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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기도 61] 제11장 본문

성장시리즈/영적인 기도 (Effectual Fervent Prayer)

[영적인 기도 61] 제11장

En Hakkore 2024. 5. 4. 18:49

유다서 24,25절(I)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즐거움으로 서게 하실자 곧 우리 구주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만고 전부터 이제와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유 24,25절)

거룩한 생활에 대한 7가지 권고

"사랑하는 자들아(앞구절의 배교자들과는 대조적으로) 너희는 노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라"(20절). 진실로 바울은 "하나님의 견고한 터는 섰으니 인침이 있어 일렀으되 주께서 자기 백성을 아신다"라고 말하고 있다(딤후 2:19).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같은 자를 택하셔서 영원한 구원, 즉 완전한 거룩함을 이루기 위한 자기의 목적에 우리가 스스로 노력함으로써 우리로 전심으로 함께 하기를 원하신다(살전 4:3). 같은 절에서 바울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날지어다"(딤후 2:19)라고 선포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성숙을 열망하고 또 우리 자신과 우리의 믿음의 형제들을 돌보아 주어야 한다. 신앙의 기초를 두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못하다. 우리는 매일 그 안에서 점점 더 성숙해야 한다. 믿음안에서 성장한다는 것은 우리의 보호를 위해 약속된 수단 중의 하나이다.

우리는 그것에 관해 좀더 깊이 앎으로써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는 것이다. 솔로몬은 "지혜있는 자는 듣고 학식이 더할 것이요"(잠 1:5)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는 그 실제와 내용을 주야로 묵상하고 그것을 믿고 받아들이며, 그것을 우리 자신에게 적용해 보고 그것에 순종하므로써 우리의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는 것이다(시 1:2; 눅 2:19).

그것이 "지극히 거룩한 믿음"이라는 사실을 주목해 보라. 왜냐하면 그것은 개인적인 거룩함을 요구하고 그것을 격려하기 때문이다. 그것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우리 자신을 육적인 신앙 고백자들이나 배교자들과 구별시키는 것이다.

"성령으로 기도하며".

우리는 이 교훈을 따르는 데 필요한 감정과 의지의 힘을 우리에게 제공해 줄 수 있는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능력을 열심히 쉬지 않고 찾아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키라"(21절). 그분에 대한 당신의 사랑을 순수하고 건강하고 활기있는 상태에서 유지하도록 하라.♡

그리고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키리라"(요 14:15)고 말씀하신 분에게 순종함으로써 그리스도에 대한 당신의 사랑이 계속 발휘되도록 하라.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잠 4:23). 왜냐하면 당신의 사랑이 식어지면 그와의 친교도 식어지고 그를 증거하는 일도 힘을 잃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들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스스로를 지킬 때 우리 주위에 있는 모든 육적인 신앙 고백자들과 구별될 것이다. 이런 권고는 반드시 필요하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에 살고 있으므로 그가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눈동자처럼 보호하지 않는 한 세상의 차가운 광풍이 하나님에 대한 그의 사랑을 곧 냉각시켜 버릴 것이다.

사악한 원수는 하나님에 대한 그의 사랑 위에 할 수 있는 한 차가운 물을 끼엊으려 할 것이다. 요한계시록 2:4의 엄숙한 경고를 상기하라. 그리스도로부터 "내가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라고 하는 책망을 듣지 않고 오히려 우리의 사랑을 "더욱 풍성하게 하자"(빌 1:9).♡

그 다음으로 우리는 우리의 소망을 가지고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려야 한다"(21절). 22절과 23절은 우리의 의무와 도중에서 타락한 형제들을 향한 우리의 태도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우리는 마음이 연약하기 때문에 단지 너그러운 책망이나 훈계만을 견딜 수 있는 자들에게 긍휼을 베풀어야 한다. 가혹한 책망은 단지 그들을 절망 가운데 빠뜨리고 주님께 나아가 회개할 마음을 지연시킬 뿐이다.

그러나 기질이나 마음의 강퍅함 때문에 다르게 된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위협과 자비에 맞서 버티고 있는 완악한 죄인들에 대한 그의 심판에 관해 두려운 경고를 함으로써 그들이 회복하도록 강한 책망을 해야 한다.

우리는 이들을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고, 그 육체로 더럽힌 옷이라도 싫어하여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겨야" 한다.♡

Arthur W. Pink 영적인 기도 p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