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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기도 35] 제6장 본문

성장시리즈/영적인 기도 (Effectual Fervent Prayer)

[영적인 기도 35] 제6장

En Hakkore 2024. 5. 3. 11:40

베드로전서 1:3-5(III)

믿음은 우리를 보호하시는 도구이다

"너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입었나니."

이 점에 대해 존 브라운(John Brown)은 놀라운 통찰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들은 그들이 직면하고 있는 많은 위험들 가운데에서 "하나님의 능력" "보호하심을" 입는다(안전하게 보존된다).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표현은 여기서 그리스도인의 원수들의 사악한 목적들을 통제하면서 그 원수들에게 발휘되고 또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게"(살후 3:5; 딤후1:13,14 참조) 진리의 믿음 안에 있도록 그리스도인을 보호하시면서 그들의 마음에 끼치는 영적 영향의 형태로 발휘되는 하나님의 능력을 뜻한다.

사도가 "믿음으로"라는 말을 첨가한 것으로 보아서 그가 주로 나타내고자 하는 뜻은 최후까지라는 의미인 것 같다.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영향력에 의해서 타락으로부터 보호되고 하늘의 기업을 누리는 데 절대 필요한 상태와 성격을 소유하게 되는 것은 바로 이 진리를 끝까지 믿는 믿음이다.

이렇게 참된 그리스도인에게 보증된 견인은 믿음과 거룩 안에서의 견인이다. 그러므로 불신돠 죄 가운데서 살고 있는 사람이 자신은 하늘의 행복을 얻는 중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야말로 참으로 부당한 일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호하시지만 우리는 믿음을 지켜야한다

우리는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삼위일체 하나님의 크신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입는다. 그러나 또한 우리를 보호하시는 은혜로운 성령께서는 유다에게 영감을 주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유지)라고 쓰게 하셨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사도 바울 또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엡 6:11, 16)라고 썼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도들처럼 주님께 자주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눅 17:5)라고 부르짖어야 한다.♡

만일 우리의 이 호소가 참되다면, 우리는 예수께서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히 12:2)이시며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역경 중에서라도 우리의 필요에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응답하시리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을 것이다.

사도가 신자들의 하늘의 유산에 대하여 언급한 것은 아주 알맞은 일이었다. 그는 육체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도 자기의 고향에서 멀리 떨어죠 낯선 나라에 이방인으로 있는 자들에게 편지를 쓰고 있었다. 그들 중의 많은 사람들익 개종한 유대인이었는데 이들은 이것만으로도 다른 사람들로부터 무서운 반대와 잔인한 대우를 받았다.

유대인이 그리스도인으로 개종을 하게 되면 그는 많은 것을 상실하게 된다. 즉 그는 회당에서 제명당했으며 자기 백성들로부터 추방당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에게는 풍부한 보상이 있었다. 즉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태어나 그 질과 지속성에 있어서 팔레스타인 땅보다 무한히 탁월한 기업을 받게 되었다.

그러므로 그가 얻은 것으로 말미암아 그가 상실하였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보상받게 된다(마 19:23-29, 특히 29 참조). 그리고 성령은 이 편지 처음부터 고통받고 있는 성도들 앞에 하나님의 풍부한 자비와 그의 넘치는 은혜의 부요한을 보여줌으로써 그들의 마음을 하나님께 이끌어낸다.

그들이 이와 같은 것에 더 많이 사로잡히면 잡힐수록, 그들의 지성은 이 세상을 벗어나 더욱 고양될 것이며 그들의 감성은 하나님께 대한 찬미로 더욱 가득차게 될 것이다.

우리들 중의 누구도 이들에 비교될 만한 시련을 겪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운명은 매우 어두운 상태에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눈에 보이는 일들에서 떠나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복된 미래에 더욱 우리의 과심을 두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이 복된 미래를 정하셨으므로, 우리는 마음을 다한 에배와, "믿어 순종"(롬 16:26)함으로 끝까지 그의 약속들을 바라봄으로써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 한다.♡♡

Arthur W. Pink 영적인 기도 p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