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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20]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20]

En Hakkore 2024. 6. 12. 11:07

불붙는 떨기나무 앞에 선 모세(출애굽기 3장)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출 3:7).

여기서 말씀하는 이는 둘째 구절에 있는 용어 '여호와의 사자' 이다.

이것은 우리가 말라기 3:1과 또 다른 구절에서 본 바와 같이 그리스도 자신의 신적 현현임을 알 수 있다. 모든 구약성경을 통하여 그를 '여호와의 사자' 로 밝혀내는 것은 매우 도움이 되고 교훈적이다.

맨 처음 그가 이같이 우리에게 불리어지게 된 것은 창세기 16:13에, "하갈이 자기에게 이르신 여호와(여호와의 사자, 창 16:9, 10 참조)의 이름을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이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어떻게 여기서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을 뵈었는고 함이라" 고 했다.

두 번째 나타난 곳은 창세기 21:17인데, "하나님이 그 어린 아이의 소리를 들으셨으므로 하나님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하갈을 불러 이르시되 하갈아 무슨 일이냐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저기 있는 아이의 소리를 들으셨나니" 라고 하였다.

이와 같이 여기 출애굽기 3장에 있는 세 언급에는, 앞의 두 군데에서 중심이 되는 '보시고' 와 '들으시고' 라는 말이 결합되어 있다.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면서, 단연코 우리의 모든 고통을 '들으시고' '보시는' 분이 위에 계심을 안다는 사실이 얼마나 복된 일인가!♡

"내가 그들의 근심을 알고"(출 3:7).

이 구절과 출애굽기 2:23을 비교할 수 있을 것이다.

"여러 해 후에 애굽 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된 노동으로 말이암아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된지라."

원래의 표현이 부드러움은 이러한 번역으로 가려지고 말았다. 개혁(R. V)에서는 그것을 "그러한 많은 날들이 흘러 지나감에 따라, 애굽 왕은 죽었고" 등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러한 말들은 얼마나 동정심(연민)을 불러일으키는가!

모세가 미디안에 거한 사십 년이라는 세월은 만 사천, 만 오천의 '날' 들이 포함되었는데 그 한 날 한 날마다 그들에게는 고뇌의 날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잊으시지 않으셨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힘겨운 몫에 대하여 무심하지도 않으셨다.♡

"내가 그들의 근심을 알고."

압박과 비탄의 때에 주목하시는 이가 위에 계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은 얼마나 복된 일인가.

이것은 욥이 자신을 위로한 방법이었다(욥 23:10 참조). 모세는 그 부르심을 받아들였고, 그의 응답은 별도로 나누어 고찰하도록 남겨둔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p46

Tip
욥기 23장 10절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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