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Hakkore

[Exodus 8]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8]

En Hakkore 2024. 6. 11. 12:04

속박당하는 이스라엘(출애굽기 1장)

"애굽 왕이 히브리 산파 십브라라 하는 사람과 부아라 하는 사람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히브리 여인을 위하여 해산을 도울 때에 그 자리를 살펴서 아들이거든 그를 죽이고 딸이거든 살려두라"(출 1:15, 16).

바로를 그의 악독한 계획을 성취시키기 위하여 하나의 도구로 사용하려는 자를 무대 배경 뒤로 들여다보거나 주목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확실히 우리는 여기서 여자의 씨에 대항하는 뱀(사탄)의 적개심이 갑작스럽게 분출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 노력이 성공했다고 과장한다면,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 약속하신 구세주가 나실 계열이 멸망당하고 말았지 않았겠는가! 만일 히브리인들의 사내아이들이 모두 죽임을 당했다면 다윗은 태어나지 못했을 것이요, 만일 다윗이 없었더라면, 다윗의 아들도 없었을 것이다.

마치 요한계시록 12:4 에 사탄이 헤롯의 사악한 칙령의 뒤에서 그리고 그것을 통하여 일하고 있음을 우리에게 보여주듯이, 그가 바로의 뒤에서 그리고 바로를 통하여 일하고 있음을 우리는 분별할 수 있다.

그러나 다시 한 번 애굽왕은 좌절당했고, 사탄의 공격은 다시 격퇴되었다. "그러나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애굽 왕의 명령을 어기고 남자 아기들을 살린지라"(출 1:17).

작은 벌레가 코끼리의 짓밟음을 견디어 내는 것이 미약한 피조물이 전능자에게 저항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이다.

"지혜로도 못하고, 명철로도 못하고 모략으로도 여호와를 당하지 못하느니라"(잠 21:30).

믿는 자에게 이 얼마나 위로와 확신을 가져다주는 말씀인가!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며, 누가 우리를 대적하더라도 문제되지 않는다.♡

"하나님이 그 산파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니 그 백성은 번창하고 매우 강해지니라 그 산파들은 하나님을 경외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집안을 흥왕하게 하신지라"(출 1:20, 21).

여기에 우리는 뿌림과 거둠의 법칙의 실례를 한 가지 더 보게 된다.

하나님을 두려워함을 통하여 바로의 두려움을 극복한 이들 히브리인 산파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의 남자아이들에게 친절을 베풂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니라"고 하신 것처럼, 어떤 보상을 받았다.

하나님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뿌렸거나 아니면 그의 백성을 위하여 섬긴 어떤 일이나 사랑의 수고를 부당하게 잊어버리지 않으신다(히 6:10). 그는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삼상 2:30) 라고 약속하셨다.

그들이 "남자 아이를 살린지라"고 하셨고 또한 하나님께서 "그들의 집을 이루게 하시고" 라고 하신 사무엘하 7:11, 열왕기상 2:24 등의 말씀에 의해 비추어 주심과 같이, 그가 결국은 그들에게 남편을 주시고 자녀를 주심으로 그들을 복주셨다.♡

"그러므로 바로가 모든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아들이 태어나거든 너희는 그를 나일 강에 던지고 딸이거든 살려두라 하였더라"(출 1:22).

우리는 바로보다 비열하고 악의에 찬 자를 찾으려면 그렇게 힘쓰지 않아도 된다. 마치 요한계시록 12장에서 아기 예수를 죽이려고 헤롯을 움직인 자가 바로 그 용이었다는 것을 볼 수 있음과 같이, 그는 여기서도 애굽 왕을 이용하여 그가 오시기로 되어 있는 경로로 멸하려고 하였다.

태초로부터 하나님께서는 여자와 그녀의 후손 사이에 '원수'가 되게 하리라고 말씀하셨고(창 3:15) 그 다음에 이어지는 말씀의 빛으로 '그 여자' 가 메시야를 탄생할 이스라엘임이 분명하다.

여기 우리들 앞에 있는 구절을 보면 뱀의 '적개심' 의 강력한 실례를 볼 수 있다. 그의 노력은 실천에 옮겨졌고, 히브리인의 모든 남자 아이는 죽임을 당하였으며, 구세주께서 오시기로 되어 있는 경로는 멸함을 당하게 될 뻔하였다.

"그러므로 바로가 그의 모든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아들이 태어나거든 너희는 그를 나일 강에 던지고 딸이거든 살려두라 하였더라"(출 1:22).

이 얼마나 전도서 8:11의 말씀을 기억나게 하는가. "악한 일에 관한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아니하므로 인생들이 악을 행하는 데에 마음이 담대하도다."

하나님은 멸망시킬 수 있는 진노의 그릇에 대해 아주 오래 고민하면서 참으신다. 회개할 수 있는 기회란 모두 주셨으며, 자비의 날이 그들을 위하여 은혜롭게 연기되었는데도, 마지막에 그들이 그들의 죄로 인하여 죽는다면, 그들의 피는 명백히 그들의 머리로 돌아갈 것이다.

하나님께서 바로의 이 마지막 행동을 어떻게 허사로 돌아가게 했는지를 다음 장에서 보게 될 것이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p25

ps.
< 사무엘하 7장 11절 >
"전에 내가 사사에게 명령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때와 같지 아니하게 하고 너를 모든 원수에게서 벗어나 편히 쉬게 하리라 여호와가 또 네게 이르노니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

< 열왕기상 2장 24절 >
"그러므로 이제 나를 세워 내 아버지 다윗의 왕위에 오르게 하시고 허락하신 말씀대로 나를 위하여 집을 세우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아도니야는 오늘 죽임을 당하리라 하고"

'강해시리즈 > 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odus 10]  (0) 2024.06.11
[Exodus 9]  (0) 2024.06.11
[Exodus 7]  (0) 2024.06.11
[Exodus 6]  (0) 2024.06.11
[Exodus 5]  (0) 2024.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