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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구원 88] 마음을 지키는 일 본문

성장시리즈/영적인 구원 (Doctrine of Salvation)

[영적인 구원 88] 마음을 지키는 일

En Hakkore 2024. 4. 16. 11:44

마음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가 1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삼상 16:7). 참으로 우리는 영속하는 것들보다는 덧없는 것에 마음을 사로잡히기 쉬우며, 우리의 이성의 힘 대신에 감각에 의해서 사물을 평가하기 쉽다. 참으로 우리 마음 속에 있는 진정한 아름다움을 무시하고, 표면에 나타난 것에 의해서 속고 있다.

또한 하나님께서 판단하시는 방법을 받아들이기를 지체하고 있다. 우리는 외적 아름다움에 관심을 갖기보다는 도덕적 품성과 영적 은혜에 가치를 두어야 한다. 많은 관심과 시간과 돈을 몸치장에 소비하는 대신에, 우리 영혼의 능력을 계발하고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최대의 관심을 쏟아야 한다.♡

그러나 슬프게도 대부분 사람들은 그들이 마치 영혼이 없는 것처럼 생활하며, 신앙을 고백하는 평범한 그리스도인마저도 영혼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거의 하지 않는다. 그렇다, 주님께서는 '중심을 보신다'. 즉 주님은 마음의 생각하는 것과 의도를 보시고, 그 욕망과 계획을 아시며, 그 동기와 행동을 바라보시고, 그에 따라서 우리를 대우하신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마음 속에 어떠한 품성들, 즉 거룩함과 의로움. 지혜로움과 신중함. 정당함과 성실함. 자비로움과 친절함이 있는지를 분간하신다. 그러한 미덕이 생생하고 충만할 때 다음의 말씀을 완성하는 것이 된다.

"나의 사랑하는 자가 자기 동산으로 내려가 향기로운 꽃밭에 이르러서 동산 가운데서 양떼를 먹이며 백합화를 꺾는구나"(아 6:2). 하나님께서는 거룩한 믿음과 진실된 사랑과 자식으로서의 경외를 가장 높이 평가하신다. 하나님이 보실 때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은 "값진 것이다".(벧전 3:4)

우리의 신앙 고백의 진실성은 주로 우리의 마음을 지키는 데 있어서 우리가 주의를 기울이는 관심과 양심에 따라 좌우된다. 바로 이 점에 대한 좋은 실례는 열왕기하 10:31에서 볼 수 있다. 즉 "그러나 예후가 전심으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율법을 지켜 행하지 아니하였다."

이 말씀 앞 구절에서 예후에게 다음과 같이 말해졌기 때문에 윗 구절은 더욱 중대한 의미를 가진다. 즉 "여호와께서 예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나 보기에 정직한 일을 행하되 잘 행하여 내 마음에 있는 대로 아합 집에 다 행하였은즉 네 자손이 이스라엘 왕위를 이어 사대를 지나리라."

예후는 부분적으로 개심하였는데. 이것은 그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지 못했음을 나타낸다. 즉 그는 아합이 소중히 한 바알의 숭배를 거부했으나 여로보암이 세운 금송아지를 섬겼던 것이다. 그는 결국 모든 악을 버리지 못하였다.

오, 사랑하는이여, 진정한 회심은 단지 커다란 죄로부터 피하는 것이 아니고, 모든 악을 내버리는 마음이다. 하나님은 어떤 우상도 인정하지 않으시므로 거기에는 어떠한 예외도 있을 수 없으며, 우리도 또한 그래야 한다. 예후는 그 점까지는 나아갔지만, 대단히 중요한 지점에 이르지 못하고 중단했다. 즉 그는 악을 버리기는 했으나, 선을 행하지는 않았다.

그는 '전심으로' 행하라는 하나님의 율법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던 것이다. 이처럼 부주의한 사람은 하나님께 구원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두려워해야 한다. 왜냐하면 거룩의 원리가 마음에 심기워진 사람은 모든 일에 있어서 신중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를 열망하기 때문이다. 즉 굴욕적인 두려움으로부터가 아닌 감사하는 사랑으로부터,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이, 가끔이 아니라 계속하여 그렇게 하기 때문이다.♡

Arthur W. Pink 영적인 구원 p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