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Hakkore

[영적인 실천 22] 그리스도인의 출발 본문

성장시리즈/영적인 실천 (Practical Christianity)

[영적인 실천 22] 그리스도인의 출발

En Hakkore 2024. 4. 18. 17:41

제 1장 구원에 이르는 신앙(이 신앙의 증거 5)

"그러므로 악한 삶을 살고 또 자기의 행위 속에 보편적 성결의 열매를 맺지 못하면서, 선한 마음을 가진 체하는 사람들은 대단히우스꽝스러운 사람들이다. 죄의 길을 따라 살면서도 천국에 갈 것이라고 스스로 우쭐거리는 사람들이 거룩한 실천은 안하면서 후일 자기들이 거룩한 인격으로서 영접되리라고 기대한다.

사도가 마치 그들의 재판장이 바보이거나 한 것처럼 행동한다. 사도가 선행과 거룩한 삶에 관해 말하면서, 그리고 영생을 얻는 권리에 관한 증거를 제시하면서 말하는 문맥에서 암시하는 것은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기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 6:7)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이렇게 말하는 것과 같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오늘 성령을 위하여 씨앗을 심지 않으면서 후일 영생을 추수하리라고 기대하지 말아라. 그것은 하나님을 바보 취급하는 허황된 생각이다."(죠나단 에드워즈의 '종교적 연모, Religious Affection) 중에서)

그리스도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그들이 이 세상에서 거룩하게 살고, 그를 위한 고통을 인내하므로써 그를 영화롭게 하며, 그에게 찬양을 돌리는 것이다. 그의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거룩한 순종으로써, 그의 사랑의 능력을 그들의 마음과 삶 너머로 전시하는 것보다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반대로, 이 세상에 동화되어 자아만족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거룩한 이름 아래 악행들을 화려하게 수 놓는 것보다 그리스도의 체면을 손상시키고 그리스도를 불명예스럽게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런데 그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그리스도의 본보기라곤 조금도 찾아볼 수 없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이라고 주장함으로써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것들을 얼마나 심하게 모욕하고 있는가.

그들은 그리스도의 코에 악취이며 그의 진실한 제자들이 흘리는 근심된 눈물의 원인이다. 또한 그들은 그리스도의 지상사역 발전에 지대한 장애물이다. 언젠가 그들이 자신들을 위해 지옥의 안방이 예약되어 있었다는 것을 알 날이 오리라. 아, 차라리 자아만족의 삶을 포기하거나 아니면 최고 명칭인 그리스도의 이름 고백하는 것을 취소하거나 했으면...

그리스도께서 이 논문을 기쁘게 사용하셔서 몇몇 미혹된 영혼들의 거짓 확신을 분쇄하심으로, 그들이 절박하게 되어 구원에 이르는 신앙의 습득방법을 묻는다면,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수단들을 사용하라고 대답하겠다. 신앙이 하나님의 선물일진대, 하나님 자신의 방식으로 주시리라.

우리가 그 신앙을 받기 원한다면, 하나님께서 그것을 전달하실 때 항상 사용하시는 방식 속에 우리 자신을 집어 넣어야 한다. 신앙은 하나님의 역사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무조건식으로 역사하시지 않고, 자신이 제공하신 수단의 채널을 통하여 역사하신다. 그러나 그 제정된 수단들은 그 지ㅏ체에 어떤 효력이 있는 것이 아니다.

구것들은 제일원이신 하나님이 손에 들린 유용한 도구들에 불과하다. 하나님 자신은 그 수단들에 묶여 있지 않으나 우리들은 제한받는다. 또 하나님은 자유하시나 우리에게는 수단이 필요하다.

첫번째 수단은 기도이다.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겔 36:26). 이것은 참 소중한 약속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 약속을 성취하시는 방법은 무엇일까? 성경에 귀를 기울이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와 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겔 36:37).

새 마음, 생 영 그리고 선물인 구원에 이르는 신앙을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라. 기도는 보편적인 의무이다. 세상을 위해 기도하는 바로 그 순간에도 불신자들이 범죄한다 하더라도(그 밖의 모든 경우에서처럼), 기도하는 사람에게는 잘못이 없다.

두번째 수단은 기록된 말씀을 듣고(요 17:20; 고전 4:5) 읽는 것이다(딤후 3:15).

다윗은 말한다. "내가 주의 법도를 영원히 잊지 아니하오니 주께서 이것들로 나를 살게 하심이니이다"(시 119:93).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이것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진지한 마음으로 생명과 능력과 구속, 그리고 평안을 간구하면서 성경을 읽으라. 주께서 축복을 더하시기를...

Arthur W. Pink 영적인 실천 p68

●요한복음 17장 20절.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그들의 말로 말미암아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고린도전서 4장 5절.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디모데후서 3장 15절.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