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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주권 (The Sovereignty of GOD)

[하나님의 주귄 39]

En Hakkore 2024. 5. 21. 18:00

유기(遺棄)와 하나님의 주권 12

웨스터민스터 대요리 문답(1688, 장로교 총회에 의해 채택되었다)은 이렇게 선언한다. "하나님은 영원하고 불변하는 작정을 통해, 자신의 영원한 사랑에서, 때가 차면 나타날 자신의 영광스러운 은혜를 찬송케 하려고, 어떤 천사들은 영광에 이르도록 택하셨으며, 어떤 사람들은 영생과 그것에 이르는 방편을 얻도록 그리스도 안에 택하셨다.

또한 자신의 공의의 영광을 찬양하도록, 자신의 뜻에 따라(그분은 자신의 뜻에 따라 자신의 은혜를 자신이 기뻐하는 대로 베풀기도 하고 보류하기도 하신다.) 나머지는 치욕과 진노에 이르고 자신의 죄 때문에 영벌을 받도록 그들을 지나치시고 미리 작정하셨다."

존 번연(Jhon Bunyan, 1628-1688)은 [천로역정]의 저자이며 '유기'에 관한 책을 쓰기도 했는데, 이 책에서 이렇게 말했다.

"예정된 유기는 인간이 세상에 오기 전에, 다시 말해, 그가 선이나 악을 행하기 전에 일어난다. 로마서 9장 11절이 이것을 보여준다. 한 어머니의 태에 쌍둥이가 있다. 둘 다 자신의 운명을 받는데, 이들이 선이나 악을 행하기 전이며, 선이나 악을 행할 능력을  갖기도 전이며, 태어나기도 전이었다.

이들의 운명은 무엇인가?하나는 영원한 생명에 이르며 다른 하나는 그러지 못한다. 하나는 택함을 받고 다른 하나는 유기된다. 하나는 선택을 받고 다른 하나는 거부당한다."

[지옥의 탄식](Sighs from Hell)에서, 존 번연은 또한 이렇게 썼다.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 거부하고 모독한 자들은, 대다수가, 정죄(심판)받도록 작정된 자들이다."

조나단 에드워드(Jonathan Edwards. 1703-1758)는 로마서 9장 22절을 설명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이, 자신의 진노를 나타내려 하시며 자신의 능력을 알리려 하시는 하나님이 멸하기로 준비된 진노의 그릇들을 오래 참으셨다니!" 그는 이렇게 언급했다.

"하나님의 위엄이 그분의 무서운 진노 가운데서 얼마나 놀랍게 나타나는지! 이것이 악인을 심판하시는 하나의 목적일 것이다."

오거스트 톱레디(Aughst Toplady, 1740-1778)는 <만세반석 열리니>를 비롯해 영감어린 여러 찬송의 작사자이다. 그는 이런 글을 남겼다.

"하나님은 아담의 타락한 후손 가운데 얼마는 그들의 죄 가운데 두시고, 그들을 그리스도와 그분의 은혜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영원 전에 작정하셨다."

그리고 또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성경을 근거로 단언한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의 영광을 찬양하기 위해 생명에 이르도록 예정되었다. 또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의 공의와 영광을 위해 사망에 이르도록 예정되었다. 이들은 자신의 죄 때문에, 필연적으로 그리고 정당하게, 사망의 형벌을 받을 것이다."

조지 휫필드(Georgr Whitefield, 1714-1770)는 하나님이 참으로 많은 사람을 복 주려고 사용하신 18세기의 단호한 인물이었다. 조지 휫필드는 이렇게 썼다.

"의심할 여지없이, 예정 교리와 유기 교리는 함께 서거나 함께 무너진다. 솔직히 인정하건대, 나는 유기 교리를 믿으며, 하나님이 구원의 은혜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제한된 수에게만 주려하신다는 것을 믿는다. 그리고 아담의 타락 후에 하나님이 계속 죄 가운데 정당하게 버려주신 나머지 인류는 마침내 그 합당한 값인 영원한 죽음을 맞는다고 믿는다."

찰스 하지(Charles Hodge, 1797-1878)는 "멸하기로 준비된"(롬 9:22)이라는 어구에 대해 두 해석이 가능하다고 인정한다. 찰스 하지의 책 중에 가장 유명하고 가장 널리 읽혀지는 것은 로마서 주석일 것이다. 그는 여기서 이렇게 말한다.

"나머지 한 해석은 이 표현이 하나님을 가리키며 '준비된'에 해당하는 헬라어 단어는 완료 분사의 의미를 가지며, 따라서 이 표현은 '멸하기로(하나님에 의해) 준비되었다.'는 뜻이다. 하지는 이러한 해석이 "대부분의 어거스틴 주의자뿐 아니라 많은 루터주의자에 의해 채택되었다."고 말한다.

필요하다면 위클리프(Wycliiffe), 후스(John Huss), 리들리(Rifley), 후퍼(Hooper), 크랜머(Cranmer), 어셔(Ussher), 존 트랩(John Trapp), 토마스 굳윈(Thomas Goodwin), 토마스 맨턴(Thomas Manton ,크롬웰의 궁정목사), 존 오웬(Jhon Owen), 윗시우스(Witsius), 존 길(John Gill, 스펄젼의 전임자), 그 외에 많은 사람의 글을 인용할 수도 있다.

우리가 이들을 언급한 이유는 간단하다. 과거의 가장 유명한 성도들 가운데 많은 사람이, 하나님께 가장 널리 쓰임 받은 사람들이, 이 마지막 때에 극심한 증오의 대상인 이 교리를 주장하고 가르쳤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서이다.

지금은 사람들이 '건전한 교리를 견디지' 못하는 시대다. 오늘날 이 가르침은 아주 위선적인 사람들, 자신의 정통성을 자랑하고 자신의 경건을 떠벌리지만 다른 시대를 살았던 하나님의 충성되고 두려움을 모르는 종들의 신발 끈을 풀기에도 부족한 자들에게 미움을 산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풍성함이요 그의 판단은 해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을 찾지 못할 것이로다 주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냐 누가 모사가 되겠느냐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냐 이는 만물이 주예께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열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롬 11:33-36).♡

Arthur w, pink 하나님의 주권 p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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