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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70]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70]

En Hakkore 2024. 6. 15. 11:40

애굽에 내려진 재앙(2)

8. 여덟째 재앙(출 10:1-20).

메뚜기는 동양에서 몹시 성가시게 여기는 것 중의 하나이다. 그것은 농작물들을 먹고 모든 식물들을 먹어치운다. 이 재앙이 가축들의 멸종에 연이어 닥쳐서 애굽의 식생활 공급을 심각하게 위협하였다.

이 재앙에 대하여 시편 기자가 이르기를(시편 105:34, 35), 하나님께서 명하시던 그것들이 오고 그의 명하심에 따라 사라졌다. 이와 같이 모든 피조물들도 아주 강한 것뿐만 아니라 가장 미약한 것 까지도 그들의 창조자의 은밀하신 모략을 이룬다.

요엘서 2:11의 여호와의 날에 다가올 것에 대하여 말씀하실 때 메뚜기를 '그의 군대' 라고 불렀다.

우리는 이 여덟째 재앙의 깊은 의미와 영적 중대성에 대해 확실히 알지는 못한다. 전자의 것과 같이 확실히 드러난 하나님의 진노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이 '메뚜기'는 부가적인 하나의 생각을 제시해 주는 것 같이 보인다.

이에 관련하여 요엘서 2장과 요한계시록 9장을 주의 깊게 연구해야 한다. 이 두 장에서는 지독한 종류의 '메뚜기'가 우리의 목전에 나타난다. 그것들은 무저갱으로부터 나오고, 적그리스도가 그들의 '임금'으로 불리운다.

그렇다면 바로와 애굽인들에게 '메뚜기'의 재앙을 내리는 것은 그 성가신 것들과 함께 잃어버린 자들을 앞으로의 미래에 징벌할 것을 가리키는 것 같다.

주께서 말씀하심과 같이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마 25:41)함과 같다.

9. 아홉째 재앙(출 10:21-29).  

애굽에서는 태양이 라(Ra)라는 명칭으로 섬김을 받았는데, 그 이름은 이채롭게도 왕의 명칭 '태양' 을 의미하는 바로(Pharaoh), 또는 브라(Phra)에서 온 것이다(Wilkinson의 고대의 애굽).

"그러므로 애굽인들에게 빛과 열 근원의 소멸뿐만 아니라, 그들이 섬기던 신이 모호해졌고 그 신의 무기력함이 전시되었다. 그들이 눈으로 볼 수 있었던 증거로써 태양보다 더 능하시고, 더욱이 태양을 창조하신 이가 그들을 심판으로써 다스리고 있었다"(Ed. Dennett).

이 아홉째 재앙은 세 번째의 연속된 사건의 절정으로 적절히 준비되어졌다. 그것은 쉽게 설명된다. 하나님은 빛이시다. 흑암이란 빛의 물러남이다. 그러므로 이 어둠의 심판은 애굽이 이제 하나님에 의하여 버림을 받았다는 것을 명백히 알리는 것이다.

아무것도 남은 것이 없고 오직 죽음뿐이었다. 흑암은 삼일 동안이나 계속되었다. - 이는 하나님의 은폐하심이 온전히 드러난 것이었다. 애굽 사람들이 "사람들이 서로 볼 수 없으며 자기 처소에서 일어나는 자가 없을" 정도로 이 '캄캄한 흑암'은 무서윘다.

다음 구절에는 충격적인 대조가 나타나 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거주하는 곳에는 빛이 있었더라." 이 빛은 흑암만큼이나 초자연적이었다. 그것은 거의 확실히 셰키나 영광으로부터 발산되었다.

애굽인들은 그들이 밝힐 수 없는 흑암을 가지고 있었다. 이스라엘은 그들이 끌 수 없는 빛을 가지고 있었다. 오늘날 세상도 이와 같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빛의 자녀들"인데(엡 5:8) 이는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기 때문이다(고후 4:6).♡

그러나 "악인의 길은 어둠 같아서 그가 걸려 넘어져도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느니라"(잠 4:19). 그리고 이것은 그들이 "하나님도 없는 자"(엡 2:12)이기 때문이다.

애굽 땅을 덮었던 삼 일간의 흑암은 구세주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온 땅에 세 시간의 흑암이 있었음을 연상케 한다 - 여기에 하나님께서 그 버리심을 외부로 나타낸 표현이 있었다.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는 그의 백성을 위하여 "죄가 되셨고"(고후 5:21), 그래서 하나님은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참아 보지 못하시며 패역을 참아 보지 못하시기에"(합 1:13) 우리를 대신하여 형벌을 받으신 이로부터 그의 얼굴을 외면하셨다.

그로부터의 이 외면이 구세주로 하여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라고 소리 지르게 했다.

마지막으로 애굽에 내린 삼 일간의 캄캄한 흑암을 지금 그리스도 밖에 있는 모든 자들에게 엄숙한 사실을 경고하고 있다.

구원받지 못한 자여, 만일 당신이 지금 현재의 행실을 계속한다면, 만일 당신이 계속하여 하나님의 자비를 경솔히 여긴다면, 만일 다가올 진노로부터 떨어져 나오라는 경고에 주의하기를 거절한다면 당신은 결국 "바깥 어두운 데"(마 8:12) - "영원히 예비된 캄캄한 흑암"(유 13절) - 로 쫓겨날 것이다.

그런즉 당신 영혼의 구원을 더 이상 무시하지 말라. 지금이라도 '세상의 빛이신' 그에게로 돌아오면 그의 빛 가운데서 당신도 빛을 볼 수 있으리라.

10. 열 번째 재앙(출 11, 12장).

이것을 주해하기 위하여 우리는 다음 장을 할애해 놓겠다. 이 마지막 재앙에서 여호와는 다른 모든 재앙들의 결과에 의하여 필연적으로 그리고 저항할 수 없도록 이끌 사건을 시형하였다.

장자의 죽음. 이것은 무서운 절정이었다. 질병, 황폐, 그리고 흑암이 바로의 땅에 내려졌으나, 이제 죽음 그 자체가 그 일을 시행했다.

이러한 재앙들의 연구는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할 그의 성품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여호와께서는 죄에 대하여 무관심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처벌을 받지 않는 것도 또한 허용될 수 없다. 그는 그의 진노를 오래 참으심으로 견디지만 마지막에 가서는 그의 의로우신 심판을 내리신다.

이 재앙들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손에 빠져 들어가는 것이 무서울진저"(히 10:31)라고 하신 엄숙한 말씀을 얼마나 잘 지적해주는가!

그러므로 깨어라. 오늘 만일 그의 음성을 듣거든 여러분의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 바로의 완악으로 인하여 내려진 재앙을 기억하라! 그러므로 거룩히 정한 피난처로 달려가라.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Arthur W. Pink 출애굽기 p122

ps.
○고린도후서 4장 6절.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에베소서 5장 8절.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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