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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30]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30]

En Hakkore 2024. 6. 13. 10:48

표적의 중요성(출애굽기 4장)

7. 이 표적의 모형적 의도(typical purport)는 더 깊은 곳에 있다. 우리는 그 최종적 지시내용은 그리스도 자신이었고 그리고 거룩한 성육신과 구속의 위대한 신비들이 미리 암시되었음을 믿는다.

시편 110:2에는 주 예수를 하나님의 지팡이로 불렀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주의 권능의 규(지팡이, 히브리어로는 출애굽기 4장에 나온 말과 같은 단어임)를 내보내시리니 주는 원수들 중에서 다스리소서."

시편 110편의 말씀은 그리스도의 통치하시는 권세와 능력이 완전히 시행될 주님의 재림에 대한 말씀이다. 그러나 그가 세상에 첫 번째 계셨을 때에는 연약함과 수치를 당하셨으니, 이는 '지팡이'가 땅에 던져짐을 가리킨다.

그러나 이것에 대해서는 이의를 제기할 것인데, 정말 지팡이가 '뱀' 이 되었다는데에 어떤 가능한 의미가 없다! 아니, 있다. 주 예수 이외의 그 누구도 그런 주장에 대해 우리에게 영향력이 있는 사람은 없다.

'뱀' 이란 저주와 불가분의 관계가 있고(창 3장), 십자가상에서 그리스도는 그의 백성을 위하여 '저주가 되셨다'(갈 3:10-13). 그는 니고데모에게 이르시되,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요 3:14) 라고 했다.

그러나 모든 것들 너머에 계신 하나님은 복되도다. 주 예수(지팡이)는 지금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 계시며 얼마 지나지 않아 그가 친히 그의 권세로 땅을 다스리실 것이다.♡

이같이 이 첫 번째 표적의 의미는 놀랍게도 그 의미가 많았다. 두 번째의 표적도 동일하게 놀랍지만 동일한 길이로 그것을 다룰 수 없다.

"여호와께서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품에 넣으라 하시매 그가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나병이 생겨 눈 같이 된지라 이르시되 네 손을 다시 품에 넣으라 하시매 그가 다시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 보니 그의 손이 본래의 살로 되돌아 왔더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만일 그들이 너를 믿지 아니하며 그 처음 표적의 표징을 받지아니하여도 나중 표적의 표징은 믿으리라"(출 4:6-8).

이 두 번째 표적의 중대성은 분별하기가 어렵지 않다.

'나병' 은 잘 알려진 바대로 죄의 상징이다. - (흉측함, 전염성, 지독하게 빨리 번짐, 그것의 잠재적 본성보기에 해롭지 않은 부스럼으로 시작함), 인간의 지혜로 어쩔 수 없는 불치성, 이 모든 것이 그 모습을 정확하게 증거한다.

레위기 13, 14장은 나병에 대하여 장황하게 취급하고 있는 성경의 두 장이다. 우리가 앞서 읽은 구절에서 모세가 그의 손을 가슴(심장이 있는 곳)에 넣었다가 내어 보니 놀랍게도 나병이 발했다.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서 그의 손을 가슴에 넣었다가 다시 내어 보니 나병이 사라졌다. 이 두 번째 표적도 역시 여러 가지로 적용할 여지가 있다.

1. 나병이 걸린 손의 표적은 의심할 여지 없이,  모세에게 교훈을 주기 위하여 계획되었다.

그것은 여호와의 놀라우신 능력을 그에게 가르쳐 주기 위한 것으로서, 그가 적극적으로 나병에 걸리게 되고, 그것이 그의 손에만 한정되었다가 이변 수단을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즉각적으로 나올 수 있었다는 것은 놀라운 이적이었다.

하나님께서 그러한 질병을 갑자기 걸리게 하고 또 빨리 낫게도 하시는 것을 아주 쉽게 하시는 것을 볼 때, 애굽 사람들의 손으로부터 그의 백성을 이끌어 낸다는 것은 얼마나 간단한 일이었나 하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

2. '손'은 에너지를 말한다. 그것은 일하는 도구이다. 모세는 애굽에서 놀라운 일을 하는 하나님의 도구이다. 그러나 여기서 여호와께서는 육신은 제외되었음을 보여준다.

하나님의 사역에 있어 행동의 주요동기는 자연적 인간의 에너지가 아니다. 육신이 부패하여 하나님의 저주 아래 있을 때 그것은 어떤가? - 여기에서는 나병이 걸린 손으로 상징화되었다.

본성상, 사람의 '손' 은 하나님께서 사용하시기에 접합하지 않다. 그러나 거룩하신 은혜가 깨끗하게 하는 능력으로 개입하시어 연약하던 것이 강하여지고, 같은 방법으로 여호와의 능력으로 인하여 바야흐로 그 손에서 이루어진 일들을 하나님 아래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3. 그러나 이 표적이 모세 자신이 가진 것으로 추정되는 주요한 결과는 겸손한 자이었다. 지팡이의 능력 때문에 뽐내지 않도록 하려고, 그는 강제적으로 자신 안에 있는 죄악과 타락한 마음의 소굴을 회상하였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여호와께서 성취하기를 기뻐하는 사람의 일은 반드시 지극하신 은혜의 탓으로 되돌려야 한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p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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