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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24]

En Hakkore 2024. 6. 12. 11:09

모세를 부르심과 그의 응답(출애굽기 3장)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의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거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의름이 무엇이냐 하면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출 3:13).

여기서 우리는 모세를 너무 급하게 정조하지 말자. 여호와께서는 그렇게 하시지 않으셨다. 이러한 일은 모세에게 작은 어려움이 아니었다. 어떠한 눈에 보이는 존재가 그와 동행하지 않았다.

그는 혼자서 노예가 된 히브리인들에게 가야만 했고, 그 자신을 거룩히 보내심을 받은 구원자로 나타내어야만 했다. 그는 그들의 열조의 하나님이 그들을 해방시키기로 약속했다고 말해야만 했다.

그러나 나중에 보겠지만, 적어도 그들 중의 거의가 애굽인들의 우상에 젖어버린 그러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러한 말이 그렇게 많은 감명을 줄 것 같지 않았다.

그들은 다급하게도, 당신의 신은 누구냐, 그의 성품은 어떠하냐, 우리가 그를 받을 만한 증거를 대라는 등의 말을 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러한 것 또한 우리 앞에서 일어나는 유사한 어려움이 아닌가!

우리도 잃어버린 죄인들에게 그들이 한 번도 보지 못한 하나님을 이야기해주려고 그들에게로 간다. 우리는 그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믿도록 명한다. 그러나 우리도 그러한 질문을 받지 않는가?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그가 우리를 만족하게 할 수 있도록 보여 달라" 고 하는 것은 역시 결과적으로 의심하는 마음의 요구인 것이다. 모세는 이와 같은 어려움을 느꼈다.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출 3:14).

첫 눈에 보기에 이 말씀은 이상하고 신비스럽게 생각될 수 있지만, 여전히 조금만 숙고해보면 그것이 우리에게 심오한 것을 제시하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스스로 있는 자'(I am), 이는 하나님의 위대한 여호와다운 이름이다.♡

펜티코스트(Pentecost) 박사는 "그것은  동사 '있다'(to be)의 각 시제를 포함하고 있기에, '나는 과거에도 있었고, 지금도 있고, 그리고 항상 존재할 것이다' 라고 번역될 수 있다" 고 말한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하신 이 말씀에 내포된 원리는 우리에 대한 교훈을 적시에 포함하고 있다. 우리는 그가 밝히 드러내어 주신 바대로 하나님의 이름과 또 그의 성품을 선포하러 나가야 한다.

그의 존재를 입증하려는 시도도 있어서는 안 되고, 사람들과 더불어 하나님에 관하여 합리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데 시간을 허비해서도 안된다. 우리의 임무는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고 그를 통하여 나타내신 바대로 하나님의 존재를 전파하는 것이다.♡

불붙는 떨기나무의 '스스로 있는 자(I am)' 는 '나는 생명의 떡이라',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문이라', '나는 세상의 빛이라',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라', '나는 참 포도나무라' 고 말씀하신 복 되신 우리의 구세주의 인격 안에서 충만하게 선포될 정도로 확실히 존재한다. 그는 영원히 '있는 자' -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자이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출 3:14).

여기에는 어떤 유한한  마음으로 잴 수 없는 깊이가 있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 함은 위대하신 하나님은 스스로 존재하시며, 그를 떠나서는 아무 것도 있을 수 없다.

시작도 없고 끝도 없으시며,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시니, 그는 하나님이시다. 아무도 할 수 없으나 그만이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 고 할 수 있으며, 언제나 동일하고 영원히 변함없다.

사도 바울은,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 고 말할 수 있었다. - 바울은 나를 만든 것은 다만 "나는 스스로 있는 자" 라고 말씀하신 이의 은혜라고 말할 수 있지 않았는가?

Arthur W. Pink 출애굽기 p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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