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Hakkore

[Hebrews 94] 본문

강해시리즈/히브리서 강해 (An Exposition of Hebrews)

[Hebrews 94]

En Hakkore 2024. 6. 4. 12:20

아브라함의 믿음 9(히 11:17~19)

"저가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이 점은 족장들의 영적 지성에 대한 흥미로운 빛을 넌저시 던져 준다. 구약의 성도들은 피상적인 현대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상징하는 것처럼 그렇게 무지하지 않았다.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한 그릇된 결론이 창세기의 침묵을 보고 자주 내려졌다.

성경의 후기 책들은 그 초기 책들에 제시된 대략적 시사들을 보충하여 주는 일이 흔히 있다. 죤 오웬은 다음과 같이 잘 지적하였다.

"아브라함은 사람들의 영혼의 불멸성을 확고하게 믿었을 뿐 아니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사는 것도 믿었다. 만일 그러한 믿음을 가지지 않았더라면 이러한 곤경 속에서 안정을 찾지 못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아마 하나님께서 능력을 행하실지도 모르는 다른 것들을 생각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시리라고는 믿을 수 없었다. 그는 그 자체를 믿지 않았다."

어떤 사람들은 오웬이 너무 지나치게 상상력을 발휘한 나머지 실제 히브리서 11:19에서 발견되지 아니하는 것을 억지로 집어 넣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했다면 그들이 잘못이다. 창세기 22장에는 하나의 분명한 진술이 나타나 있다. 그 진술은 저 탁월한 청교도인 오웬에 의해서 인용되지는 않았지만 그의 주장을 충분히 증거한다.

우리는 거기서 족장이 자기의 사환들에게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경배하고 너희에게로 '돌아 오리라'"고 말했음을 알게 된다(5절). 이 진술은 지극히 복되다. 그것은 아브라함이 자기 믿음이나 자기 순종이나 자기 속에 있는 어떤 것에도 도취되지 않고 오로지 살아계신 하나님에게만 사로잡혀 있었음을 보여 준다.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이 그의 마음을 채우고 있었고 그의 모든 생각을 사로잡고 있었다.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는 부가적인 말씀이 아브라함이 확고하게 고대하였던 것이 무엇임을 명확하게 드러내 준다. 아브라함은 자기가 번제물로 제사드릴 자를 여호와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것을 확신 있게 내다본 것이다.♥

믿음의 놀라운 승리는 바로 이것이다. 그 승리가 계속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케 하고 우리로 교훈을 얻게 하기 위하여 기록되었다.

오,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나의 사랑하는 형제 자매들이여, 우리는 당신네들이 이 강론을 읽기만 하고 끝나기를 원치 않는다. 아브라함의 지독한 시련의 이 복된 귀추를 '묵상'해 보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그는 다른 어떤 자도 경험하지 못했던 시험을 받았다.

그 열매는 대단하였다. 그러나 그 시험과 그 시험이 가져온 행복한 결과 사이에는 믿음의 행사가 자리잡고 있다. 하나님께서 자기를 위하여 간섭하실 것을 내다보았고,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을 의뢰했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를 실망시키지 않으셨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믿음을 최대한으로 시험하셨지만, 적확한 시점에 주님이 뛰어들어 오셨다. 우리에게 용기를 주고, 특별히 지금 불과 같은 시련을 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이것이 기록되어 있다. '죽은 자 가운데서 건지실 수' 있는 분이 무엇을 못하랴!

그러니 옛 사람처럼 말하라 "우리 하나님 같은 반석도 없으심이니이다(우리가 의뢰할)"(삼상 2:2). 한나는 하나님의 능력 속에서 자기의 믿음을 지탱할 힘을 발견했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드렸으니 .......저가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그러니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보상을 "기대"한다. 믿음은 그리스도를 위해서 손해보는 것은 구원을 사들이는 것임을 안다. 믿음은 종류나 가치에 있어서 다시 의뢰받을 것을 내다본다.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모친과 자식과 전토를 버린 자는 금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모친과 자식과 전토를 백배나 받되 핍박을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막 10:29,30).

곧 사실적으로, 그렇게 풍성하게 넘치도록 받는다는 말이다. 어떤 이스라엘 왕은 자기가 조직한 군대를 버리라는 명령을 주께로부터 받았을 때 겁내면서 이렇게 물었다. "내가 일백 달란트를 이스라엘 군대에게 주었으니 어찌할꼬?"(대하 25:9).

여기에 대하여 선지자는 "여호와께서 능히 이보다 많은 것으로 왕에게 주실 수 있나이다!"라고 대답하였다. 사람이 그리스도께 충성함으로써 세상에서 찌끼와 같이 버림을 받으며, 그의 가족이 죽게 될 때,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을 위해서 보상해 줄 것을 그는 알아야 할 것이다. 주께서는 결코 어떤 사람에게도 빚을 지는 분이 아니시다.♥

Arthur W. Pink 히브리서 강해 II p405

'강해시리즈 > 히브리서 강해 (An Exposition of Hebr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Hebrews 96]  (0) 2024.06.05
[Hebrews 95]  (0) 2024.06.04
[Hebrews 93]  (0) 2024.06.04
[Hebrews 92]  (0) 2024.06.04
[Hebrews 91]  (0) 2024.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