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ife of David 322] 그의 용사들1(사무엘하 23장)

삼마

"그 다음은 하랄 사람 아게의 아들 삼마라 블레셋 사람들이 사기가 올라 거기 녹두나무가 가득한 한쪽 밭에 모이매 백성들은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도망하되"(삼하 23:11).

이 사건은 무장한 이스라엘의 적들이 약탈하러 다니다가 이스라엘의 시골 사람들을 크게 두렵게 해 평화를 사랑하는 농부들이 그들을 피해 도망쳤던 일과 관련되어 있다. 그러나 그 약탈자들에게 굴복하기를 거부하고, 저기 백성들을 위한 식량을 지키기로 결심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그 적들을 완전히 패주시킨 사람이 있었다.

이 사람 역시 우리가 이 짧은 언급 외에는 그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또 다른 용기 있는 사람이었다. 이것은 우리에게 다가오는 날에 동료들 사이에서 아무 주목도 받지 못했던 많은 이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명예를 얻게 되리라는 것에 대한 분명한 암시를 제공한다.

한 개인이 아무리 눈에 띄지 않고 지냈던, 혹은 그가 하는 일이 아무리 주목을 받지 못했든, 하나님은 그가 믿음으로 행한 그 어떤 일도, 또한 그가 하나님의 백성의 유익을 위해 수행한 그 어떤 봉사도 잊지 않으신다.💕

분명히 이것은 이 단순하지만 놀라운 이야기를 통해 분명하게 드러나는 교훈들 중 하나다.

"그는 그 밭 가운데 서서 막아 블레셋 사람들을 친지라 여호와께서 구원을 이루시니라"(삼하 23:12).

이것은 우리에게 사도행전 14장 3절에 기록된 내용을 상기시킨다. "두 사도가 오래 있어 주를 힘입어 담대히 말하니 주께서 그들의 손으로 표적과 기사를 행하게 하여 주사 자기 은혜의 말씀을 증언하시니."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명령에 유의하자.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엡 6:10-11).

또한 다시 한 번 승리의 원인이 여호와께 돌려지고 있음에 주목하라. 도구들의 재능과 용기가 아무리 클지라도, 그것들이 이룬 일에 대한 모든 찬양은 마땅히 하나님께 돌려야 한다.👏

"지혜로운 자는 그의 지혜를 자랑하지 말라 용사는 그의 용맹을 자랑하지 말라 부자는 그의 부함을 자랑하지 말라"(렘 9:23). 왜냐하면 그들이 가진 것들 중 먼저 하늘로부터 받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이것은 오늘과 같은 시대에 얼마나 필요한 권면인가! 하나님은 자신의 영광에 대해 질투하시고 그것을 피조물과 나누려 하지 않으신다. 우리가 그렇게 하려고 할 경우. 그분의 성령은 사라질 것이다.

Arthur W. Pink 다윗의 생애3 p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