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Hakkore

[Hebrews 140] 본문

강해시리즈/히브리서 강해 (An Exposition of Hebrews)

[Hebrews 140]

En Hakkore 2024. 6. 8. 10:20

이스라엘의 믿음 4(히 11:30)

3. 그들의 믿음의 "절제 능력"이다.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하여 가로되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레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마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지니라"(수 6:10).

그들이 처음에 침묵한 것은 마지막 단계에서 소리친 것과 같이 필요한 일이었다. 어째서? 이 사람들은 이제까지 지구상에 살았던 사람들 가운데에서 가장 투덜대던 사람들의 직계 자손들이었다. 그들이 선조들은 불평했고 불만을 나타내 결국 하나님께서는 진노하시므로 그 안식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맹세하신 것이다.

만일 각 사람한테 자기의 "의견"을 표현하도록 내버려 두었다면 얼마나 엄청난 실책이 발생했을까. 어떤 사람은, 여리고를 함락하는 오직 유일한 길은 계속 그 성을 오래 포위하고 있다가 그 섬 주민들로 굶어죽게 하자고 제안했을 것이다. 또 어떤 사람들은 성채 밑에 터널을 뚫자고 했을 것이다.

여호수아가 제안한 계획을 모두다 비웃었을 것이다. 만일 하나님의 백성이 직면한 그 여리고 성을 함락하려면, 불평하는 사람들의 입을 막아야 할 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의 총명에 의지하는 모든 일을 버려야 한다.♥

그리스도인 친구들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의 조소와 비협조적인 비평으로 말미암아 믿음의 힘이 제한당하는 적이 얼마나 잦은가, 하나님의 사람이 방해를 받는 적이 얼마나 흔한가, 사역을 떠나 주 안에 있는 한 형제가 최근에 우리에게 편지를 보내왔는데, 자기의 궁핍한 사정을 자기 친구들에게 말하지 않았다고 해서 질책을 당했다는 내용이었다.

성령께서 "복된" 사람을 묘사하신 시편의 첫 구절에서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시 1:1)라고 말씀하신 것을 통해서 얼마나 큰 실수가 자행되는가. 모든 진정한 기독교적 사역은 많은 난관들에 둘러싸여 있다 - 사단은 그 점을 노리고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군사들은 훈련을 받아야 한다. 믿음은 단련되어져야 한다. 주의 군대 속에 들어있는 각 사람은 "잠자는 때와 말할 때"가 있다는 것을 배워야 한다(전 3:7).

이스라엘 자손들한테 전투 대역로 나가라고 명령하지 아니하셨고, 가나안 사람들의 요새를 공격하라고 아니하셨다. 오히려 엄숙한 침묵을 지키고, 거룩한 행렬을 지어서 그 성을 돌라고 말씀하셨다.

그 절차가 바람직한 목적을 수행하기에는 매우 불합리하게 보였기 때문이다. 그것은 믿음의 큰 시련이었다. 그뿐만이 아니라 그것은 그들의 원수에게 격려를 샀을 것이다. 그 원수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고 행렬을 지어서 성 주위를 돌고 있는 것을 보고 비웃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바로 그 방식을 명령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영광을 받으시기 위해서 경멸당할 수 있는 방편들을 통해서 큰 일을 이루시기를 좋아하신다.♥

Arthur W. Pink 히브리서 강해 II p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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