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Hakkore
■ John 856 빌라도 앞에서의 그리스도 1 본문
빌라도 앞에서의 그리스도2
“[그러므로] 빌라도가 다시 밖에 나가 말하되 보라 이 사람을 데리고 너희에게 나오나니 이는 내가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함이로라 하더라”(19:4).
빌라도는 그리스도와 사적인 면담을 한 후 마침내 그리스도가 사형을 받을 만한 일을 아무것도 하지 않았음을 확신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유대인들에게 되돌아와서 그리스도의 무죄함을 재차 단언한 것이다.
“[그러므로]”라는 말은 19:1-3에 기록된 내용을 가리킨다. 빌라도는 그의 의사를 분명히 밝히기 위하여 그렇게 한 것이다.
“이 사람을 데리고 너희에게 나오나니.” 즉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더 이상 아무 것도 없다는 뜻이다.
“내가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하였노라.” 잠시 후면 그리스도에게 사형을 선고할 사람인 그가 어린 양이 “흠이 없다”고 거듭하여 증언한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다.
주 예수께서 죄인으로 붙잡혀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던 바로 그 때에 바로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시켜 차례로 그의 무죄함을 증거하게 하신 것은 놀라운 일이다.
구약의 예언자는 이렇게 물었었다.
“그 세대 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살아 있는 자들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 받을 내 백성의 허물 때문이라 하였으리요” (사 53:8).
복음서들을 통해 일곱 개의 답변이 제시되어 있다.
첫째로, 유다가 “내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하였도다”(마 27:4)라고 하였다.
둘째로, 빌라도가 “내가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하였다”(요 19:4)라고 하였다.
셋째로, 빌라도가 헤롯에 관하여 한 말에서 헤롯이 “또한 그렇게 하여 그를 우리에게 도로 보내었도다 보라 그가 행한 일에는 죽일 일이 없느니라”(눅 23:15)고 하였다.
넷째로, 빌라도의 아내가 간청하기를 “저 옳은 사람에게 아무 상관도 하지 마옵소서 오늘 밤에 내가 그 사람으로 말미암아 애를 많이 태웠나이다”(마 27:19) 라고 하였다.
다섯째로, 죽어가는 강도가 말하기를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눅 23:41)고 하였다.
여섯째로,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해드린 로마인 백부장이 “이 사람은 정녕 의인이었도다”(눅 23:47)라고 하였다.
일곱째로, 그 백성과 함께 서있던 자들이 인정하기를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마 27:54)라고 하였다.
“이에 예수께서 가시관을 쓰고 자색 옷을 입고 나오시니”(19:5).
영원한 말씀이신 복되신 우리 주님께서 이런 모습을 하고, 어깨에 낡은 자색 옷을 걸치고 머리에는 가시관을 쓰신 모습을 하였다.
그리고 등에는 채찍을 맞은 피를, 머리에는 가시를 찔린 피를 흘리시며 구경거리요 멸시의 대상으로 순순히 끌려 나오시며, 비웃고 아우성치며 피에 주린 군중의 눈을 만족시키다니!
이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한 사랑은 '지식을 초월하는 사랑'이다” (라일 주교).
Arthur W. Pink 요한복음 p1054
'강해시리즈 > 요한복음 강해 (An Exposition of John)' 카테고리의 다른 글
| ■ John 858 빌라도 앞에서의 그리스도 1 (0) | 2026.06.04 |
|---|---|
| ■ John 857 빌라도 앞에서의 그리스도 1 (0) | 2026.06.04 |
| ■ John 855 빌라도 앞에서의 그리스도 1 (0) | 2026.06.04 |
| ■ John 854 빌라도 앞에서의 그리스도 1 (0) | 2026.06.04 |
| ■ John 853 빌라도 앞에서의 그리스도 1 (0) | 2026.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