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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brews 136] 본문

강해시리즈/히브리서 강해 (An Exposition of Hebrews)

[Hebrews 136]

En Hakkore 2024. 6. 7. 15:12

이스라엘의 믿음 5(히 11:29)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이 말씀은 무슨 뜻인가? 살아계신 하나님께 대한 "믿음의 행사"가, 여러분을 위해서 행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것,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실 것이라는 확신있는 기대감을 가지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성령께서 여러분 속에서 이 믿음을 일으켜 주십사 하고 울부짖으라. 성령께서 여러분의 하늘 아버지께서 여러분을 위해서 자신의 강한 모습을 드러내 보이실 것임을 진실로 확신시켜 주시기까지 무릎을 꿇은 체 있으라.

하나님의 약속된 그 어느 하나가 마음 속에 강하게 적용되기까지 하나님 앞에서 기다리라, 그런 다음에 "나갈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고, 여러분의 의무와 여러분의 책임을 감당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일을 찾게 될 것이고 새로워진 힘으로 진행해 나갈 채비를 차린 셈인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눈에 보이는 것처럼 "볼" 때에만 "앞으로 나갈"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그 구원이 실제적으로 우리를 위해서 행해지기 전에 믿음으로 그 여호와의 구원을 볼 수 있을 때에만 앞으로 나갈 수 있다는 말이다.

그리스도인이 이 세상 순례길을 통하여 하늘로 갈 때에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명령을 순종하는 길"로 행하기로 되어 있다. 신령한 믿음이 아니고서는 하나님의 요구에 부응하는 마음의 성향을 갖게 할 것이 없는 것이다. 또한 자비를 약속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 것은 그 신령한 믿음밖에는 없는 것이다.♥

"여호와여 내가 주의 교훈을 바라며 주의 계명을 행하였나이다(시 119:166). 이는 믿음이 행하는 위대한 일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께 복종하고, 하나님께서 그 위험천만한 자리에서 자신들을 구원해 줄 것을 기다리려 할 때에 바로 그 믿음을 가져야 했던 것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이 아니고는 참으로 어려운 위기 속에서 하나님께 복종할 용기를 갖지 못한다. 만일 우리한테 홍해를 건너라고 명령하시면 우리는 머뭇거려서는 안된다. 하나님의 계명은 그 어느 것이라도, 아무리 그것이 우리의 혈육과 대치되는 것이라 할지라도 거스려서는 안된다.

믿음은 우리에게 가장 극단적인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가르친다. 믿음은 하나님께서 지정하신 조건과 차원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받아 들인다.♥ 만일 이스라엘 사람들이 주의 "구원"을 받으려 한다면, 그들은 "반드시" 그가 명하신대로 행해야 한다. 믿음과 구원은 태양의 빛과 열이 나눠질 수 없는 것처럼 분리될 수 없는 것이다.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부름을 받을 때에 갈대아를 떠나게 되었다. 그때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던 것이다. 이처럼 이스라엘 사람들도 "앞으로 나아가라"는 명령을 받았다. 바다가 그들 앞에 출렁거리고 있는 데도 말이다. 그들의 발이 물가에 닿기 전까지는 그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본성은 그러한 일은 못하겠다고 버티었을 것이다. 그러나 믿음은 안전하게 그 바다를 건었다. 그들은 바로의 대군에게 멸절당하지 않을까 두려워했다. 도피의 수단으로 그들의 최후라고 생각했던 바다였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므로서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 육지로 행하고 물은 그들의 좌우에 벽이 되니"(출 14:22).

사랑하는이여, 하나님께 순종하면 우리가 잃는 것이 결코 없음을 배우자.♥

"믿음으로 저희가 홍해를 육지같이 건넜으나".

참된 믿음은 그 사람 자신보다 높이 들어올려, 인간적인 정신보다 더 높은 정신으로 그를 끌어들이며, 이성과 감각의 모든 장애요소들을 극복하게 만든다. 믿음은 지금까지 두려워하던 이스라엘 사람들로 물벽 사이에 난 그 이상한 통로를 과감하게 건너게 했다.

"육지같이"(마른 땅 같이)라는 말은 여자들이나 자녀들로 밟아 건널 수 있도록 그 대양의 바닥에 길을 내신 하나님의 섭리를 크게 나타내기 위해서 덧붙여진 말이다 - 마치 잘 다져진 평지의 고속도로처럼 말이다. 믿음으로 그들은 "건넜다". 그들은 몇발자국만 걸어간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몇 마일을 행진했고, 몇시간 동안 그 일을 계속했다.

사랑하는 형제여, 하나님께서 그대에게 행하라고 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주저말고 감행하라. 하나님께서 모든 난관과 위험을 무사히 통과케 할 것임을 확신하라.

"애굽 사람들은 이것을 시험하다가 빠져 죽었으며".

이스라엘 사람들이 구원받은 바로 그 방편이 애굽 사람들에게는 멸망하는 방편이 되었다. 고린도후서 2:16을 보라! 그것은 바로 히브리 남자 아이들을 죽인 죄악에 대한 형벌을 물 속에서 받게 한 것이다(출애굽기 1장).

다섯째,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섭리를 확신"할 수 있게 된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믿음으로 "앞으로 나아가라"고 명령하신 것을 순종했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이적을 행하사 그들의 곤궁한 상태에서 그들을 건져주셨다. 이것이 기록된 것은 우리의 마음에 용기를 주기 위함이었다.

거기에 홍해를 놓으신 분이 하나님이셨다. 또 하나님께서 그 홍해를 건너도록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길을 여셨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 독자여, 지금 그대에게 부닥쳐 온 그 난제와 위기와 위험을 가져다 놓으신 분이 하나님이시다(마귀가 아니다).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롬 11:36). 그가 홍해를 만드셨듯이, 그 분만이 그 홍해를 건널 길을 여실 수 있다. 그러므로 실수없는 하나님의 지혜를 믿으라. 그대를 위한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을 헤아리라.

"가만히 서 있으라".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나아가라.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위해서 당신의 강함을 보여 주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온전히 믿고 지체없이 순종하는 사람들을 결단코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다.♥

히브리서 강해 Arthur W. Pink p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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