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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eanings in Joshua 16] 위대한 명령(여호수아 1:1-9) 본문

강해시리즈/여호수아 강해 (Gleanings In Joshua)

[Gleanings in Joshua 16] 위대한 명령(여호수아 1:1-9)

En Hakkore 2024. 2. 11. 10:21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히 11:8).

그 땅이 자기에게 주어지리라는 것은 더 더욱 알지 못하고 나아간 것이다. 구원 얻는 믿음이란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는 것이요 동시에 하나님의 약속들을 의지한다.😊

사랑하는이여!
이 점에 대해 실수해서는 안된다. 그리스도께서는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는 것이다(히 5:9). 아브라함은 말로만 아니라 행동으로 순종했다.

"나아갈 새" 이런 점에서 그는 "아버지 가겠나이다"라고 거짓말하고는 가지 않는 사람(마 21:29)과 뚜렷한 대조를 보여 준다. 태양과 그 빛을 불과 열기를, 서로 분리시킬 수 없듯이, 믿음과 순종 역시 서로 분리되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의 순종"에 관한 말씀을 읽게 된다(롬 1:5, 개역개정은 "믿어 순종하게"로 번역함, 역주).

"순종은 믿음의 딸이다. 믿음은 하나님의 은혜만이 아니라 피조물의 의무와도 결부된다. 은혜를 깨달음으로써 의무를 행하게 하는 것이다.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갈 5:6). 믿음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갖가지 깨달음으로 영혼을 가득 채우며, 사랑의 감미로움을 사용하여 우리를 강권하여 더 많은 행위 혹은 순종을 행하게 하는 것이다"(Thomas Menton).🫰

이제 아브라함의 자손들도, 비슷한 믿음으로 처신하며 그 조상에게도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과 동일하게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인 순종으로 행하라는 부름을 받은 것이다!

요단 강을 건너고, 성읍들을 함락시키고, 싸워서 가나안 족속들을 정복해야만, 비로소 이스라엘이 그 땅에 들어가 그들의 기업을 소유할 수 있게 되는 것이었다. 그렇다. 아무런 도움이 없이 순전히 그들 자신의 힘으로 그런 공적을 세워야 했던 것은 아니다.

정말 복된 사실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권능이 그들을 위하여 발휘될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와 똑같이 중요한 사실은 오직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권위에 굴복하고 그분의 명령에 따라서 행하는 동안에만 그가 그들을 위해 자신의 강력한 권능을 보여 주시리라는 것이다. 그 땅은 과연 하나님이 그들에게 베푸시는 선물 - 그분의 값없는 주권적인 선물 - 이었다.

하지만 그런데도 그들이 스스로 노력과 수고를 기울여야만 그것을 자기들의 소유로 얻게 되리라는 것이다. 다음과 같은 복음의 부름에 모순이 없듯이, 이 두 가지 사이에도 부조화스러운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사 55:1).

그런데 여기서 반복되어 언급되는 "사라"가 현대의 '전도'에서 완전히 무시되고 있으니, 이것이야말로 안타까운 일이다.🥹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 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강 유브라데 강까지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지는 쪽 대해까지 너희의 영토가 되리라"(수 1:3-4).

Arthur W. Pink 여호수아 강해 p47

• 로마서 1장 5절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하게 하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