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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hn 846 빌라도 앞에서의 그리스도 1 본문
빌라도 앞에서의 그리스도1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는 네가 스스로 하는 말이냐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하여 네게 한 말이냐”(18:34).
주님은 여기에서 빌라도의 양심에 말씀하고 계신 것이다. 너는 정말로 올바르게 행하고 싶으냐? 너는 정보를 얻고자 하는 것이 아니냐? 그렇지 않으면 너는 나를 네게 넘겨준 자들의 도구가 되려 하느냐?
주님은 그가 주님을 의심했을 경우의 불의함에 대하여 생각해 보게 하려 하셨다. 만일 네가 나를 문자 그대로 “왕” 이라고 생각할 만한 이유가 있다면, 이를 증언할 로마인 증인들은 어디있느냐?
또 네가 만일 산헤드린으로부터 들은 말만으로 판단하고 있다면, 나의 원수들임이 명백한 그들의 말에 조심하도록 하라.
그리스도께서는 그에게 어떤 명확한 유죄 판결을 내릴 경우의 빌라도의 개인적인 책임에 대하여 생각해 보게 하신 것이다.
그러나 주님은 왜, 그렇다 아니면 아니다 하고 분명히 대답하지 아니하셨는가? 그러한 상황에서는 그렇게 할 수 없으셨기 때문이었는가?
빌라도는 “왕”이라는 말을 가이사의 경쟁자, 로마에 대한 반역자라는 의미로 사용하였다.
그래서 '그렇다'라고 대답하면 빌라도가 오해하였을 것이며, 무조건 '아니다'라고 대답하면 그것은 “이스라엘의 소망”을 저버리는 것이 될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주님은 빌라도에게 이 애매한 용어가 정확히 무슨 뜻인지를 물으신 것이다. 주님의 이 놀라운 지혜를 찬송하자♥
“이는 네가 스스로 하는 말이냐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하여 네게 한 말이냐?”
“주님은 이 질문을 통하여 유대인들의 왕이라는 그의 주장에 대한 그의 도전이 유대 지방에서의 황제의 권리에 대한 보호자로서의 우려 때문인지, 아니면 단순히 유대인들의 고소에 근거로 한 것인지를 알고자 하셨다.
필자는 바로 여기에 이 중대한 시기의 모든 점이 좌우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식으로 질문을 하신 주님의 지혜와 의도는 명백하다.
빌라도가 만일 로마의 이권을 염려하여 그런 말을 하였다면 주님은 즉시 그에게 그의 생애와 사역의 전 과정을 설명해 주셨을 것이며, 또 그것을 증언하면 왕에 관한 문제에 있어서의 그의 무죄함이 알려졌을 것이다.
주님은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줄 것을 가르치셨다”. 또 수 많은 무리가 와서 주님을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줄을 아시고 혼자 산으로 떠나 가셨었다 (6:15).
주님은 로마와 논쟁을 벌이고 계신 것이 아니었다.., 빌라도의 질문이 로마 권력의 대표자로서의 염려 때문이었다면 그는 주님으로부터 이 모든 것에 일치하는 대답을 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게 되지 아니하였다(Mr. J. G. Beklet).
Arthur W. Pink 요한복음 p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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