 내려진 심판의 천벌이었음을 알려준다.

다섯째,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구하신 것은 그들이 합당하거나 적합하기 때문이 아니요 주님의 이름을 위한 것임을 보여준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p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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