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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성장 108] 성장의 회복 본문

성장시리즈/영적인 성장 (Spiritual Growth)

[영적인 성장 108] 성장의 회복

En Hakkore 2024. 4. 7. 08:24

또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일이 있다. 영적인 타락으로 고통하는 자가 도움을 얻기 위해 그의 동료 그리스도인에게로 간다면 대단히 잘못된 충고를 받을 확률이 있다. 두려운 사실은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들 중에서라도 다른 사람을 돕는 일에 있어서 참으로 자격을 갖춘 이들이 얼마 안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그들의 치유 방법은 임시 방편을 사용하였음으로, 고통이 다 제거되었다고 안심했을 때는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어, 그들은 결국 '쓸데없는 의원'(욥 13:14)으로 드러날 것이다. 사람들이 그러한 설교자나 목사들과 상의한다면 그 결과는 많은 진전을 보이지 못할 것이다.

구약성경에서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의 불충한 제사장들에 관하여 한탄을 하셨다. "그들이 내 백성의 상처를 심상히 고쳐주며 말하기를 평강하다 평강하다 하나 평강이 없도다"(렘 6:14) 이런 자들은 오늘날에도 적지 아니하다.

처음 사랑을 저버렸음에 대해 슬퍼하고 슬퍼하는 자가 그들에게 돌아가야 할 길을 묻는다면, 그들은 그의 양심으로 진정 '상처'의 원인을 알게 하지 않고 두려움을 진정시키려고만 시도할 것이 그들은 그의 사건의 심각성을 성심껏 경고해 주는 대신, 잘못된 것은 하나도 없다고, 완전이란 이 땅 위에선 원래 없는 법이라고만 말할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은혜의 수단을 사용하라고 말하는 대신, 규칙적으로 예배에 잘 참석하고 후하게 나눠 주기를 힘쓴다면 만사가 잘 될 것이라고 말할 것이다. 많은 상처는 근본적으로 치료함을 받지 못하고 피부로만 살짝 덮어 둠으로 위안을 받는다.♡

"에브라임은 자기의 병을  깨달으며 유다가 자기의 상처를 깨달았고 에브라임은 앗수르로 가서 야렙 왕에게 사람을 보내었으나 저가 능히 너희를 고치지 못하겠고 너희 상처를 낫게 하지 못하리라"(호 5:13). 이 역사적인 상황은 이스라엘과 유다에 관한 것이다.

그들이 원수들의 압력으로 큰 위기에 봉착하였을 때, 그들은 하나님 앞에 겸비하여 그의 도우심을 구하지 않고 인접한 나라에게 가서 보호해 줄 것을 요청하였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그러나 이것은 영적인 타락을 자각하는 자들에게 영적으로 적용시킨 것이지만, 구원을 얻기 위해 잘못된 길로 갔던 자들에 관해 말해 주는 것이다.

타락한 자들은 종종 자신의 비참한 상태에 대한 의식은 하지만, 조치가 그것의 원인이라는 것과 하나님만이 그들의 비참한 상태를 고칠 수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호 14:4).

하나님의 징계하는 막대기가 그들을 칠 때, 그들은 그들을 고치는 하나님의 능력의 손과 그의 의의 손을 깨닫기는 커녕 '환경'탓으로 일이 꼬였다고 생각하지만, 그 결과는 아무 유익이 없다.

하나님으로부터 떠남이 있기 때문에 그에게 돌아오는 길도 있어야만 한다. 하나님은 그 길을 만들어 놓으셨으며 만약 그 길이 없었다면 떠나버린 악한 행위에서 회복하지 못할 것이다.

Arthur W. Pink 영적인 성장 p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