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Hakkore

[Hebrews 139] 본문

강해시리즈/히브리서 강해 (An Exposition of Hebrews)

[Hebrews 139]

En Hakkore 2024. 6. 7. 15:14

이스라엘의 믿음 3(히 11:30)

우리는 위에서 언급한 각 경우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이러한 위험을 무릎쓰기까지 하는 마음을 어떻게 '존귀케' 하셨는지를 본다. 하나님께서는 모험심 어린 믿음을 상주듯이 기뻐하신다.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거룩한 땅으로 "담대함"을 가지고 은혜의 보혈 앞에 나아가라고 명령하신 분도 하나님이시다.♥

오, 이 사실을 볼 때 우리의 겁많음과 우리의 주저하는 태도가 얼마나 부끄러운가, 오늘날 우리 주님을 섬기기 위해서 '모험을 무릎쓰는' 일을 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적은가. 우리의 선조들의 용기와 그 모험심이 얼마나 적게 나타나는가.

오늘날 그리스도의 군대 속에서 겁많고 두려워하는 군인들을 얼마나 많이 보는가, 나아가서 윌리암 케리처럼 부르짖는 성령 충만한 믿음의 사람을 얼마나 필요로 하는가,

"하나님의 위대한 일들을 구하라. 하나님께로부터 큰 것들을 구하라. 하나님을 위해서 대단한 일을 감행하라". 뛰기 전에 살펴보는 것이 좋다. 그러나 너무 오랫동안 살펴보기 때문에 전혀 뛰지 아니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2. 그들의 믿음의 순종성이다.

여호수아 6:3,4과 6-8을 읽으면 그 사실이 드러난다. 거기에 관련된 사람들은 주께서 가르치신 대로 행했다. 여리고 성벽을 도는 일밖에는 하지 않았는데, 그것은 유치하고 우스꽝스런 일처럼 보였을 것이다. 그러나 믿는 남은 자들은 주의 명령대로 준행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여리고를 그들의 손에 붙이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여호수아와 그의 믿음의 추종자들은 그 말씀을 의지하여 준행하였다. 주님께서는 무슨 방편을 지정해 주시든지 그 방편을 사용하라고 요구하신다. 그것이 아무리 좋아보이지 않거나 합당해 보이지 않더라도 말이다.

하나님의 능력이 여리고 성을 무너뜨린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 성이 무너진 것은 믿음의 순종을 통해서이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그 특별한 경로를 통해서 당신의 능력이 나타나심을 알리신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수행해야 할 어떤 행동들과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 가나안의 강력한 성체들을 어떻게 함락시켰는가? 그들의 조건을 생각해 보라! 수세기 동안 그들은 노예 민족이었다. 40년 동안을 광야에서 보냈다. 이제 그들의 지도자 모세도 죽었다! 그들은 어떤 군사적인 체험도 해본 적이 없었다.

어떠한 병거도 가지고 있지 않았으며, 훈련받은 군인도 없었다. 정말 그렇다. 그들은 다만 혼자뿐인 셈이었다. 그러나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하고 계셨다. 특히 게시된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기만 하면 모든 일이 잘 되었다.

그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꾀를 이용하도록 우리를 내버려 두지 아니하시고, 분명하고 확실한 방향성을 제시하시며,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방식으로 일을 행하라고 지시하신다. 하나님의 명령에 노골적으로 순종하는 것은 하나님의 복을 받기 위해서 절대적인 진수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알려진 뜻에 분명하게 순종하는 것이 여리고를 함락시키는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의 질서정연한 모습을 특징지었다. 그들의 그 이상한 행동을 위해서 아주 세부적인 지침이 주어졌다. 그들은 어떤 질서를 가지고 행진해야 했다.

각 사람은 자기에게 주어진 위치에 서야 했다. 그들은 정해진 시간에 행진했고, 정해진 수만큼 그 성을 돌았다. 주의 명령을 따라서 그들은 조용히 했고, 주의 명령이 나면 그들은 소리쳐야 했다. 인간적인 계획이 들어설 자라도, 육신적인 생각으로 궁리할 자리도 없었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인간적인 이성의 잡음도 필요도 없었다.

모든 것이 그들에게 지시되어 있었고 그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오직 믿음의 순종뿐이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주신 명령들은 불합리해 보였고 무모하게 보였다. 그러나 승리를 얻으려면 그 명령들을 신실하게 준행해야 했다. 그때에도 그러하였듯이 오늘날도 그러하다. 그러나 이러한 교훈을 배우기에 우리는 얼마너 더딘가!

사랑하는이여, 하나님의 명령과 교훈이 육신의 지혜로 볼 때에 이상하게 보인 적이
흔하다. 나아만에게 그 문둥병이 난 몸을 요단 강에 잠그고 쉬라는 명령이 내려졌을 때 그 대단한 사람 나아만이 보기에 하나님의 명령은 얼마나 무모하게 보였던 것인가,

엘리야 선지를 한 움큼의 밀가루와 기름이 조금 밖에 없는 과부를 통해서 몇달동안 먹게하신 하나님의 역사가 인간적 관점으로 볼 때는 얼마나 모순되게 보였던가. 그리스도께서 그 수천의  무리들을 앉게 하시고 다만 눈에 보이는 것은 보리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마리밖에 없을 때에 열두 사도들에게 얼마나 불합리해 보였을 것인가.

어느 날 "교회들"을 이루었던 그 세상적인 모든 잔꾀들을 버리고 대신 금식한다는 말을 들을 때에 신앙을 고백한다는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그 일이 얼마나 이치에 합당치 않게 생각되겠는가, 하나님께서 "믿음의 순종"을 요구하시는 것을 인식하기에 우리는 얼마나 더딘가!

Arthur W. Pink 히브리서 강해 p519

◆여호수아 6장

3. 너희 모든 군사는 그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4. 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나아갈 것이요 일곱째 날에는 그 성을 일곱 번 돌며 그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6.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제사장들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언약궤를 메고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나아가라 하고
7. 또 백성에게 이르되 나아가서 그 성을 돌되 무장한 자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나아갈지니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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