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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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롭게 된 중보자 - 모세 3(출애굽기 34:28-35) "아론과 온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를 볼 때에 모세의 얼굴 피부에 광채가 남을 보고 그에게 가까이 하기를 두려워하더니"(출 34:30). 이것은 하나님과의 교제의 세 번째 결과를 우리에게 보여 준다. 물론, 그 자신 개인으로는 그를 통하여 나타난 영광을 의식하지 못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것을 인식하였다. 그리스도의 두 사도가 유대 사람들의 산헤드린 앞에 섰을 때에도 이와 같았다. "그들이 베드로와 요한이 담대하게 말함을 보고 그들을 본래 학문 없는 범인으로 알았다가 이상히 여기며 또 전에 예수와 함께 있던 줄도 알고"(행 4:13). 오! 그분의 인상을 우리에게 남기지 않고는 거룩하신 이와 오래동안 동반할 수는 없다. 주께 전적으로 헌신된 자에게는..
영화롭게 된 중보자 - 모세 2(출애굽기 34:28-35) "모세가 여호와와 함께 사십 일 사십 야를 거기 있으면서 떡도 먹지 아니하였으며 여호와께서는 언약의 말씀 곧 십계명을 그 판들에 기록하셨더라"(출 34:28). 이 구절은 풍부한 비교와 대조로 가득하다. 여기에 있는 '40일' 일은 즉시 마태복음 4장에 기록된 '40일' 을 회상케 한다. 여기서는 모세가 그리하였고, 거기서는 그리스도께서 그리하셨다. 여기서는 모세가 산에 있었고 거기서는 그리스도께서 광야에 계셨다.♥ 여기서는 모세가 하나님으로부터 영광스러운 계시를 받는 은총을 입었고, 거기서는 그리스도께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다. 여기서는 모세가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율법을 받았고, 거기서는 그리스도께서 그 율법을 거절하도록 마귀로부터 공격을..
영화롭게 된 중보자 - 모세 1(출애굽기 34:28-35)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히 10:1)를 가지고 있었다. 이에 대한 아름다운 비유와 그 실례는 모세가 빛나는 얼굴로 산에서 내려오는 것으로, 출애굽기 34장의 하반절에서 볼 수 있다. 우리가 지금 다루고 있는 이 부분의 열쇠는 그것이 이 구속의 책에서 차지하고 있는 정확한 위치를 주목하는 가운데 발견된다. 그것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과 맺은 합법적인 언약 다음에 오며, 성막을 실제로 세워 셰키나의 영광이 그곳에 가득 차기 전에 보인다. 이 구절들은 차후에 살펴보겠지만, 고린도후서 3장에서 해석되고 있다. 이 출애굽기 34장은 성령의 은혜와 더욱 풍성한 삶의 시대인 새 시대와의 비교와 대조를 제공해 주고 있다. 그러나 그 시대가 시작되기..
시내산 언약 5(출애굽기 34:22-27) "네 토지 소산의 처음 익은 것을 가져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드릴지며"(출 34:26). 이 거룩한 의식에 대해서는 신명기 26:1-11에서 더 상세히 설명되고 있다.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자들은 스스로 그 구절의 전체를 상세하게 기도하면서 연구하면 그것이 유익함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다만 그 가르침을 요약하여 설명하기로 하겠다. 첫째, 그것은 이스라엘이 그들의 기업을 소유하는 일과 관련되어 있었다(신 26:1). 둘째, "그 토지 모든 소산의 만물" 은 다가올 추수의 거룩한 보증, 또는 증거물이 되었다(신 26:2). 셋째, 이스라엘은 그것을 제사장에게 바침으로 이를 시인하였다(신 26:3). 넷째, 이로써 이스라엘은 지난날의 수치와 얽..
시내산 언약 4(출애굽기 34:22-27) "내가 이방 나라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고 네 지경을 넓히리니 네가 매년 세 번째 여호와 네 하나님을 뵈려고 올 때에 아무도 네 땅을 탐하지 못하리라"(출 34:24).♥ 이 말씀은 잠언 16:7에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와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 고 하신 말씀의 사례를 얼마나 잘 보여주고 있는가? 하나님께서는 그 누구도 그에게 채무자가 되기를 허락지 아니하고,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삼상 2:30)라고 약속했다. 여기서도 그와 같다. 이러한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호와를 섬기려 성전으로 올라갔기에, 주님은 그들이 없는 동안 그들의 집을 지켜 주셨다. "네가 매년 세 번씩 네 하나님을 뵈려고 올 때에..
시내산 언약 3(출애굽기 34:22-27) "칠칠절 곧 맥추의 초실절을 지키고"(출 34:22). 이스라엘의 각 '절기' 에 대한 중심 사상은 백성들로 하여금 대속에 근거하여 여호와께로 모이게 하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볼 수 있는 관점은 공동의 책임을 말하며, 더 나아가서 공동의 특권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성도들이 그를 중심하여 절기의 모임에 함께 모여 즐기는 것보다 더 큰 특권이 없기 때문이다.♥ 레위기 23:15-21에서는 '칠칠절'('오순절' 로서 더 잘 알려졌음)을 아주 장황하게 설명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이를 "맥추의 초실절"과 관계하여 설명하였다. 이 사실은 다음에 기록된 야고보서 1:18의 말씀을 생각하게 한다. "그가 그 피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시내산 언약 2(출애굽기 34:22-27) 먼저,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갈대아 사람들의 손에 붙이셨다. 그가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시기를 "앗수르 사람은 화 있을진저 그는 내 진노의 막대기요 그 손의 몽둥이는 내 분노라 내가 그를 보내어 경건하지 아니한 나라를 치게 하며 내가 그에게 명령하여 나를 노하게 한 백성을 쳐서 탈취하며 노략하게 하며 또 그들을 길거리의 진흙 같이 짓밟게 하려 하거니와"(사 10:5, 6)라고 했다. 이스라엘의 두 번째 율법에 대한 시험의 결과의 최후가 다가왔다. "여호와의 영광'(셰키나의 영광)이 거룩한 성에서 떠났고(겔 11:23, 24), 이스라엘의 자손들은 바벨론으로 끌려갔으니, 그 나라가 하나님과 의절된 사실에 대하여 호세아를 통하여 말씀하시기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
시내산 언약 1(출애굽기 34:22-27) 출애굽기 34장의 주요한 구절은 27절이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 말들을 기록하라 내가 이 말들의 뜻대로 너와 이스라엘과 언약을 세웠음이니라." 뿐만 아니라 이는 이 장의 주제이다. 우리가 방금 인용한 구절에 이어 이르기를, "모세가 여호와와 함께 사십 일 사십 야를 거기 있으면서 떡도 먹지 아니하였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으며 여호와께서는 언약의 말씀 곧 십계명을 그 판들에 기록하였더라" 고 한다. 이와 같이 그 시내 산의 언약은 합법적인 것이었기는 하나, 6, 7절에서 이르신 바와 같이 그것은 공의와 거룩함과 마찬가지로 자비와 오래 참으심으로 집행되는 법이었다. 우리는 이미 그 율법이 그가 대속하신 백성들에 대한 하나님의 통치의 표현임을 알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