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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강해 135] 야곱의 말년의 생애 본문

강해시리즈/창세기 강해 (Gleanings In Genesis)

[창세기 강해 135] 야곱의 말년의 생애

En Hakkore 2024. 3. 22. 10:49

"네 아우도 데리고 떠나 다시 그 사람에게로 가라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 사람 앞에서 너희에게 은혜를 베푸사 그 사람으로 너희 다른 형제와 베냐민을 돌려 보내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43:13, 14).

여기에서 야곱이 하나님을 어떻게 부르는지 주목하라

"전능하신 하나님." 이것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데 나타나실 때 사용허신 호칭이었다. "아브람이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창 17:1).

또 이것은 이삭이 야곱을 축복할 때 사용한 호칭이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네게 복을 주시어 네가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여 네가 여러 족속을 이루게 하시고"(28:3).

그러므로 여기에서 야곱은 그와 같은 호칭을 사용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언약의 약속과 축복을 붙잡고 있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여기의 그의 기도는 믿음의 기도였다.♡

나아가 여기에서 야곱이 하나님의 주권적인 능력을 확신하고 있는 사실을 주목하라.

야곱은 하나님께서 부디 "그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셔서 그가 자신의 아들들을 기꺼이 보내 주도록 해 달라는 기도한다. 마지막으로, 여기에 나타나는 모든 것을 포기하는 정신을 주목하라.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

계속해서 이 이야기가 어떻게 결말지어지는지 주목하라.

그것은 너무나 멋지지 않은가! 야곱은 베냐민을 하나님의 손에 맡겼으며, 베냐민은 아무 탈 없이 아버지에게 돌아왔다. 자기 백성들을 다루실 때, 하나님은 통상적으로 그들의 가장 사랑스러운 부분을 건드리신다.♡

만일 그가 그것을 기꺼이 하나님의 손에 내어드린다면, 하나님은 대부분 다시 그것을 그에게 돌려주신다. 이것은 아브라함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이삭을 내어드림으로써 그를 다시 돌려받았다.

다윗의 경우도 그랬다. 그가 스스로를 하나님에게 맡기며 내어드렸을 때, 하나님은 수많은 위험 속에서 그를 보호해 주셨다. 여기의 베냐민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야곱이 그를 포기하며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겼을 때, 그는 다시 야곱에게로 돌아왔다.

야곱의 아들들이 돌아왔을 때, 그들은 요셉이 살아서 애굽 전국을 치리하는 총리가 되었다는 이상한 소식을 가지고 돌아왔다. 처음에 야곱은 그러한 말을 믿을 수가 없었다. 그것은 너무나 터무니없는 말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우리는 계속해서 다음과 같은 말씀을 읽는다.

"그들이 또 요셉이 자기들에게 부탁한 모든 말로 그에게 말하매 그들의 아버지 야곱은 요셉이 자기를 태우려고 보낸 수레를 보고서야 기운이 소생한지라 이스라엘이 이르되 족하도다 내 아들 요셉이 지금까지 살아 있으니 내가 죽기 전에 가서 그를 보리라 하니라"(창 45:27, 28).

여기에서 그의 이름이 처음에 야곱으로 불리다가 뒤에 이스라엘로 바뀌는 것을 주목하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계속해서 다음 절을 읽어 보라. "이스라엘이 모든 소유를 이끌고 발행하여 브엘세바에 이르러 그 아비 이삭의 하나님께 희생을 드리니"(46:1).

이와 같이 애굽으로 가는 긴여행이 시작된 후 야곱과 관련하여 첫 번째 자리에 놓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그는 요셉을 보기 위해 만사 제쳐놓고 허둥지둥 달려가지 않았다. 그렇게 하기 전에, 그는 먼저 그의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해 멈추었다.♡

여기에서 하나님이 그에게 일곱 번째로 나타나신 것을 주목하라(창 28:13; 31:3; 32:1; 24; 35:1, 9을 보라). 그리고 여기가 하나님이 그에게 나타나셨다고 기록된 마지막 경우였다. 여기에서 하나님은 야곱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밤에 하나님이 이상 중에 이스라엘에게 나타나시고 불러 가라사대 야곱아 야곱아 하시는지라 야곱이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하나님이 가라사대 나는 하나님이라 네 아비의 하나님이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고 정녕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올 것이며 요셉이 그 손으로 네 눈을 감기리라 하셨더라"(46:2-4).

마침내 야곱은 애굽에 도착하여 요셉을 만났다. 그리고 요셉은 아버지 야곱을 바로 앞으로 인도했다. 그리고 우리는 다음과 같은 말씀을 듣는다.

"요셉이 자기 아비 야곱을 인도하여 바로 앞에 서게 하니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하매"(47:7).

연로하여 기력이 쇠한 야곱은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제국의 통치자 앞에 섰다. 여기에서 야곱이 얼마나 존귀한 모습으로 나타나는지 주목하라!

여기의 야곱의 모습을 전에 에서 앞에서 일곱 번 몸을 구부렸던 모습과 비교해 보라. 여기에 더 이상 굽실거리는 모습은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여기에 더 이상 비굴한 모습은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야곱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당당하게 섰다. 그는 만왕의 왕의 아들이었으며, 지극히 높은 자의 대리자였다. 여기에 짤막하게 기록되었을 뿐이지만, 그것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암시한다. 특별히 "낮은 자가 높은 자로부터 축복을 받는" 법이라는 사실을 생각할 때 더욱 그러하다(히 7:7).

계속해서 9절을 주목하라.

"야곱이 바로에게 고하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일백 삼십년이니이다." 마침내 야곱은 이 땅이 자신의 본향이 아님을 배웠다. 이 땅에서 그는 단지 외인과 나그네일 뿐이었다. 그는 지금 인생은 단지 나그네 길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나그네의 인생! 거기에는 출발점과 종착역이 있다. 출발점은 거듭나는 순간이고, 종착역은 하늘의 영광이다. 💕

Arthur W. Pink 창세기 강해 p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