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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65]

En Hakkore 2024. 6. 15. 11:35

애굽에 내려진 재앙(2) 출애굽기 7-11장

지난 장에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바로와 그의 백성에게 내리신 심판들에 관해 여러 가지의 일반적 고찰을 했다.

그 주제는 의심할 여지 없이 어려운 것이었기에, 그것에 대해 적은 지식이 주어진 것 같다. 이것 때문에 우리는 더욱 열렬히 위로부터의 도움을 구해야만 하고, 그러면 우리의 눈이 열려 하나님의 말씀 중에서 이 부분에 있는 기이한 것들을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우리는 현재 우리가 이해하는 바에 따라서 각기 재앙에 대해 따로따로 몇 가지의 소견을 제공하고자 한다.

1. 첫째 재앙(출 7:14-25).

이 구절로 돌이키어서 말씀을 주의 깊게 숙고하도록 하자. 여호와께로부터 온 이러한 심판의 시작은 물이 피로 변하는 것으로 이루어졌다. 피는 물론 죽음을 말하며 그리고 죽음은 죄의 삯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하나님이 애굽에게 내리신 가장 중대한 경고이며, 전능자를 도전하는 자들을 기다리는 명백한 멸망과 파멸을 분명히 알리는 경고였다.

이와 비슷하게 대환난이 시작될 때에 하나님께서 경고할 것이요, 그런 뒤에는 달이 "피와 같이 될 것이다"(계 6:12). 이 첫째 재앙의 상징적 중대성은 쉽게 분간할 수 있다.

물은 말씀의 상징이다(요 15:3; 엡 5:26). 물이 피로 변한 것은 말씀이 곧 "사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는 냄새"가 된다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말씀은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는 냄새"(고후 2:16)임을 상기시켜 준다.

이러한 첫째 이적과 주 예수께서 행하신 첫 이적 사이의 두드러진 대조는 우리들에게 또 다른 사실을 지적한다. 그 대조는 그 두 사이에 있는 큰 차이를 인상적으로 예시하고 있다.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요 1:17).♡

율법이 범죄한 자에 대하여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그를 죽도록 명하는 것인데, 이것은 곧 물이 변하여 피가 된 사실이 상징하는 바이다. 육신이 되신 말씀을 믿는 죄인은 즐거워하게 되는데, 이것은 곧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된 사실이 말하는 것이다.

다음의 재앙으로 넘어가기 전에 그동안 난해함을 주어왔던 점에 대해 잠깐 설명하려고 한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하신 명령은, "아론에게 명령하기를 네 지팡이를 잡고 네 팔을 애굽의 물들과 강들과 운하와 못과 모든 호수 위에 내밀라 하라 그것들이 피가 되리니"(출 7:19) 라고 하셨다.

이 일 이후에 "애굽 요술사들도 자기들의 요술로 그와 같이 행하였다"(출 7:22). 그렇다면 그들이 어디서 물을 구했는가? 그 대답은 분명히 24절에 언급되어 있다.

"애굽 사람들은 나일 강 물을 마실 수 없으므로 나일 강 가를 두루 파서 마실 물을 구하였더라."

Arthur W. Pink 출애굽기 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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