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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hn 822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기도 본문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기도
“이에 다시 누구를 찾느냐고 물으신대” (18:7).
이 두 번째 질문은 주님께서 마치, '나는 너희에게 내가 그니라고 말하였다. 나는 그것을 너희에게 분명히 말하였다. 그렇지 않느냐?
너희는 너희가 크게 두려워하여 내 앞에 모두 엎드린 이 일로 말미암아 내가 누구인지 알게 되지 아니하였느냐?' 라고 말씀하시는 것과 같은 뜻을 담고 있으므로 아주 큰 설득력을 지니고 그들의 양심을 찔리게 하였다.
그들은 주님이 그의 숨으로써 바람을 내어 그들이 모두 땅에 엎드러지게 하셨을 때 그 슬픈 체험을 통하여 그가 누구신지를 알았을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겉 사람에게 이 일을 행하셨듯이, 그들의 마음을 치셨다면, 그들의 이 슬픈 체험은 복된 체험으로 바뀌었을 것이다” (Mr. Thoms Goodwin).
“그들이 말하되 나사렛 예수라 하거늘” (18:7).
그들은 주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인정하려 하지 않고 여전히 그가 낮아지신 때의 이름 곧 “나사렛 예수”라고 그를 불렀다. 우리가 18:6에서 살펴본 일이 있은 후에도 그들이 이렇게 하고 있다는 것은 얼마나 놀랍고 엄숙한가.
그처럼 신적 위엄과 능력이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마음은 여전히 무감각한 상태에 있었다!
외적인 수단들은 그 어느 것으로도 사악하기로 결심하고 있는 자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지 못할 것이다. 어떤 기적이라도, 그것이 아무리 두려운 것이라 할지라도 인간의 적의를 녹이지 못할 것이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으로 인한 직접적인 하나님의 역사만이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의 마음이 얼마나 완악한가를 보여 주는 또 다른 주목할만한 증거는 구세주의 무덤을 지키라는 명령을 받았던 경우에서 찾아 볼 수 있다.
그들이 무덤을 지키고 있을 때, 하나님은 지진을 일으키고, 천사를 보내어 무덤을 막고 있 돌을 굴려 치워버리게 하셨다. 이 일들이 아주 두려웠으므로 그들은 “죽은 자와 같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들의 주인께 이 사실을 알리고, 또 그들이 잠자고 있는 동안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와서 그의 시체를 훔쳐갔다는 말을 퍼트리도록 뇌물을 받았을 때, 그들은 기꺼이 그런 거짓말을 하는 편이 되었다.
이 얼마나 완악한 인간의 마음인가. “심히 사악” 하지 아니한가! 하나님의 심판조차도 그 마음을 진압하지 못했다. 장차 그 어느 날 하나님은 이 땅에 그의 진노의 대접을 부으실 것이다. 그때 인간들의 반응은 어떠할 것인가? 바로 이것이다.
“사람들이 아파서 자기 혀를 깨물고 아픈 것과 종기로 말미암아 하늘의 하나님을 비방하고 그들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더라”(계 16:10, 11).
주권적 은혜의 기적만이 그리고 전능의 능력의 발휘만이 불경스러운 반역자를 어둠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빛 가운데로 이끌어 낼 수 있다.♥
이 동산에 있는 이 사람들처럼 많은 영혼이 두려워하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과 떨어진 상태에서 그들의 길을 가고 있다.
Arthur W. Pink 요한복음 p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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