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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34]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34]

En Hakkore 2024. 6. 13. 10:50

섬김에 대한 교훈(출애굽기 4장)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오 주여 나는 본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니이다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령하신 후에도 역시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출 4:10).

얼마나 많은 주의 종들(그리고 그의 사역에 종사해야 했던 자들)이 이 문제를 치명적 결점으로 생각하였는가? 그들은 웅변의 재능을 효율적 사역의 주된 선결 조건으로 생각하고 있다.

'사역을 위하여 훈련된 사람들' 은 마치 죄로 인하여 죽은 사람을 인간적 지혜의 매혹적인 말로 일으킬 수 있는 것처럼, 마치 육신적 무기가 영적 전쟁에 사용될 수 있는 것처럼 반드시 웅변술과 연설법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고만 생각한다.

그렇게 기초적인 일들에 대한 이해가 20세기에 있어서 너무도 부족하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우리는 사도 바울의 말을 잊어버리지 않았을 줄로 안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고전 2:21).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누가 말 못 하는 자나 못 듣는 자나 눈 밝은 자나 맹인이 되게 하겠느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출 4:11).

이것은 분명히 꾸지람이었다. 모세는 비록 그가 '능변' 이 아닐지라도 여호와께서 바로의 궁전에서 그의 입의 역할을 하도록 자신을 선택하신 것을 몰랐던가?

하나님은 다시 한 번 그의 방법이 사람의 것과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보여 주셨다. 이 세상의 지혜는 하나님께 미련한 것이요(고전 3:19), 사람 중에 높임을 받는 것은 하나님 앞에 미움을 받는 것이다(눅 16:15).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가장 크게 쓰신 도구, 이방에게 위대한 축복을 전하는 데 있어서 그가 사용하신 자 모두가 인간의 학문에 기준하여 평가해 볼 때 그 자격이 없었다! - 연설자로서의 바울에 대해 고후 10:1 11:6  참조.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누가 말 못 하는 자나 못 듣는 자나 눈 밝은 자나 맹인이 되게 하겠느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이로써 볼 때 모세는 앞에 있었던 구절에서 그의 말의 어눌함을 의미하고 있었던 것이 확실한 것 같다. 그 대답으로서 여호와께서 그 일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고 말씀하신다. 여기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강조점은 다음과 같이 보인다.

모든 신체적 면에서 그 온전함은 창조자로부터 말미암았으며, 그 불완전함도 그의 기뻐하심에 따라 이루어졌다. 유전의 법칙 뒤에는 법의 제정자가 되시고, 그가 제일 좋게 여기시는 대로 그 법을 조정하신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p61

Tip
고린도후서 10장 1절
"너희를 대면하면 유순하고 떠나 있으면 너희에 대하여 담대한 나 바울은 이제 그리스도의 온유와 관용으로 친히 너희를 권하고"

고린도후서 11장 6절
"내가 비록 말에는 부족하나 지식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이것을 우리가 모든 사람 가운데서 모든 일로 너희에게 나타내었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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