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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16]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16]

En Hakkore 2024. 6. 12. 11:04

불붙는 떨기나무 앞에 선 모세(출애굽기 3장)

우리에게 이상하게 여겨지는 더 놀랄 만한 일은, 모세가 미디안에서 사십 년간이나 머물러 있어야만 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서두르시지 아시하시니 우리도 "그것을 믿는 이는 다급하게 되지 아니하리로다"(사 28:16) 라고 하신 말씀과 같이 서두르지 말아야 할 것이다.

여기에 하나님의 모든 종, 특히 젊은이들이 숙고해야 할 일이 있다.

오늘날에 있어서, 엄숙하고 중대한 임무에 대하여 그들이 적합한지에 대한 신중한 검토도 하지 않은 채 새로운 회심자들을 기독교 활동에 억지로 끌어 앉히는 것이 보편적인 관습처럼 되어 있다.

만일 어떤 사람이 '말과 행위에 능하기만 하면' 그것을 전부로만 생각한다. "새로 입교한 자도 말지니 교만하여져서 마귀를 정죄하는 그 정죄에 빠질까 함이라"(딤전 3:6) 라고 하심과 같이 우리의 현대인들의 대부분이 가지는 중압감 때문에 성경을 개의치 않는다.

모세는 은둔의 장소, 하나님과 교제하는 모든 기회를 공급해준 그곳에서 그의 생애의 두 번째의 사십 년을 보내었다. 여기서 그는 인간의 자원이 완전히 허무한 것과 하나님께 철저히 의지할 필요를 배워야만 했다.♡

외계와 결별하여 하나님과만 오래 있어야 함은 그의 모든 종들에 대한 첫째 요구조건이다. 그런데 왜 이 간격 동안 그의 종을 하나님이 다스리신 일에 대한 상세한 기록은 없는가?

실제로 그가 통과한 경험, 그에게 해당하는 권면, 그가 당한 심적인 훈련 등을 우리에게 일체 말해주지 않고 있다. 선지자들의 훈련, 세례 요한, 아라비아의 바울의 경우와 같이 이것은 침묵으로 지나가 버렸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의 종들 중의 한 사람을 다스리심이 다른 이에게 맞지 않기 때문일까?

하나님의 학교는 일률적 과정이 아님이 분명하다. 하나님은 각 종들에게마다 그의 개인적 필요에 따라서 다루었으며, 그가 해야만 하는 특별한 일에 대한 견해를 가지고 그들을 훈련하셨다.♡

"그 떼를 광야 서쪽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출 3:1).

호렙은 산맥의 이름이었고, 시내 산, 즉 "하나님의 산"(출 24:12, 13  참조)은 그 산맥의 특정한 한 꼭대기였다.

수 세기 뒤에, 여호와께서 엘리야를 만나 직임을 당부한 곳도 바로 이 산이었으며(왕상 19:4-11), 마찬가지로  그가 그의 영광의 복음을 사도 바울에게 주신 곳도(갈 1:17; 4:25) 아마 같은 장소인 것 같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p41

ps.
● 열왕기상 19장 4-11절
"자기 자신은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가서 한 로뎀 나무 아래에 앉아서 자기가 죽기를 원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 나는 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하고 로뎀 나무 아래에 누워 자더니 천사가 그를 어루만지며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 본즉 머리맡에 숯불에 구운 떡과 한 병 물이 있더라 이에 먹고 마시고 다시 누웠더니 여호와의 천사가 또 다시 와서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 먹으라 네가 갈 길을 다 가지 못할까 하노라 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먹고 마시고 그 음식물의 힘을 의지하여 사십 주 사십 야를 가서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니라 ○엘리야가 그 곳 굴에 들어가 거기서 머물더니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그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 열심이 유별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그들이 내 생명을 찾아 빼앗으려 하나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가서 여호와 앞에서 산에 서라 하시더니 여호와께서 지나가시는데 여호와 앞에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나 바람 가운데에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바람 후에 지진이 있으나 지진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 갈라디아서 1:17, 4:25
"또 나보다 먼저 사도 된 자들을 만나려고 예루살렘으로 가지 아니하고 아라비아로 갔다가 다시 다메섹으로 돌아갔노라"

"이 하갈은 아라비아에 있는 시내 산으로서 지금 있는 예루살렘과 같은 곳이니 그가 그 자녀들과 더불어 종 노릇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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