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Hakkore

[영적인 기도 22] 제4장 본문

성장시리즈/영적인 기도 (Effectual Fervent Prayer)

[영적인 기도 22] 제4장

En Hakkore 2024. 5. 2. 12:29

베드로전서 1:3-5(I)

"찬송하리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이 그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기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너희가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입었나니" (베드로전서 1:3-5)

기도의 내용

우리는 베드로전서 1:3절에서 5절까지의 내용에 포함된 기도를 함께 살펴보면 다음의 8가지 내용을 깊이 생각해 보자.

1)기도와 관련된 자 -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이 말로 미루어 보아 모든 사람들이 포함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2)기도의 본질 - 찬미의 노래("찬송하리로다")
3)기도의 찬미 - "그 많으신 긍휼대로"
4)기도의 대상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
5)기도의 격려 -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6)기도의 감사 -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7)기도의 내용 -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기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8)기도의 보증 -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입었나니".

여기에는 여러 가지 관심사들이 나타나 있고 중요한 것들이 나와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기도에서 몇 개의 개념만을 생각해보고 지나쳐 버린다는 것은 잘못이다. 특히 이 기도에는 풍부한 영성과 기쁨의 내용이 들어 있어서 이 기도에 대해 올바르게 묵상하는 모든 성도들이 의지와 감정을 자극시키고 지성을 교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지나쳐서는 안된다.

우리의 기도 내용으로 말미암아 감동을 받고 고상한 정신 안에 진정으로 참여하게 되기를 바란다.

첫째로, 우리는 이 기도에 관련된 자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1절에서 문자 그대로 묘사된 내용을 살펴보면 사도가 이 기도를 누구를 위하여 드리고 있는가를 잘 알 수 있다. 그 다음에 그들의 영적인 신분은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2절)라고 되어 있다.

그와 같은 표현은 모든 세대에 걸쳐 중생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이 해당되는 말이다. 택함에 관하여 생각해 볼 때 "하나님의 미리 아심"이라는 말은 그의 영원하고 보편적인 예지를 가리키는 말이 아니다. 왜냐하면 이 예지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존재들과 사건들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 대상으로는 택함을 받은 자뿐만 아니라 택함을 받지 못한 자들까지도 포함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거기에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믿을 것을 미리 아시고 선택하셨다든가 선택의 대상들에게 있는 어떠한 덕을 아시고 선택하셨다는 것에 대한 암시는 없다.

오히려 미리 아심이란 말은 택함의 원천이나 근원을 나타내는 말이다. 이런 의미에서의 안다라는 말의 의미는 시편 1:6과 아모스 3:2과 디모데후서 2:19을 참고하라. 또한 미리 안다라는 말과 같은 뜻은 로마서 11:2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미리 아심을 따라 택하심을 입은 자들" 이라는 말은 이와같이 묘사된 은혜입은 사람들이 하나님에 의해 미리 사랑받고 하나님의 영원한 호의의 대상들이며,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그들을 미리 보셨으므로 그로 말미암아 영원히 기뻐하게 된다는 뜻이다. 즉,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져 주시는 바"(엡 1:4-6)되었다는 뜻이다.

Arthur W. Pink 영적인 기도 p71

●시편 1장 6절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

●아모스 3장 2절
"내가 땅의 모든 족속 중에 너희만 알았나니 그러므로 내가 너희 모든 죄악을 너희에게 보응하리라 하셨나니"

● 디모데후서 2장 19절
"그러나 하나님의 견고한 터는 섰으니 인침이 있어 일렀으되 주께서 자기 백성을 아신다 하며 또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날지어다 하였느니라"

추신) 서두에 반복해서 본문 말씀을 게재하는 이유는 성령께서 베드로를 통해 주신 약속의 말씀이 우리 모두의 말씀, 기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입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한가위도 주의 은혜로 풍부한 영성과 기쁨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