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Hakkore

[Gleanings in Joshua 148] 여리고성에서 얻은 승리(수 6:1-27) 본문

강해시리즈/여호수아 강해 (Gleanings In Joshua)

[Gleanings in Joshua 148] 여리고성에서 얻은 승리(수 6:1-27)

En Hakkore 2024. 5. 20. 11:30

하나님은 모험을 거는 믿음을 상 주시기를 항상 기뻐하시는 것이다. 중풍병자를 그리스도께 가까이 데려가지 못하자 지붕을 뚫고 그 환자를 달아내릴 때에, 주님은 그들의 건방지거나 예의 없다고 책망하지 않으시고,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막 2:5) 중풍병자를 고쳐주셨다.

베드로가 바다에서 예수님께로 걸어올 때에, 그는 베드로의 경솔함이 아니라 그의 믿음이 흔들리는 것을 꾸짖으셨다. 루터는 동료들이 보름스로 가지 말라고 만류함에도 불구하고, 집들의 지붕의 모든 기와가 다 마귀들이라 해도 자신은 그리로 가겠노라고 말했다.

조지 뮐러(George Mueller)는 하나님을 신뢰하고서 이천 명이나 되는 고아들을 입히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는 간접적으로나 직접적으로나 비용을 모금하는 따위의 일을 전혀 하지 않았다.👌

그런 실례들이 오늘날의 교회들을 얼마나 부끄럽게 하는지!
주를 섬기는 일을 위해 어떠한 위험도 감수하기를 각오하는 자들이 얼마나 적은지 모른다!

그 다음, 이스라엘의 믿음의 순종을 생각해 보자. 여기서 다른 무엇보다 그것이 가장 두드러진다. 여호수아 자신과 제사장들과 용사들과 백성의 무리 전체가 그들에게 주어진 지침을 문자 그대로 이행했다.

하나님이 정해 주신 방법과 그가 지정하신 수단은 사람의 이성의 눈에는 그야말로 완전히 부적절하게 보였고, 또한 터무니없어 보였다. 그러나 그들은 철저하게 그대로 준수했다.

제사장들이 양각 나팔을 부는 것 외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여리고의 그 막강한 성벽 주위를 그저 돌기만 하는 것은 유치하고 어리석기 그지없는 행사처럼 보였다. 그러나 그렇게 하는 것이 그들에게 주어진 명령이었다.

하나님이 계시하신 뜻에 의심 없이 복종하며, 그분의 지침들을 정확히 이행하며, 그가 지정하신 수단 외에 그 어떠한 것도 채용하지 않는 것이, 우리의 일상적인 임무들을 수행하는 데에서나 그분을 예배하고 그분을 위해 섬기는 특별한 일들에 대해서나, 바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다.🫰

우리 자신의 이해에 기대서도 안 되고, 우리 자신의 도구들에 의지해서도 안 된다. 하나님이 그분의 뜻을 성경에 명확히 선포해 놓으셨으니, 성경이 우리의 모든 행위를 위한 유일한 규정이요 규범이 되어야 마땅하다.

우리의 수고에 여호와께서 복 주시기를 바란다면, 그에게 전적으로 순종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수 요건인 것이다. 아멘!!

Arthur W. Pink 여호수아 강해 p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