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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23]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23]

En Hakkore 2024. 6. 12. 11:08

모세를 부르심과 그의 응답(출애굽기 3장)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출 3:11).

이것은 누가복음 9장에서 충격적으로 비유한 거룩한 사역과 관련된 원칙을 말해주고 있다. 누가복음 9장 57절을 보면,

"길 가실 때에 어떤 사람이 여짜오되 어디로 가시든지 나는 따르리이다." 주께서 대답하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도다" 라고 하셨다.

그리고 말씀하시기를 "또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나로 먼저 가서 내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이르시되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 하시고 또 다른 사람이 이르되 주여 내가 주를 따르겠나이다마는 나로 먼저 내 가족을 작별하게 허락하소서" 라고 하였다. 원리는 이것이다.

즉 인간의 의지가 자신의 선택한 사역에 작용할 때, 그는 도중에서 어려움들을 느끼지 않지만 하나님의 진정한 부르심이 있을 때에는 어려움을 느낀다. 이러한 사실은 모세에게도 마찬가지였다.

그가 육신의 힘으로 나아갔을 때에는(출 2:11 등) 그는 사역의 성공에 대한 확신으로 가득하였다. 이것은 사도행전 7:25에 보면 분명하다.

"그는 그의 형제들이 하나님께서 자기의 손을 통하여 구원해 주시는 것을 깨달으리라고 생각하였으나 그들이 깨닫지 못하였더라."

그러나 지금은 이 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으나, 그는 도중에 있을 어려움들을 매우 의식하였다. 이는 '광야 뒤편' 의 교육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았음을 증명해 준다. 양 치는 일이 그를 단련시켰던 것이다.

여호와께서 이리하여, 그와 함께 할 것을 약속하시고, 그의 사역이 궁극적으로 성공할 것임을 확신하게 힘으로써 은혜롭게 그를 격려하셨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출 3:12).

이것이 바로 그 위로였다. 하나님은 모세를 혼자 가도록 요구하지 아니하시고, 그 능하신 자가 친히 함께 하실 것을 약속하셨다. 그리고 이 사실은 아직도 거룩하게 부르신 각 종들에게 거룩한 약속이 된다.♡

부활하신 구주께서 사도들에게, 가서 모든 피조물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위탁하셨을 때 그들도 분명히 모세와 아주 비슷하게 느꼈을 것을 나는 의심하지 않는다.

"내가 누구관대 가야 합니까?"

만일 그렇다면, 그들의 마음도 모세가 받은 동일한 약속 -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 - 으로 재확인 받았을 것이다.

그러므로 동역자들이여, 만일 여호와께서 당신이 전적으로 불충분하다고 느끼는 어떤 직임으로 명백히 당신을 부르셨다면 -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 - 이 소중한 약속으로 안식을 얻기 바란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의 사역에 개입된 모든 자들이 명심할 필요가 있는 말씀이다.

우리가 영혼을 어둠에서 빛으로 인도하는 일에 종사한다고 생각할 때, 우리가 마귀의 사나운 대항에 직면할 때, 우리가 세상의 증오와 올무를 맞이할 때, 의문을 갖고, 묻기를 '누가 이러한 일에 합당하리이까?' 라고 하는 것은 조금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겁에 질린 마음에 용기를 북돋아주는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 고 하신 변치 않는 약속을 명심하라.

Arthur W. Pink 출애굽기 p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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